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한미·녹십자 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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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여진 쿼드자산운용 PEF운용본부 매니저
연세대 경영학, 전 신영증권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이익은 크게


약업닷컴이 상장 제약바이오사(코스피 41개, 코스닥 41개)의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평균 영업이익 증감률에서 코스닥 제약바이오사(49.6%)가 코스피 제약바이오사(6.3%)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영업이익은 코스피 제약바이오사 280억 원, 코스닥 제약바이오사 7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코스피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3,461억 원), 코스닥에선 휴젤(473억 원)이었고 전년비 증감률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코스피에서 대원제약, 코스닥에서 메디톡스였다.

◇코스피 제약바이오사(41개사)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에서는 셀트리온 1,990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 1,697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 612억 원, 한미약품 316억 원, 대웅제약 300억 원, 종근당 269억 원, 유한양행 169억 원, 보령 138억 원, GC녹십자 131억 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118억 원 순으로 톱 10을 형성했다. 코스피 평균은 143억 원이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SK바이오사이언스(44.3%), 셀트리온(33.4%), 삼성바이오로직스(26.0%), 한국유나이티드제약(18.3%), JW생명과학(14.9%), 하나제약(14.4%), 환인제약(13.8%), 파미셀(12.9%), 동화약품(11.6%), 일양약품(10.8%) 등의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10.0%)

전기(2022년 1분기) 대비 증감률은 명문제약(5587.7%), 유한양행(177.6%), SK바이오사이언스(157.6%), 셀트리온(39.8%), 대웅제약(30.3%), 광동제약(15.0%), 동화약품(11.5%), 종근당(7.5%), 한국유나이티드제약(5.9%), JW생명과학(3.0%)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4.0%)

기업별 전기비 실적을 살펴보면 명문제약 32억 원 증가(의약품·바이오부문 20억 원 증가, 서비스부문 12억 원 증가), 유한양행 108억 원 증가(지배기업 58억 원 증가, 종속기업등 51억 원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374억 원 증가(매출총이익 383억 원 증가), 셀트리온 567억 원 증가(지배기업 311억 원 증가, 종속기업 등 256억 원 증가), 대웅제약 70억 원 증가(지배기업 68억 원 증가)했다.

전년동기비 증감률에서는 삼일제약(1241.4%), 국제약품(583.5%), 현대약품(432.4%), JW중외제약(369.2%), 명문제약(201.3%), 대원제약(127.4%), 보령(112.1%), 한미약품(99.1%), 대웅제약(60.6%), 일양약품(44.9%)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15.8%)

기업별 전년동기비 실적에서는 삼일제약 21억 SK바사·한미·녹십자 순 원 증가(지배기업 23억 원 증가), 국제약품 13억 원 증가(제약부문 24억 원 증가), 현대약품 21억 원 증가(의약품부문 16억 원 증가, 식품부문 5억 원 증가), JW중외제약 74억 원 증가(지배기업 65억 원 증가, 종속기업등 9억 원 증가), 명문제약 21억 원 증가(의약품·바이오부문 17억 원 증가, 서비스부문 4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6개월)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3,461억 원, SK바사·한미·녹십자 순 셀트리온 3,412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 849억 원, 한미약품 724억 원, GC녹십자 549억 원, 대웅제약 531억 원, 종근당 520억 원, 보령 308억 원, 대원제약 241억 원, 유한양행 230억 원 순으로 톱 10을 형성했다. 코스피 평균은 280억 원이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SK바이오사이언스(37.7%), 삼성바이오로직스(29.8%), 셀트리온(29.8%), 파미셀(21.5%), 한국유나이티드제약(17.9%), 환인제약(16.8%), JW생명과학(15.3%), 하나제약(15.1%), 일양약품(11.9%), 한미약품(11.4%) 등의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10.2%)

전년동기비 증감률은 대원제약(990.4%), GC녹십자(241.6%), 국제약품(232.2%), 삼일제약(165.8%), JW중외제약(99.SK바사·한미·녹십자 순 9%), 명문제약(84.4%), 보령(78.4%), 이연제약(78.0%), 한미약품(58.1%), 동화약품(55.4%) 순이었다.(코스피 평균 6.3%)

기업별 세부내역은 대원제약 전년비 219억 원 증가(지배기업 235억 원 증가), GC녹십자 전년비 388억 원 증가(진단·분석부문 368억 원 증가), 국제약품 전년비 32억 원 증가(제약부문 42억 원 증가), 삼일제약 전년비 29억 원 증가(지배기업 32억 원 증가), JW중외제약 전년비 114억 원 증가(지배기업 109억 원 증가) 등이다.

