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erence - 고려대학교 DMQA 연구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5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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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곡학술상 수상자 김재현 교수(성균관의대)

미국 세션의 특징

제33차 대한당뇨병학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위원회 문준성 간사

안녕하십니까? 대한당뇨병학회 학술 간사를 맡고 있는 영남의대 문준성입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대한당뇨병학회 소개글을 부탁받고 기억을 되돌아보니 정말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소회가 듭니다. 원래 계획되었던 춘계학회는 학회 역사상 최초로 창원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하던 중 유래없는 COVID-19 사태로 인해 취소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른 의미의 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이번 학회를 준비할 수 있어 힘든 적도 많았지만 또 자부심도 가져봅니다.

이번 제33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는 5월 8일(금) ~ 9일(토)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는데, 처음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학회임에도 불구하고 약 1,300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특히 COVID-19 사태를 맞아 국내외 모든 학술대회가 취소되고 연기되는 가운데 국내에선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의학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또한, 국내 당뇨병학의 석학이신 故 허갑범 교수님의 추모 세션과 인류 공동의 건강의 위협하고 있는 COVID-19에 대한 특별 세션이 같이 열려 의미가 깊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상생 2020’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문적 교류를 넘어 당뇨병 학회의 모든 회원이 한마음으로 같이 하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준비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의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학회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제정한 ‘대한당뇨병학회 윤리선언’을 공표하는 것을 필두로 학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하는 온라인 학회다 보니 오프라인 학회보다는 불가피하게 축소되어 개최하였는데 Clinical Update, Education, Hot topic의 3 채널을 운영하고, 총 10개의 심포지엄 세션(7개의 학술 세션과 3개의 특별세션)으로 이뤄졌습니다. Plenary lecture와 Meet the Professor 순서가 금, 토요일 각 한번씩 있었고, 학술대회의 꽃인 포스터 전시 및 구연발표를 역시 온라인으로 가졌습니다. 총 62개의 포스터, 12개의 구연 발표를 접속자가 직접 볼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5월 9일 토요일 plenary 강의에선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Päivi M Paldánius 교수가 VERIFY 연구를 통해 당뇨병에서 조기 병합요법의 이점과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하셨습니다. 온라인이다 보니 미리 강의를 헬싱키에서 녹화해 보내주신 것을 온라인으로 전송하였는데, 강의 후 Live Q&A에는 현지시간이 비록 이른 새벽시간이었음에도 실시간 화상으로 참여하여 주셨고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교수님의 자택에서 화상회의로 토의가 이뤄지다 보니 여명이 비치는 핀란드의 숲에 눈길이 자꾸 가게 되는 아주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최신 당뇨병 진료지침 소개 및 대한신장학회와 공동 권고안 발표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아직 다루지 않고 있는 여러가지 궁금점을 알아보기 위한 세션으로 metformin 만이 1차 치료제로 쓰여야 하는지, plenary 강의에서 다루어진 VERIFY study와 더불어 metformin 단독요법보다는 조기병합요법이 정말 더 좋을 것인지 등 여러 질문들에 대한 내용들이 심도있게 다루어졌습니다. 또한, SGLT2 억제제가 당뇨병성신증에 대해 이득이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고찰 및 문헌평가를 통해 대한신장학회와 공동 권고안 및 패널 토의가 있었습니다.

2. 제1형당뇨병 관리 및 재택관리 시범사업

금년부터 시작된 보건복지부 주관의 제1형 당뇨병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소아와 성인 제1형 당뇨병환자의 관리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한 제1형 당뇨병환자의 관리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제1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3. 당뇨병과 COVID-19 특별 세션


COVID-19 시대를 맞아 당뇨병과 COVID-19 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던 대구지역의 의료진을 모시고 특별세션을 마련하였습니다. 여기에서는 그동안 경험했던 경증 및 중증 COVID-19 환자의 임상적 특징, 당뇨병환자에서 COVID-19 감염 사례 리뷰, 그리고 당뇨병 환자와 COVID-19의 관계에 대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당뇨병환자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ACE 억제제, ARB, DPP-IV 억제제 등과 COVID-19에 대한 최신 지견이 소개되었습니다.

4. 故 허갑범 교수 추모 세션

이번 온라인학회에서는 금년 1월 향년 83세로 별세한 故 허갑범 교수를 추모하기 위한 특별 세션을 마련하였습니다. 추모영상과 함께 故 허갑범 교수의 연세의대 재직시기와 명예교수 시기, 그리고 ‘베타세포와 의사과학자’ 강의로 마무리되었는데, 마지막 강의에서는 연자를 비롯한 많은 시청자들이 故 허갑범 교수를 추억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故 허갑범 교수를 추억하는 동시에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할 당뇨병 연구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 깊었습니다.

