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고객 정보 기반 투자 MBTI ‘비대면WMTI 서비스’ 오픈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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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이채원 주주제안에 SK 움직였다…거세지는 '주주 행동주의'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채널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KB스타뱅킹에서 금융과 MBTI 검사를 접목한 'WMTI'(Wealth Management Type Indicator) 서비스를 오픈했다.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투자자 유형 분류 방식인 WMTI는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KB국민은행, 고객 정보 기반 투자 MBTI ‘비대면WMTI 서비스’ 오픈 있는 성격 유형 검사인 MBTI 검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투자경험, 활동방향 등을 분석해 고객의 투자스타일을 16가지로 분류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본인의 투자스타일에 대한 맞춤형 진단이 가능하며,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받아 더욱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WMTI 이용 고객은 본인의 WMTI 유형에 대한 상세한 설명, 유사한 투자스타일의 유명인 소개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WMTI 결과는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펀드 포트폴리오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WMTI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확인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경품은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등으로 구성돼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WMTI를 통해 본인의 투자성향을 쉽고 재밌게 확인하고 더욱 세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이용해보시길 바란다"며 "완결성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연말까지 자산통합분석진단 메뉴 등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국민은행이 'WMTI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 WMTI(Wealth Management Type Indicator) 서비스를 오픈해 비대면 채널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투자자 유형 분류 방식 WMTI는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성격 유형 검사인 MBTI 검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투자경험, 활동방향 등을 분석해 고객의 투자스타일을 16가지로 분류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영업점을 방문 없이 본인의 투자스타일에 대한 맞춤형 진단이 가능하며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받아 더욱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WMTI 이용 고객은 본인의 WMTI 유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유사 투자스타일의 유명인 소개 등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WMTI 결과는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본인에게 맞는 펀드 포트폴리오 상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WMTI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확인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WMTI를 통해 본인의 투자성향을 쉽고 재밌게 확인하고 더욱 세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도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완결성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해 연말까지 자산통합분석진단 메뉴 등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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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네 글자 조합으로 성격유형을 나타내는 MBTI처럼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검사해보는 WMTI가 재테크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투자스타일에 적합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함으로써 유익하면서도 재밌는 자산관리의 시작을 제공하고 있어 MZ세대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당신은 '똘똘한 분산투자 능력자' APWL입니다. 국내채권 36%, 해외채권 14%, 국내주식 5%, 선진주식 45% 등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드립니다."

MZ세대들에게 일상적인 대화의 주제로 자리매김한 MBTI처럼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알아볼 수 있는 금융판 투자 성격유형검사가 등장했다. 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투자자 유형 분류 방식인 WMTI는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성격유형검사인 MBTI와 유사한 방식으로 투자경험, 활동방향 등을 분석해 고객의 투자스타일을 16가지로 분류한다.

다양한 성격만큼이나 재테크 방식도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달라지는데 WMTI를 통해 재테크의 흥미도 높이고, 맞춤형 자산관리까지 받을 수 있어 MZ세대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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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모바일앱 'KB스타뱅킹'을 통해 투자스타일 KB국민은행, 고객 정보 기반 투자 MBTI ‘비대면WMTI 서비스’ 오픈 검사인 'WMT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국민은행

국민은행이 지난달 29일 모바일앱 'KB스타뱅킹'을 통해 선보인 WMTI(Wealth Management Type Indicator)는 성격 유형을 알아보는 MBTI 검사처럼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준다.

20개의 문항을 체크하면 16가지의 투자스타일 중 자신의 투자성향을 옅볼 수 있다.

먼저 '활동방향'(자산규모 및 금융거래 확대 가능성 보유)에 따라 △A 외향형 △I 내향형으로 나눠진다. 이어 투자상품 가입경험 등에 비춰 △P 전문가형 △B 탐험가형으로 분류되고, 선호하는 투자상품 유형과 투자지역 분석에 근거해 △M 집중형 △W 분산형으로 구분된다.

끝으로 금융거래 선호채널, 금융앱 사용여부에 따라 △L 자유형 △C 신중형인지 판단해 최종적인 투자스타일을 나누게 된다.

기자가 직접 검사한 결과에선 '똘똘한 분산투자 능력자'라며 APWL가 나왔다. APWL의 투자스타일은 뛰어난 금융지식과 능숙한 투자 방법론 보유로 자신감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당장의 성장주 보다는 가치주에 관심이 있고 용의주도한 KB국민은행, 고객 정보 기반 투자 MBTI ‘비대면WMTI 서비스’ 오픈 재테크 실형력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두뇌회전과 정확성으로 분산투자에 능한 똑똑한 투자자라는 진단이다.

추가적인 재미있는 요소로 APWL의 성향을 가진 유명 투자자를 소개해주는데 세계에서 분산투자로 가장 성공한 헤지펀드 매니저인 '레이 달리오'가 APWL라고 한다.