◇코스닥 제약바이오사(41개사)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에서는 휴젤 223억 원, 동국제약 200억 원, HK이노엔 177억 원, 파마리서치 174억 원, 휴온스 109억 원, 메디톡스 104억 원, 케어젠 90억 원, 대한약품 84억 원, 바이넥스 81억 원, 휴메딕스 76억 원 등이었다.(코스닥 평균 43억 원)

2분기 영업이익률은 케어젠(54.8%), 파마리서치(35.0%), 휴젤(33.1%), 휴메딕스(24.0%), 메디톡스(20.9%), 바이넥스(20.2%), 신일제약(19.9%), 대한약품(18.0%), 엘앤씨바이오(16.8%), 삼아제약(16.0%) 순이다.(코스닥 평균 10.5%)

전기(2022년 1분기)비 증감률에서는 에스티팜(558.7%), HK이노엔(317.4%), 신신제약(271.6%), 바이넥스(213.6%), 에스텍파마(152.4%), 제테마(111.0%), 메디톡스(89.8%), 휴메딕스(77.0%), 테라젠이텍스(75.0%), CMG제약(66.5%)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23.6%)

기업별 전기비 실적을 살펴보면 에스티팜 30억 원 증가(지배기업 37억 원 증가), HK이노엔 134억 원 증가(의약품부문 136억 원 증가), 신신제약 20억 원 증가(지배기업 20억 원 증가), 바이넥스 55억 원 증가(제약부문 12억 원 감소, 바이오부문 64억 원 증가), 에스텍파마 10억 원 증가(지배기업 9억 원 증가)했다.

전년동기비 증감률에서는 JW신약 1611.1%, HK이노엔 496.5%, 동구바이오제약 174.0%, 메디톡스 134.3%, 화일약품 118.8%, CMG제약 111.2%, 고려제약 110.1%, 휴메딕스 107.8%, 신일제약 94.4%, 삼아제약 59.6%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59.6%)

전년동기비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JW신약 10억 원 증가(지배기업 6억 원 증가, 종속기업등 5억 원 증가), HK이노엔 147억 원 증가(의약품부문 114억 원 증가, HB&B부문 33억 원 증가), 동구바이오제약 28억 원 증가(지배기업 28억 원 증가), 메디톡스 59억 원 증가(지배기업 47억 원 증가, 종속기업등 13억 원 증가), 화일약품 11억 원 증가(매출총이익 16억 원 증가) 등이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6개월)은 휴젤 473억 원, 동국제약 434억 원, 파마리서치 326억 원, 휴온스 226억 원, HK이노엔 219억 원, 케어젠 173억 원, 대한약품 162억 원, 메디톡스 158억 원, 대한뉴팜 127억 원, 휴메딕스 119억 원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77억 원)

누적 영업이익률에서는 케어젠(54.8%), 휴젤(35.8%), 파마리서치(34.4%), 삼아제약(20.9%), 휴메딕스(20.4%), 대한약품(18.4%), 신일제약(18.1%), 메디톡스(17.7%), 엘앤씨바이오(17.6%), 고려제약(15.8%) 등이었다.(코스닥 평균 10.0%)

전년비 증감률에서는 메디톡스 95967.5%, JW신약 2211.6%, 삼아제약 574.3%, 바이넥스 179.6%, 동구바이오제약 177.8%, CMG제약 175.7%, 신일제약 125.2%, 화일약품 124.0%, 진양제약 57.0%, 휴메딕스 46.0% 순이었다.(코스닥 평균 49.6%)

기업별 세부내역은 메디톡스 전년비 158억 원 증가(지배기업 149억 원 증가), JW신약 전년비 22억 원 증가(지배기업 24억 원 증가), 삼아제약 전년비 64억 원 증가(지배기업 64억 원 증가), 바이넥스 전년비 69억 원 증가(제약부문 24억 원 증가, 바이오부문 SK바사·한미·녹십자 순 47억 원 증가), 동구바이오제약 전년비 61억 원 증가(지배기업 66억 원 증가) 등이다.