준비하는 임원진들과 참여하는 회원 모두 처음이었던 특별한 온라인 학회여서 걱정도 많았지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회원들의 참여덕에 집중도 높고 풍성한 학회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며, 사태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불안감속에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돌파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 장학철 회장님, 윤건호 이사장님과 원규장 학술이사님, 그리고 김난희 정보이사님과 김성래 총무이사님 및 학회 임원진, 직원분들에게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온라인 학회의 A부터 Z 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조재형 교수님과 아이쿱, 지명, 얼라이브엠 관계자 분들께 특히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여러 학회들이 온라인 학회를 고민하고 계실텐데 오히려 온라인 학회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하면서 학회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면 오히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New Normal’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학연산 및 추계학술대회 강의실 전경


Special Lecture: Lipid Signaling in Skeletal Muscle Aging 강의 중인 권기선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남곡학술상 수상자 김재현 교수(성균관의대)


남곡학술상 및 연구상 수상자들과 함께

미국 세션의 특징

조윤상

Reviewed by 조윤상

1.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INFORMS 학회를 다녀왔다 . 미국을 처음 방문해보는 나는 들뜬 마음으로 출국했다 . 장시간 비행에 몸은 피곤했지만 역시 공항은 설레는 곳이다 . 도착했는데 날씨는 우중충하고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 화창한 날씨의 미국 관광지를 생각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세계 산업공학연구자들이 모이는 국제산업공학회 INFORMS 에 왔다 . 학회장은 시애틀 Washington Convention Conference - 고려대학교 DMQA 연구실 Center 라는 곳에서 개최되었는데 한국의 코엑스다 . 깔끔하고 도심 중심에 위치해있어 시애틀의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 이번 INFORMS 학회는 데이터마이닝 , 기계학습 /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및 응용이 세션이 주를 이루었다 . 세션 장에 도착하여 등록하고 , 명찰을 맨 뒤 발표장으로 향했다 . 학회에서 제공하는 무료 커피도 스타벅스였다 . 역시 시애틀은 커피의 도시다 ! 그리고 나의 첫 INFORMS 학회인 이번 학회 목표는 (1) 내 연구를 청중에게 잘 전달하는 것 , (2) 내가 관심있게 들은 연구 발표자와 명함을 주고 받는 것 이 두 가지다 .

2. INFORMS 학회 첫째 날 , An Initialization of Hidden Markov Model Learning Algorithm 발표를 청취했다 . Hidden Markov model(HMM) 을 연구한 적이 있던 나는 반가운 주제가 아닐 수 없었다 . HMM 에 대해 골머리를 앓으며 물어볼 사람도 없고 혼자 연구 했던 순간이 떠올랐다 . HMM 은 유의미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많은 데이터와 계산량을 요구한다 .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초기확률분포을 부여해야하는 데 대부분 균등분포를 적용한다 . 본 연구는 균등분포 대신에 K-means 군집 기법을 적용하여 초기 확률 분포를 잘 부여하는 데 목표가 있다 . 정확한 방법론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런 점잖은 (?) 연구도 행해지고 있다는 점을 체감하고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 발표가 끝난 뒤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 반갑게 내 인사를 받아준 발표자는 나와 같은 학생인 줄 알았는데 캘리포니아 주립대 (northridge) 교수님이었다 . 흔쾌히 발표자료도 보내주겠다고 말씀주셨고 , 첫 네트워킹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

3. INFORMS 학회 둘째 날 오전 , predictive modeling for healthcare applications 세션에 참가했다 . 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예측 모델 방법론을 소개하는 세션으로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Penn State University) 학생들과 Texas A&M 학생들 발표의 장이었다 . 총 5 명이 각자 연구를 발표했는데 이번 세션의 특징은 Deep learning 모델d이 없는 점 이었다 . 주어진 문제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신경망 모델은 유용하지만 , 특정 문제상황에 맞는 방법은 따로 있었다 . Gaussian Process, Robust logistic regression tree model 등 들어는 봤지만 명확히 모르는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 Deep learning 을 도구로 사용할 수 있지만 마냥 방법론적 트렌드를 쫓지 않았다 . 자신만의 연구결과를 유의미하게 도출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 발표였다 . 한국인 학생의 발표도 있었는데 완벽한 한국인 영어발음이 돋보였지만 담담하게 해 나가는게 반기문 사무총장이 연상됐다 . 반면 , 중국인 학생 발표도 있었는데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했고 발표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 지도 교수님이 앞에 있는 것 같았는데 한국인이었다 . 발표가 끝나고 어땠을 지 궁금하다 .

