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리스트배제·원화-위안화 동반약세, 안전자산 선호심리 키웠다
[산업일보]
굵직한 이벤트들이 7월 말 마무리되며 별다른 이슈 없이 지나갈 줄 알았던 지난 한 주가 그 어느 때보다 시끄러웠다. 5일(월) 원화와 위안화의 동반 약세가 강하게 확인되며 주식시장이 급락했고 6일(화)에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한 번 더 불확실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의 '강화되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주 초반 일련의 이벤트에 휘둘렸던 금융시장 심리가 주 후반으로 가면서 점차 안정화되는 흐름이지만,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주부터 발표되는 주요국 실물지표의 방향이 추후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주(8/12~16)에는 중국의 주요 실물지표(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광공업생산)와 유동성지표가 발표되며 미국 소매판매, 주택투자 등에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중국 사회융자총액은 전월비 감소한 1조 5천억 위안이 예상된다. 부동산 신탁규제 강화로 그림자금융 부분에 대한 조정흐름 지속됐고 부동산 가격 조정에 따른 민간중장기 대출 수요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중소 민영기업 대상 유동성 공급정책을 강화하며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대출이 하방경직성을 높여준다.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도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채 발행여건 역시 개선되며 전체 유동성 공급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월 주요 실물지표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미중 무역분쟁 격화라는 악재와 함께 시장 불안심리를 높일 전망이다. 소매판매의 경우 6월 자동차 판매 호조를 이끈 일회성 요인이 소멸되며 증가율 둔화가 예상된다.
광공업생산 역시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한 가운데 주요 선행지표들도 하락하며 생산압력은 제한적이다.
고정자산투자의 경우 인프라투자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겠으나, 부동산투자가 판매 및 가격 지표의 부진이 확인되는 가운데 7월부터 강화된 신탁사의 부동산 신규 자금지원 금지 등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며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미국 소매판매도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의 둔화와 환율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주택투자 역시 부정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흐름을 보여며 하반기 기대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희성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이번주 발표되는 지표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아 이벤트로 높아진 불확실성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라며, “당분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NH농협 화이트리스트 요구에…가상자산 거래소 부담 ↑
NH농협은행이 코인원에 화이트리스트 적용을 요구, 가상자산 업계에 새로운 암초가 등장했다. 금융당국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준수하라 요구 중인 트래블룰(코인 이전 시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사업자가 파악하라는 규정)과 별개의 의무사항을 추가하면서다. 자금세탁 방지에 방점을 찍는 은행과 고객 이탈을 방지하려는 거래소 간 온도 차가 감지되고 있다.
6일 업계에서는 NH농협은행의 화이트리스트 요구가 자금세탁 사전방지보다는 사업자의 자율성을 침범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분위기다. 화이트리스트는 외부 전자지갑으로 출금 시 사전 등록하는 정책이다. 전자지갑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정보를 통해 본인확인이 된 지갑에만 전송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자금세탁방지 목적으로 빗썸ㆍ코인원에 실명계좌 연장 계약 조건에 화이트리스트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24일 코인원은 등록되지 않은 지갑으로의 출금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트래픽 초과에 대비한 외부 지갑 예비 등록 기간은 이달 23일까지다. 1월 24일부터 출금이 제한된다. 한편 빗썸은 NH농협은행과 논의를 이어가며 화이트리스트 적용 외의 방안이 있을지 살펴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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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 또한 “NH농협은행의 요구가 다른 시중 은행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련 내용을 주시 중”이라고 기류를 전했다.
이처럼 거래소가 화이트리스트 적용에 부담을 갖는 이유는 고객의 불편을 증가시켜서다. 화이트리스트 등록을 위해 고객은 직접 본인인증 자료를 준비해 거래소 고객센터에 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본인 지갑으로만 송금할 수 있어 타인의 지갑으로 또한 전송이 불가능해진다. 송금이 막히면 월 활성 이용자(MAU)가 2100만 명에 달하는 메타마스크 지갑과의 접점이 사라진다. 메타마스크는 본인인증을 요구하지 않는 거래소 외 개인 지갑이다.
NH농협은행이 화이트리스트를 요구하는 이유는 자금세탁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가상자산이 오간 기록을 남겨 요청 시 언제든 자료 제공을 가능케 하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조달 발생 시 거래소에 실명계좌를 발급한 시중은행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기조를 재차 확인한 터라, 관련 부담을 덜어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NH농협은행의 화이트리스트가 뚜렷한 실효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ERC20ㆍTRC20(이더리움ㆍ트론 블록체인이 지원하는 네트워크) 상에서만 해당해 다른 곳으로 가상자산을 옮겼다가 다시 가져오면 회피할 수 있다”라며 “더불어 국내 이용자에만 국한되는 제한점이 있어 자금세탁방지 실익이 크지 않다”라고 말했다.