이익은 크게

최승욱 논설위원

소심한 투자자들은 의외로 전업 투자자 중에 많다. 그날그날 이익을 확정하는 습관이 붙어서 작은 이익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박스권 장세는 수익이 조금 낫다. 한 번씩 들어갈 타이밍을 주니까. 그러나 상승장은 지수 상승만큼 절대수익을 내지 못한다. 소심한 투자자들은 주가가 조금만 오르면 못 들어가기 때문이다.

너무 올랐다는 생각에 떨어지기만 기다리니 어떻게 물량을 잡겠는가. 다들 경험하다시피 기다리는 조정은 생각처럼 쉬이 오지 않는 법, 싸게 사려는 소심한 투자자들은 상승장에 그저 손가락만 빨 뿐이다.

반대로 하락장은 보유 물량이 너무 많다. 아까워서 못 팔다보니 종목수만 늘어나는 것이다. 빈번히 본전과 멀어지니 물타기는 열심히 한다. 잃을 때 크게 잃는 이유가 다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수익을 올릴 때 크게 벌지도 못한다.

이익이 나면 빨리 이익을 확정 짓고 싶은 심리 탓에 서둘러 팔아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하락장에 잃은 물량은 반등장에 거의 팔아버리기 때문에 막상 강세장이 오면 그땐 반등을 주지 않은 일부 내수주와 현금밖에 없다. 수익이 항상 푼돈밖에 안 되는 이유다.

소심한 투자자들은 잃기도 크게 잃지만 대박주도 거의 놓친다. 사실 하락장엔 대박주도 크게 물렸던 종목이다. 그러다보니 반등장에 손실이 조금이라도 줄면 잽싸게 팔고 만다. 상승장에 대박주가 손에 없는 이유다.SK바사·한미·녹십자 순

다시 떨어질까봐 불안해서 갖고 있질 못한다. 실제로 떨어지던 종목이 반등하면서 본전의 절반이라도 건져봐라. 오늘이 마지막 매도 기회' 란 생각에 자신도 모르게 손이 나갈 것이다. 하락장에 왕창 잃고 상승장에 주식이 없고, SK바사·한미·녹십자 순 이것이 소심한 투자자의 거래 사이클이다.

평생 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는데 소심한 투자자들이 어떻게 돈을 번단 말인가.

물론 담대함이 무조건 좋다는 뜻은 아니다. 둘을 놓고 비교했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소심한 투자를 할 바에는 SK바사·한미·녹십자 순 차라리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이 훨씬 화이 높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참고로 실제 필자가 배출한 제자 중에 성공한 사람을 보면 소심한 투자자들은 거의 없다.

손절 못해서 항상 끙끙대는 투자자가 성공한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반면에 담대한 투자자들은 주식 경력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성공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필자의 제자 중에 투자 경력 2년차인 부산의 웹틴 박의 경우, STX조선과 LG화학에 집중 투자해서 꿈에 그리던 선주가 되었다.

서울의 박필수 씨의 경우 농우바이오와 현대모비스를 매수해서 지금껏 보유하고 있다. 수익은 거의 400%를 넘고 있다.

사실 이들의 성공 비밀은 특별한 게 없다. 이익을 중간에 끊지 않았다는 점. 팔고 싶은 마음을 끝까지 참아내는 배포가 있었다는 점이다.

사실 대박은 결코 적은 이익의 합산이 아니다. 한 번씩 찾아오는 큰 장에서 얼마나 크게 챙겼느냐 여기에 달렸다. 그러려면 주도 업종, 주도주를 과감히 공략하는 배포, 이익이 날 때 이익을 끝까지 굴리는 담대함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바로 드라이브 이론대로 말이다.

이제 드라이브 이론의 마지막 문제가 하나 남았다.

직선 도로에서 안전 구간을 어디까지로 잡을 것인지, 어디부터 위험 구간으로 정할지 이것이 문제다. 이 점은 한껏 올린 속도를 어디서 낮춰야 할지에 대한 기준, 즉 트레이딩 관점에서 이익 확대를 멈추는 시점이 된다.

바로 이익을 확정하는 매도 시점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점에 대해선 다음 장의 주제인 TS매도(고점 추적 매도) 이론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다가온 고금리 시대, 이제 성장株 투자는 끝인가요

투자자는 올해도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위축을 상쇄시킬 만큼 이익 증가율이 높아지거나 새로운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가진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투자자는 올해도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위축을 상쇄시킬 만큼 이익 증가율이 높아지거나 새로운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가진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엄여진 쿼드자산운용 PEF운용본부 매니저 연세대 경영학, 전 신영증권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엄여진 쿼드자산운용 PEF운용본부 매니저
연세대 경영학, 전 신영증권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고금리 시대가 시작됐다. 투자는 이제 끝난 것일까. 지난 1월, 증시는 유동성 장이 끝났다는 신호에 얼어붙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증시가 항상 ‘슈퍼 버블’이라는 경고 속에서도 2년 가까이 주가 랠리가 이어진 것을 떠올려보자. 아직은 파티장을 훌쩍 떠나는 것이 영 아쉽지 않은가.