4. INFORMS 학회 둘째 날 오후 , Data Mining and Machine Learning in Healthcare 세션에 참가했다 . Detecting Early Stage Cancer Using Liquid Biopsy 라는 연구 발표를 들었는데 이번 INFORMS 학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발표였다 . 접근한 문제는 암 발생 조기 예측을 위한 데이터 수집이 시간 비용적으로 매우 큰 것에 시작하여 , 그 비용을 줄이기 위한 SVM 기반 변수선택 기법을 적용한 연구였다 . 전반적으로 프로세스는 간단해 보였지만 , 내가 간단하게 이해하고 있는 만큼 그 내용을 명확하고 , 핵심적인 내용만 쉽게 전달해주었다 . 사실 그렇게 전달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실험들이 있었을 텐데 말이다 . 마치 무대에서 춤을 추는 듯한 발표를 보았다 . 실제로 춤을 추는 듯한 말투와 제스처 모습을 보여주었고 , 시간가는 줄 모르고 30 분 발표가 지나갔다 . 겉멋이 꽉 찬 MIT 학생인 줄 알았는데 MIT 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카네기멜론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노련한 연구자였다 . 연구 내용과 발표가 인상깊어 친구처럼 알고 지내고 싶은 마음에 인사를 건넸는데 지금 찾아보니 교수였다 . 처음 보는 학생이 다짜고짜 슬라이드를 보내달라 , 발표가 아주 좋았다는 칭찬 말을 건넸는데 귀엽게 보였을 것도 같다 . 후기를 모두 작성하는 대로 이메일 보내야겠다 .

5. INFORMS 학회 셋째 날 , 나는 Root cause failure analysis based on convolutional neural network(CNN) and response activation map(RAM) 을 주제로 발표했다 . 이번 국제학회 발표는 최대한 한국에서 발표하는 것처럼 해보고 싶었다 . 지난 4 월에 참여한 국제학회 ICIEA 를 준비할 때 , 왜 국내 학회 발표자료 만드는 것처럼 작성이 잘 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 그 차이는 발표하는 언어 차이를 극복하고자 전달할 내용을 슬라이드에 글로 작성한 것에서 시작된 것을 알았고 , 일단 한국어로 발표한다 생각하고 슬라이드를 작성한 뒤 연습을 많이 했다 . 한결 전달하기 쉬었고 , 보다 발표자료가 깔끔해졌다 . 몇가지 전처리와 사후분석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좀 더 능수능란하게 대답했으면 했던 아쉬움이 남았지만 기분 좋게 발표했다. 발표내용은 제조공정에서 수집되는 Multichannel sensor data 를 기반으로 불량률 예측 (regression) 및 원인분석 (root cause analysis) 을 위한 CNN - RAM 방법론을 소개했다 .

6. INFORMS 학회 마지막 날 , 세션이 끝나고 교수님과 연구원들 다같이 University of Washington ( 워싱턴대학교 ) 에 방문했다 . 고려대학교 대표색 크림슨색이 있는 것처럼 워싱턴대학교는 보라색이었다 . 특히 학교 로고가 박혀있는 보라색 후드티가 예뻤고 , 구입하여 하루 종일 입고 다녔다 . ' 해리포터 도서관 ' 이라고 불리는 도서관도 방문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감성이었다 . 웅장한 크기의 성당 모습으로 이루어진 도서관은 관광지 모습을 이루고있지만 학생들은 정신없이 공부하고 있었다 . 미국대학교였지만 Asian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나는 ' 공학 ' 은 인도 , 중국 , 그리고 한국인 조금이 발전시켜 간다고 생각해왔다 . 근데 그들은 미국 대학교에 모여있다 . 유명한 학교는 왜 미국에 있고 , 그 학교 학생들은 Asian 인지 정확한 이유가 궁금했다 . 하지만 요즘 인공지능 / 머신러닝 분야를 놓고보면 꼭 대학원생들이 연구자격이 주어지지 Conference - 고려대학교 DMQA 연구실 않는 것처럼 앞으로는 어떻게 틀이 변해갈지 궁금하다 . 특히 ' 미국 유명 대학교를 나와야 교수를 할 수 있다 '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깨고 싶다 . 하지만 왜 미국 학교에 오면 나는 기분이 설레고 좋은 것일까 ? 세계 공통 언어인 영어로 , 깊이 있는 연구를 ' 잘 ' 하고 , 잘하는 사람들과 서로 공유하고 , Amazon, Microsoft 등 세계적 기업이 눈앞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그래서 그 Class 가 다른가 보다 . 컴퓨터 공학과 연구실을 둘러보았는데 다들 연구가 한창이었다 . 교수들끼리도 컴퓨터를 보며 회의하고 있었고 , 학생들은 회의실에서 수식으로 토론했다 . 심지어 엘리베이터에도 화이트보드가 있었다 . 연구는 자리를 막론하지 않는다 .

