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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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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증권 사옥.

숨쉬는 Data 살아있는 Fact

올해 들어 주식시장 악화에 따라 파생증권시장 내 주가연계증권(ELS)의 인기가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증권업계에서의 주목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KB증권은 지난 2020년부터 ELS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선두의 자리를 사수하고 있어 주목된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에서 발행된 ELS 잔액은 2조435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KB증권이 11.58%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삼성증권 10.01% △메리츠증권 9.34% △미래에셋증권 9.03% △하나증권 8.94% △한국투자증권 8.82% △NH투자증권 8.80% △신한금융투자 8.33% △신영증권 6.70% △교보증권 4.48% △기타 13.96% 순으로 나타났다.

KB증권은 지난 2020년부터 ELS 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리며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 2017년까지는 상위 10위권 내에 머무는 데 그쳤으나, 2018년 들어서는 2위까지 올라섰다. 이어 2020년부터는 2위와의 격차를 약 2%p 따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높은 신용도와 브랜드파워를 활용해 은행과 증권, 기관 등 ELS 투자수요가 있는 모든 채널에 대한 커버리지를 넓히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본래 파생증권시장 내 최대 발행량을 기록했던 ELS 시장은 올해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증시 악화에 따라 시장 상황이 쪼그라들었으며, 스텝다운 상품의 조기상황 기회까지 줄어들어 상품 재가입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국내에서 발행된 ELS 상품 잔액은 19조7221억원, 전체 상품 발행금액은 21조103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9%, 41.5% 빠진 금액이다.

같은 기간 KB증권의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KB증권의 전체 ELS 주식시장 상품 발행금액은 4조3309억원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2조4374억원으로 42.5%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ELS 시장 점유율 상위 5위권에 속한 증권사 중에서는 발행금액의 감소율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위 5위권에 속했던 증권사의 발행금액은 올해 들어 많게는 70% 가량 줄어들기도 했다.

지난해 점유율 2위에 속했던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조2403억원에서 올해 1조9074억원으로 55.0% 줄었다. 이어 3~5위에 속했던 △한국투자증권 55.1% △메리츠증권 72.8% △신한금융투자 56.1% 역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KB증권 사옥.<사진=KB증권></p>
<p> KB증권 사옥.

ELS는 자금의 대부분을 채권투자 등으로 원금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한 후 나머지 소액으로 코스피 200 같은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LS 투자자들의 경우 조기 상환받은 자금을 재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 상반기 증시 악화에 따라 시장 상황이 쪼그라들자 스텝다운 상품의 조기상황 기회까지 줄어들어 ELS 상품 재가입율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파생증권시장 내 ELS의 발행량이 전년 대비 떨어졌음에도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대비 ELS 상품의 중요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ELS의 쿠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소싱거래처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ELS의 경우 쿠폰 값(예상수익률)을 제시한 후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운용 전략”이라며 “증권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원금 보장보다는 그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원금 보장형 상품인 ELB 대비 ELS의 임팩트가 큰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8월 들어 ELS 발행액이 4개월 만에 반등하며 3분기에는 ELS 시장이 다시 한 번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8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발행된 ELS 잔액은 1조5166억원으로, 7월(1조1202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 4월 3조8197억원이던 발행액은 지난달까지 계속 줄어들었으나 8월 한 차례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는 조기상환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월 조기상환액은 1조9500억원으로, 전월(6000억원) 대비 226.0% 증가했다. 아울러 올 초 대비 주가 지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만큼 3분기부터는 ELS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현재 가격대에서 다시 약세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남은 3분기 중 ELS 조기상환 전망은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 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현재 저조한 조기상환율로 인해 당분간 ELS 발행액은 과거 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조기상환 베리어가 점차 낮아지는 상품 특성상 주식시장 안정과 함께 조기상환에 대한 롤 오버수요가 주식시장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e대한경제=최중현 기자] 풍요로운 한가위를 앞두고 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금리 인상과 환율 상승 등 대내외 변수가 이어지면서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증시만 연휴로 쉬어가는 터라 자산 비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무작정 주식 비중을 줄이지는 말 것을 조언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33.56포인트) 하락한 2376.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768.19로 1.45%(11.27포인트)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명절 연휴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등 거래가 한산해진다. 올해도 비슷하지만 이유는 사뭇 다르다. 올해는 각종 악재들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 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유로화 약세, 그에 따른 달러 강세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며 “외국인들 수급에 의해서 모든 것들이 결정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과 원화의 흐름을 좀 지켜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와 20~21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이 예정된 만큼, 변동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추석 연휴와 다음주가 가장 변동성이 높은 시장이 될 것”이라며 “미국 CPI에 이어 FOMC를 앞두고 결과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도 “추석 전후로 시각이 통화정책으로 쏠리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더라도 긴축 기조의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FOMC 이후 시장 반응을 살펴봤을 때 이달 FOMC 이후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증시 방향의 열쇠를 쥐고 있는 환율도 FOMC 이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 금리 인상 사이클과 유럽 에너지 대란 위험에 따른 달러 초강세(킹달러) 현상에 원ㆍ달러와 엔ㆍ달러, 위안ㆍ달러 등 아시아 주요국 환율은 이날 심리적으로 금융시장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수준인 1400원, 150엔, 7위안에 동시에 육박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킹달러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변수나 이벤트가 없다는 점에서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추가 약세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이번 FOMC에서 강한 매파(통화 긴축 선호) 신호가 나오면 주식시장 원ㆍ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경상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으로 쌍둥이 주식시장 적자(경상과 재정수지 동반 적자) 위험과 반도체 업황 악화 현상이 원화 가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치 앞을 보기 어려운 만큼 매수, 매도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장화탁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큰 변수가 산적해 있는 만큼 매수를 추천하진 않는다”며 “채권시장이나 외환시장, 물가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비울 수 있으면 비우고 관망하는 국면을 추천한다”며 “FOMC 이후 변동성이 축소되는 시기에 맞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추석 연휴에도 쉴 틈이 없다. 해외 주식시장은 열리기 때문이다.