시중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증시는 계속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대표적인 기업가치 평가 배수인 PER(주가수익비율)을 살펴보면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빠르게 하락했음을 체감할 수 있다. 지난 1월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코스피지수의 PER은 각각 20배와 10배로, 코로나19가 발생하며 증시에 타격을 주었던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주가 부진 외에도 거시 지표와 정책 변화를 통해서 2년 동안 유지돼온 경기 방향성이 변했다는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문제를 더는 방치할 수 없기에, 전 세계 정부와 중앙은행은 적극적으로 나서는 형국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점진적 축소) 종료와 조기 금리 인상, 재정 부양 중단 등 정책의 방향성은 결국 유동성 위축을 의미한다.

시장을 보는 엇갈린 시선, 가치주와 성장주 향방은

현재 변곡점에서 시장을 보는 의견은 크게 두 갈래로 양분되고 있다. 우선 고금리 시대에는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투자의 오랜 통념에 따라, 주식 투자에서도 성장주(미래의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가 고평가를 받는 종목)보다는 가치주(기업의 실적 및 보유 자산 등을 고려한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 비중을 크게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론적으로도 금리와 성장주의 주가 관계는 증명할 수 있다. 주가는 ‘미래에 예상 가능한 기업 이익의 현금 흐름을 할인한 현재 가치’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런 주가 산출 과정에서 높은 금리는 높은 할인율로 적용된다. 따라서 성장주 주가에는 미래 이익의 현금 흐름이 상대적으로 크게 반영돼 있으므로 주가 하락도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게 된다. 이는 일반적인 공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실제로 많은 투자 전략에도 쓰인다.

또한 금리 상승은 경기 회복의 본격적인 신호 역할을 한다. 이런 금리 상승을 성장이 흔해지는 시기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가치주처럼 저평가된 종목의 주가가 재평가받는 속도가 성장주보다 빠르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즉, 저금리 시대에 금리 하락으로 인해 동일한 성장률에도 시장이 성장주에 더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줬던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반면 고금리 시대에는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말이 어쩌면 ‘현재 시장 상황과는 조금 동떨어졌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섞인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었다고 해서 성장주를 간과하기에 이익가시성이 높아지는 성장주가 SK바사·한미·녹십자 순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유효한 성장주를 선별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최근 금리 인상기에서 성장주와 가치주의 투자 성과를 살펴보자. 우선 코로나19 이전, 가장 최근에 있었던 금리 인상기 사례를 보겠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미국 통화 긴축에 의해 시장금리가 상승한 시기였다. 이때 미국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초반에는 일부 낮아졌지만, 일정 기간 이후부터는 회복세를 보였다. 당시 성장주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FAANG(페이스북, 현 메타·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 등 미국 IT(정보기술) 업종의 실적 모멘텀과 플랫폼 산업의 기술 고도화가 있었다. 특히 2017년 암호화폐 가격 상승과 테슬라의 고성장 등으로 성장주가 더욱 SK바사·한미·녹십자 순 주목받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높지 않았던 가치주도 많아서 성장주가 가치주에 비해 크게 상승했던 시기였다는 분석이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금리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는 금융주가 정작 프리미엄이 높지 않았던 것은 아이러니다.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마진이 개선되기 때문에 금융주는 투자 매력이 큰 대표적인 분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이 없었다는 것은 다른 성장주와 비교해서 투자 매력도가 정작 크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최근에도 성장주와 가치주의 성과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실제로 2021년 2월에도 금리 인상을 두고 지금과 유사한 우려가 있었다. 2021년 증시를 돌이켜보면 2월 이후 5월까지 성장주는 하락하고 가치주가 상승했으나, 6월 이후부터 연말까지는 성장주와 가치주의 주가 수익률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일부 성장주는 가치주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오르는 주식’을 찾으려면

올해에도 과연 금리 인상에 따른 유동성 위축을 상쇄시킬 만큼 이익 증가율이 높아지거나 새로운 주가 상승 모멘텀을 가진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지난 1월 주가 조정 구간에서 나타난 유사 업종 내 주가 차별화 현상에서 찾을 수 있다. S&P

500지수에서 가치주가 성장주 대비 강세를 보여왔는데,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올해 예상 이익이 상향 조정된 가치주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성장주 중에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다.