본인인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또한 부담으로 꼽았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경우 고객신원확인(KYC)을 진행했지만, 관련 업무를 맡긴 회사서 1만 개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2019년 사건 발생 당시 해커가 300비트코인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업계 전문가는 “자금세탁방지서 가장 위험한 부분이 북한에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런 자금줄을 위주로 관리하되, 다른 일반 고객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산업을 죽이지 않는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조언했다.
자산리스트
디지털자산들의 주요 정보를 요약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는 ICO Analytics에서 지난 5월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TOP20 디지털 자산 리스트를 발표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더리움의 PoS전환 및 이더리움 2.0 출시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시가총액과 동일하게 가장 많이 언급된 TOP2 디지털 자산의 왕좌를 지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질리카, 매틱 등이 낮은 시총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이며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TOP20 디지털 자산과 트위터에서 5월 중 언급된 TOP20 기준의 순위를 정리해 본 표입니다.
순위시가총액 기준트위터 기준순위 비교
1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 |
2 |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 - |
3 | 테더(USDT) | 트론(TRX) | +13 |
4 | 리플(XRP) | 체인링크(LINK) | +9 |
5 | 비트코인캐시(BCH)자산리스트 | 리플(XRP) | -1 |
6 | 비트코인SV(BSV) | 디지바이트(DGB) | +32 |
7 | 라이트코인(LTC) | 테더(USDT) | -4 |
8 | 바이낸스코인(BNB) | 라이트코인(LTC) | -1 |
9 | 이오스(EOS) | 질리카(ZIL) | +36 |
10 | 카르다노(ADA) | 바이낸스코인(BNB) | -2 |
11 | 테조스(XTZ) | 비트코인캐시(BCH) | -6 |
12 | 스텔라루멘(XLM) | 매틱(MATIC) | +66 |
13 | 크립토닷컴(CRO) | 이오스(EOS)자산리스트 | -4 |
14 | 체인링크(LINK) | 아이콘(ICX) | +29 |
15 | 레오(LEO) | 카르다노(ADA) | -5 |
16 | 모네로(XMR) | 자산리스트도지(DOGE) | +16 |
17 | 트론(TRX) | 비체인(VET) | +13 |
18 | 후오비토큰(HT) | 테조스(XTZ) | -8 |
19 | 네오(NEO) | 베이직어텐션(BAT) | +12 |
20 | 헷지(HEDG) | 스텔라루멘(XLM) | -9 |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디지털자산(암호화폐)의 가격과 트위터에서의 언급 횟수는 꽤나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시가총액이 매우 낮은 랭크에 있는 프로젝트들의 경우에는 트위터에서의 인용/언급 횟수가 가격 상승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 투자 시에 참고자료로 활용하는 것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작년 이맘때 쯤에 대장주인 비트코인과 완전히 디커플링된 BNB의 엄청난 약진을 보며 포트폴리오의 조정에 대해 고민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테조스, BNB, 체인링크는 지난 3년 간의 하락장 속에서도 근본 코인으로 추앙을 받으며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여줬었죠.
최근에는 잡알트에 용감무쌍하게 투자하신 분들의 수익률이 가장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저는 트레이딩에 큰 재주가 없는 관계로 이번 상황에서 투자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던 메이저들의 포트폴리오 비중을 늘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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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자신에게 맞는펀드유형을
결정하세요!
03 자산운용회사 및
판매회사를 선택하세요!
- 과거의 좋은성과가 미래에도 지속되는 보장이 없으므로 펀드의 운용계획, 목적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 위의 3단계를 거쳐 펀드를 선택한 경우에도 판매회사 전문 상담직원의 도움 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펀드 가입방법
[Step 01. 판매회사 방문] : 증권회사, 은행, 보험회사, 선물 회사, 종합 금융회사 등 펀드 판매 회사를 방문 합니다.
[Step 02. 상담] : 판매회사 직원으로부터 펀드 선택을 위한 상담을 받습니다.
[Step 03. 펀드선택] : 자신의 투자목적 및 투자기간 등을 고려한 펀드를 선택합니다.
[Step 04. 투자설명서확인] : 가입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자필로 확인합니다.
[Step 05. 거래계좌 개설 & 자금입금] : 실명확인에 필요한 주민등록증 소지합니다.
[Step 06. 가입완료] : 가입 이후에는 기준가격 변동 내역 등 수시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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