특히 검사 결과에서 나온 APWL 투자스타일에 맞춰 국내채권 36%, 해외채권 14%, 국내주식 5%, 선진주식 45%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해주고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다른 투자스타일로 신규회원 중 가장 많은 유형은 ABWL이 있다. '통창력있는 투자 예술인'으로, 뛰어난 직관력과 통찰력 보유로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가 아직 낯설지만 전문가의 투자 조언을 참고하며 투자트렌드에 민감한 편이며 공신력 있는 기관 추천 투자 상품을 선호하는 성향을 지닌다. 이와 같은 투자스타일을 가진 유명인은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다.

ABWL와 반대되는 투자스타일은 '미래지향적 투자 탐험가' IPMC다. IPMC 투자스타일은 호기심이 많은 투자자로 현실적인 계획수립 능력이 있다. 금융용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내가 투자할 테마는 적극적으로 찾는 편으로, 대표 투자자로는 가치투자 이론의 설립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이 꼽혔다.

이밖에 △'타고난 리더형 투자 지도자' APML △'박학다식한 투자의 달인' APMC △'당당하고 유능한 투자자' APWC △'똑똑한 투자 트렌디세터' ABML △'시대를 앞서는 투자 리더' ABMC △'용감한 투자 탐정가' ABWC △'전략적인 투자 연구자' IPML △'노련한 투자의 아이콘' IPWL △'다재다능한 투자 지휘관' IPWC △'도전을 즐기는 투자 샛별' IBML △'탐구하는 투자 탐색가' IBMC △'호기심 가득한 투자 관찰가' IBWL △'잠재력있는 새싹 투자자' IBWC 등이 있다.

테스트 결과를 맹신해선 안되겠지만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점검해보고 이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유익하면서도 색다른 재테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원 주주제안에 SK 움직였다…거세지는 '주주 행동주의'

경제 2022년 08월 31일 15:10

이채원 주주제안에 SK 움직였다…거세지는

© Reuters. 이채원 주주제안에 SK 움직였다…거세지는 '주주 행동주의'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한경DB SK그룹 지주사인 SK(주)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 라이프자산운용이 SK에 공개 주주서한을 보낸지 넉 달 만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우호적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라이프자산운용이 행동주의의 새로운 갈래를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의 거버넌스 개선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SK, 2000억 자사주 소각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전날 SK 시가총액(16조8690억원) 대비 1.2% 수준이다. 향후 신탁계약 방식으로 6개월간 취득한 자사주는 내년 3월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이번 자기주식 매입은 지난 3월 회사 측이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SK는 “기업공개(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사주 소각에 대해선 “주주환원의 한 옵션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여지를 뒀다.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에 라이프자산운용 등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내 가치투자 대가인 이채원 의장이 이끄는 라이프자산운용은 지난 4월 공개 주주서한을 통해 “SK의 뛰어난 투자성과는 시장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SK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10%에 해당하는 180만주(시가 약 4600억원 수준)를 소각하라”고 요구했다. 이 운용사는 SK의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원인으로 자사주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를 꼽았다.

시장에서도 SK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 SK는 3.08%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중이다.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은 “SK가 가장 강력한 주주환원 수단인 자사주 소각을 선택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며 “다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지분 24%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SK가 보유한 자사주 중에는 포합주식(합병법인이 소유하는 피합병법인의 주식)이 많은데, 포합주식을 소각할 경우 과세 대상이 된다”며 “SK도 과세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소각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기업과 동행하는 우호적 행동주의행동주의 펀드가 기업에 주주제안을 보낸 사례는 많지만, SK처럼 즉각적인 조치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다. 증권가에서는 라이프자산운용의 주주제안이 통한 이유를 두고 “기업과 주주,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K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와의 소통에 관심이 많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수치로 기업가치가 좌우되는 시대는 지났다”며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초에는 장동현 SK그룹 부회장이 직접 “2025년까지 주가 200만원(시총 14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행동주의 대상 기업을 고를 때 기업이 주주와 소통할 의지가 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개선할 의지가 있는지를 고려한다”며 “SK는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자사주 소각을 요구했을 때 반응도 긍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행동주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단초될까증권업계에서는 ESG 경영과 주주 행동주의가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VIP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등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기관투자가들이 기업에 주주가치 제고를 공격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월 에스엠과 사조오양 주주총회에선 기업 측 반대에도 주주가 내세운 감사가 선임됐다. 지난 5월에는 행동주의 펀드와 소액주주의 반발 속에 동원그룹이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 합병비율을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SK처럼 기업이 주주가치 제고에 관심이 큰 경우가 아니라면 행동주의 펀드와 대결 양상으로 번지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KB국민은행, 고객 정보 기반 투자 MBTI ‘비대면WMTI 서비스’ 오픈 개인회사 ‘라이크기획’을 두고 에스엠과 얼라인파트너스 간 갈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기업의 거버넌스 문제 해소를 위해선 근본적으로 법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자본시장법에 상장사의 합병·인수·분할·교환 관련 독소조항이 있어 소액주주의 권리가 침해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배당소득세가 분리과세가 안 되고 상속세가 기형적으로 높다는 점도 기업이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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