국내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투자자들, 일명 ‘서학개미’를 잡기 위한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서학개미는 추석에도 못 쉰다, 증권사 한가위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풍성'

▲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주식 투자자 모습.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나자 국내 증권사들도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더군다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의지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커진 만큼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주식 및 해외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에는 증권사 별로 어떤 서비스들을 준비하고 있을까?

삼성증권은 이번 연휴 기간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삼성증권에서만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 삼성증권이 올해 초 미국 대체거래소와 맺은 독점 제휴 덕분이다.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삼성증권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자자들은 한국시각으로 낮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원래 미국 주식은 정규시장(한국시각 오후 11시30분~오전 6시), 프리마켓(오후 6시~11시30분), 애프터마켓(오전 6시~7시) 때만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주간거래 서비스 덕에 투자자들은 하루 24시간 중 낮 시간을 포함해 20시간30분 주식시장 동안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해졌다.

앞서 삼성증권은 올해 2월 미국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 독점 제휴를 맺었다. 블루오션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주간거래 기능 승인을 받은 유일한 대체거래소다.

삼성증권이 이번 연휴에도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며 투자자들은 9일과 12일 낮 시간에 미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의 매매 편의를 위해 해외주식 데스크도 연휴 기간 내내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주식 매매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주식 거래가 처음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최대 100달러를 지원한다.

삼성증권 측은 “주간거래 고객들의 매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과 주식시장 미국 주식의 교차 매매를 통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고객과 주간 및 야간 정규장을 비교해 매매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패턴이 나타나며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해외주식 투자자들에 대해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서학개미 모시기에 나섰다.

추석 연휴 기간 투자자들이 편하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파생 글로벌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온라인 매매가 가능한 해외국가에서 평일과 똑같이 매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표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다.
주식시장
10일과 11일은 해외 주식시장도 휴장일이라 주문은 불가능하다. 다만 환전, 계좌개설, 실시간 시세 사용신청 등의 업무는 이전과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주식시장 했다.

신한금융투자도 해외주식 거래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및 환전 우대 혜택, 마이신한포인트, 스탁콘 및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투자자들은 NH투자증권 온라인 매체와 유선을 통해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야간데스크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을 주문할 때 원화를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화주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대신증권은 지난해에도 추석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이번 명절만이 아니라 매 명절, 휴일마다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6~7명이 3교대 풀타임으로 근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가마다 주식시장 휴장일이 달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국시각으로 9일과 12일 미국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열리지만 대만은 9일에, 중국과 홍콩은 12일에 각각 휴장한다. 김서아 기자

[e대한경제=최중현 기자] 풍요로운 한가위를 앞두고 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마음은 그렇지 못하다. 금리 인상과 환율 상승 등 대내외 변수가 이어지면서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 증시만 연휴로 쉬어가는 터라 자산 비중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무작정 주식 비중을 줄이지는 말 것을 조언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33.56포인트) 하락한 2376.4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768.19로 1.45%(11.27포인트)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명절 연휴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등 거래가 한산해진다. 올해도 비슷하지만 이유는 사뭇 다르다. 올해는 각종 악재들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 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유로화 약세, 그에 따른 달러 강세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며 “외국인들 수급에 의해서 모든 것들이 결정되는 시장이기 때문에 시장과 원화의 흐름을 좀 지켜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표(CPI) 발표와 20~21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이 예정된 만큼, 변동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추석 연휴와 다음주가 가장 변동성이 높은 시장이 될 것”이라며 “미국 CPI에 이어 FOMC를 앞두고 결과에 따라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도 “추석 전후로 시각이 통화정책으로 쏠리고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더라도 긴축 기조의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FOMC 이후 시장 반응을 살펴봤을 때 이달 FOMC 이후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증시 방향의 열쇠를 쥐고 있는 환율도 FOMC 이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 연준 금리 인상 사이클과 유럽 에너지 대란 위험에 따른 달러 초강세(킹달러) 현상에 원ㆍ달러와 엔ㆍ달러, 위안ㆍ달러 등 아시아 주요국 환율은 이날 심리적으로 금융시장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수준인 1400원, 150엔, 7위안에 동시에 육박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킹달러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변수나 이벤트가 없다는 점에서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추가 약세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주식시장 며 “이번 FOMC에서 강한 매파(통화 긴축 선호) 신호가 나오면 원ㆍ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경상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으로 쌍둥이 적자(경상과 재정수지 동반 적자) 위험과 반도체 업황 악화 현상이 원화 가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치 앞을 보기 어려운 만큼 매수, 매도보다는 관망하는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장화탁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큰 변수가 산적해 있는 만큼 매수를 추천하진 않는다”며 “채권시장이나 외환시장, 물가도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주식시장에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포지션을 비울 수 있으면 비우고 관망하는 국면을 추천한다”며 “FOMC 이후 변동성이 축소되는 시기에 맞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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