즉,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금리 상승에 직면해서도 성장주와 가치주의 구분이 무색하게 기업 실적이 여전히 중요했다. 코로나19 시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성장주 중에서도 높은 이익 증가율을 보이면서 앞으로도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는 종목을 찾아보자. 이런 종목은 여러 가지 특징이 있을 수 있다.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기업, 현금 흐름 개선이 예상되는 기업, 고금리에도 자금 조달이 어렵지 않은 재무 상태가 우수한 기업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좋다.

시장 불안 심리는 이미 과도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의견도 나온다. 연준은 25~26일(현지시각) 열린 올해 첫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교적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파격적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어진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 기자회견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은 여전히 쉽게 경계심을 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금리 인상 이슈 외에도 지난 1월을 돌이켜보면 국내 증시는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은 사건이 많았다.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HDC 현대산업개발의 광주아파트 붕괴 사건, 카카오 경영진 사퇴 등 초유의 사건 사고가 연달아 일어났다. 시장도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금리 인상 리스크(위험)를 비롯해 이런 사건 사고 리스크를 피해가려면 투자자는 지혜가 필요하다. 앞으로 성장주와 가치주라는 구분에서 벗어나 금리 상승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종목을 찾아서 투자하는 게 최선이다. 또다시 투자자가 SK바사·한미·녹십자 순 ‘기본에 충실(Back to the basic)’해야 할 시점이다. 더불어 길었던 추위가 끝나고 시장에도 봄이 오길 기다려보자.

[특징주] 이랜텍, 낙폭 과다로 최적의 매수 기회 분석에 강세

주식 시장 4 시간 전 (2022년 09월 07일 09:42)

[특징주] 이랜텍, 낙폭 과다로 최적의 매수 기회 분석에 강세

© Reuters. [특징주] 이랜텍, 낙폭 과다로 최적의 매수 기회 분석에 강세

이랜텍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7일 오전 9시13분 이랜텍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2.63%) 오른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랜텍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7% 늘어난 2773억원, 영업이익은 424.1% 늘어난 209억원을 기록했다"며 "스마트폰 시장 둔화 및 물류 관련 일회성 비용이 늘었지만 신사업 호조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랜텍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원, 78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1.6%, 1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가정용 ESS 매출 온기 반영, 모빌리티 배터리팩의 인도 로컬 수요 대응 개시, 서비스용 로봇 배터리팩 생산 개시 등 배터리팩 관련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주당순이익(EPS) 변동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전자담배, 가정용 ESS, 서빙로봇 패터리팩 등의 매출 고성장이 예상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며 "최근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상승했으며 최적의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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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N오토모티브, 자동차부품주 강달러 수혜 기대감… 4%↑

DN오토모티브가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7일 오후 2시22분 DN오토모티브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4.31%) 상승한 6만770.

증권사 HTS·MTS 장애, 5년간 16배

국내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장애로 발생한 피해 금액이 최근 5년간 2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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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ech 10011,997.4-13.9-0.12%
DAX12,871.44+110.66+0.87%
닛케이27,420.50-206.01-0.75%
미국 달러 지수110.450+0.246+0.22%
1,705.25-7.65-0.45%
17.823-0.085-0.47%
브렌트유91.35-1.48-1.59%
WTI유85.26-1.62-1.86%
천연가스7.977-0.036-0.45%
구리3.4085-0.0497-1.44%
미국 옥수수669.38-6.62-0.98%
달러/원1,386.14+7.50+0.54%
유로/달러0.9900-0.0002-0.02%
브라질 헤알/원264.11-2.55-0.95%
엔/원9.6317-0.0110-0.11%
파운드/달러1.1482-0.0034-0.30%
태국 바트/원37.728+0.175+0.47%
달러/엔143.90+1.11+0.77%
애플154.53-1.28-0.82%
알리바바 ADR88.45-3.35-3.65%
트위터38.65+0.02+0.05%
알코아47.91-1.34-2.72%
뱅크오브아메리카33.06-0.37-1.11%
코카콜라61.18+0.03+0.05%
엑슨모빌94.95-0.6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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