7. 미국 시에틀 마지막 날 , 오후까지 자유시간이 생겼다 . 밀린 잠을 점심까지 자고 , Microsoft 본사에 다녀왔다 . Microsoft 가는 길 빌게이츠가 살던 집주변을 강 너머로 살펴보았고 , 방문자 센터에서 본사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 저녁에는 교수님 지인 분의 초청으로 Amazon 본사에 방문했다 . 이번 학회에서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Amazon 본사를 방문한 것이다 . SNS 로만 접했던 Amazon Go 에서 음료수를 Conference - 고려대학교 DMQA 연구실 사고 , Amazon 에서 이루어지는 연구 , 채용 과정 , 미국 시애틀 생활 등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백문이 불어일견이라는 말처럼 있듯이 세계적인 기업 회의실에서 있다는 자체가 신기했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 김성범 교수님을 지도교수님으로 선택한 것은 신의 한수였다 . Amazon 방문 일정을 만들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 . 앞으로 교수님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 .

8. 이번 학회는 국제적인 산업공학 연구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대학원생으로써 최고의 학회였다고 생각한다 . 전세계 사람들이모이는 INFORMS 에서 연구발표 , 네트워킹했다 . 개인적으로 이번 학회에 목표한 바를 성취한 것 같아 보람찼다 . 그리고 내 연구의지를 불타게 만들었다 . 즉 , 더 나은 연구자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짚어주었다 . 또한 , 더 잘할 수 있었던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 이 아쉬움 극복을 다음 학회 목표로 두겠다 . 끝으로 연구원들과 일주일간 동고동락한 추억은 주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함께 간 창현이형 , 성현이형은 동생들을 위해 모범을 보여주었고 캡틴 민구형의 리드 안에서 형록이형 , 현구 , 민정 , 지윤 , 인성이형과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 낮에는 학회 듣고 , 밤에는 연구실 이야기 , 개인적인 이야기로 쉴새없는 학회 일정을 보냈다 . 아픈 사람 없이 건강히 잘 돌아와 다행이다 . 보람찬 학회 일정을 만들어준 교수님과 동행한 연구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

학회는 지난 29~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미니오럴(MINI ORAL)과 전문가 미팅(MEET EXPERT) 세션을 처음 도입했다.

대한심장학회 미니 오럴 세션

미니 오럴 세션은 미국심장협회(AHA)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 등에서 쓰고 있는 방식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보다 많은 연제를 발표할 수 있도록 조치이다. 외국 학회들은 극장이라는 뜻의 씨어터(Theater)로 쓰기도 하며, 산학 런천심포지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대한심장학회는 이번 기간에 모두 4개의 미니 오럴 부스를, 전시회장 내에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초연구, 고혈압, 부정맥, 혈관, 인터벤션 등 모두 88여개의 연제를 소개했다. 다른 세션과 중복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발표시간은 12시 50분부터 2시 30분까지 제한했으며, 식사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가 미팅 세션도 새로 마련했는데 비교적 젊은 해외 의사들을 초청해 각 분야별 주제에 대해 핫이슈 또는 최신정보를 소개했다. 글로벌화에 발맞춰 모두 영어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미국, 영국, 일본에서 연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국제적 학술대회에 걸맞게 중국, 일본, 홍콩, 대만 4개국의 심장관련학회에 조인트 세션도 마련했다. 이 역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추구하는 방식인데 미국은 10개의 국가의 조인트 세션이 열린다. 대한심장학회는 유수의 각국 전문가를 초청해 중재술, 부정맥, 심방세동, 심혈관 질환의 치료 현황을 공유했다.

학회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너리 세션 강연자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올해 연자는 두 명으로 미국 듀크의대 Howard A. Rockman 교수와 영국 브리밍험의대 Gregory YH Lip 교수를 초청했다.

특히 Gregory 교수는 뇌졸중 위험 산정기준인 CHA2DS2-VASc, HAS-BLED 등을 개발한 인물로, 이번 강연에서는 임상현장에서 혈전치료시 효과와 출혈의 벨런스 문제를 언급하고 결국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해야한다고 소개했다. 저명한 석학이 내한했다는 소식에 관중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대한심장학회 오동주 이사장은 “56년만에 학회가 완전 탈바꿈했다"고 표현했다. 이에 맞춰 올해부터 내용도 한층 심층적으로 구성했고, 주변 국가와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해외연자도 이전보다 400%(40명) 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연발표도 12분에서 15분으로 늘렸고, 의미있는 연구 및 데이터는 신설된 미니 오럴 세션으로 전환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이번 학회의 특징이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이같은 노력에 발맞춰 내년에 광주에서 열리는 춘계학회에서는 유럽심장학회과 조인트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그동안 유럽심장학회는 조인트 심포지엄을 열기 위한 조치로 20만 달러(약 2억원)을 요구해왔지만, 앞으로는 이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 튀니지와 함께 조인트 심포지엄도 마련하기로 했고, 노벨상 수상자를 플레너리 세션 강연자로 초청할 계획이다.

대한심장학회 김영훈 학술이사(고려의대)는 “과거에는 일정의 개런티를 요구했다가 현재는 협력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한국연자들이 초록도 많이 내고 있고 유수의 저널에서 실리고 있어 그만큼 위상이 강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총 840개 연제가 제출됐으며, 이중 740개가 채택됐다. 이는 작년보다 소폭 줄은 것이지만 연제 시간이 늘어난데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다. 총 참석자는 2500명으로 학회 측은 추계했다.

미국주식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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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2021.02.10 16:02 PDT

[미국주식101] 17. 인덱스 펀드로 백만장자 되기

억만장자 투자자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인덱스 펀드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라고 했습니다. 버핏의 말처럼, “한 번에 투자하지 않고 평균 10년 이상 인덱스 펀드에 꾸준히 투자한다면, 동시에 개별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의 90%보다 더 좋은 투자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주식을 연구하고 평가하는 방법을 배워서 훌륭한 투자성과를 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시간과 노력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모틀리 풀(Motley Fool)에서는 그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인덱스 펀드에만 잘 투자해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주 심플한 세 단계, 1) 비용이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파악하고, 2) 정기적으로 매입한 후, 3) 기다리면 된다고 합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S&P500 펀드의 평균 수익율 9%를 기준으로, 매주 100불씩 40년간 납입하면 백만달러가 넘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표 참조) 그럼, 오늘은 백만장자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인덱스 펀드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종류를 함께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아 · 한연선 2021.02.10 11:03 PDT

[미국주식101] 16.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모든 것

요즘 뉴스에서 SPAC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탐사업체 버진갤럭틱홀딩스(티커:SPCE)가 2019년 SPAC를 통해 상장했고, 스포츠베팅 회사인 드래프트 킹스(티커:DKNG)도 지난해 SPAC 상장을 했습니다. 지금도 약 300개의 기업인수목적회사들이 약 900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새로운 인수합병을 모색 중입니다. 최근 SPAC은 비상장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금 조달처가 되고 있습니다.파이낸셜 인사이츠(Financial Insights)의 설립자 피터 애트워터(Peter Atwater)는 “SPAC을 가지지 못했다면, 당신회사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까지 표현했는데요. 오늘은 SPAC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연선 · 김주현 2021.02.02 13:16 PDT

[미국주식101] 15. S&P 500을 알아보자

“지금 주식 시장 상황은 어떨까? 얼마나 활성화되고 침체되어 있을까?”이런 궁금증을 숫자로 표현해주는 것을 주가지수(index)라고 합니다. 이러한 지수로는 다우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 S&P 500, 나스닥 지수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들 지수 중 S&P 500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김영아 2021.02.01 21:57 PDT

[미국주식101] 14. 주식과 ETF: 유사점과 차이점

이번 세션에서는 ETF와 일반 주식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봄으로써 이들을 투자 전략의 일부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한연선 2021.01.28 13:05 PDT

[미국주식101] 13. ETF의 장점

주식 시장에 입문하면, ETF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놀랍게도 이 유용한 금융 상품이 개발된지 아직 30년 밖에 되지 않았답니다. 그럼, ETF의 장점은 뭐길래 이렇게 인기 있는 투자 펀드가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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