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인드편 - YES24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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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202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AI관에서 선보인 작품 ‘Peace of Mind’. 관람객이 현장에서 AI 작곡 도움 서비스 '뮤지아(MUSIA)를 통해 AI작곡가 ‘이봄(EvoM)’과 함께 작곡하면, 완성된 곡을 자동피아노가 즉석 연주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투자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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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98g | 148*210*30mm
ISBN13 9791187993797
ISBN10 118799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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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강력, 주린이들에게 초적합!
읽는 순간, 주린이 자동 탈출 프로젝트 완성!

7000만원으로 시작해 200억대의 자산을 이룬 그에게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투자철학이 존재한다. 그의 투자법은 주린이, 왕초보도 얼마든지 부의 사다리에 올라탈 수 있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그의 비법은 쉽고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읽기만 해도 주린이 탈출 프로젝트는 저절로 완성된다.

멘토(부모)를 위한 멘토(김정환) 강의!

주식의 ‘주’자도 모르는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자본주의가 발달할수록 어렸을 때부터 투자의 올바른 길을 알아야 내 자녀가 돈 걱정 없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이는 어느 부모나 갖는 간절함이다. 저자와 딸의 실제 대화는 자녀교육에 고민인 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자녀가 스스로 투자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는 최고의 안내서!

슈퍼개미 김정환표 적정주가 만능공식 대공개!

‘1,000만원이 752억이 되는 복리의 마법!’
주식시장은 적은 돈으로도 충분한 기회가 있는 시장이다. 주식의 ‘복리의 마법’ 덕분에 누구에게나 인생의 기회는 열려있다. 25%의 수익, 40번의 성공이면 평생의 부를 거머쥔다. 이 책은 실패하지 않고 40번 연속 25% 수익을 거두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비법을 제시한다.
주식은 투기가 아니라 자본주의에서 영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투자이며, 노력으로 쟁취할 수 있는 당당한 부의 사다리다. 더 늦기 전에 금융 지능을 깨워야 3천포인트를 넘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에서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주린이를 넘어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 투자자가 되기까지…

[슈퍼개미 김정환에게 배우는 나의 첫 투자 수업]은 총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 [마인드편]은 투자를 왜, 어떻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 단순·명쾌하게 설명한다.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시장 환경을 이해하는 데 집중한다. 술술 읽다보면 망설이는 마음에 ‘나도(우리 가족도) 할 수 있다’는 불길이 타오를 것이다.

2권 [투자편]은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지식과 실제 투자에 필요한 재무제표, 밸류에이션 산정, 기업분석, 정부정책과 미래산업 등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한다. 나아가 수익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매수/매도 타이밍과 포트폴리오 운용법을 배운다.

책의 중간중간에 실려 있는 저자와 딸의 실제 대화는 내 자녀가 경제적인 자유를 바탕으로 풍요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교육뿐 아니라 투자를 하고자 하는, 또는 투자를 막 시작한 일반 주린이들도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식투자에 관한 본질적인 기본서 내지 입문서다.
저자의 유튜브 강의나 유용한 어플 등이 QR코드로 수업에 맞게 연동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정보, 차별화를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슈퍼개미의 투자 DNA가 온전히 녹아들어가 있다. 자본주의가 고도화되고 있는 지금, 경제적 자유, 관계의 자유, 시간의 자유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친절하고 확실한 안내서는 다시 보기 어렵다.

회원리뷰 (48건) 리뷰 총점 9.8

요즘 나의 관심은 단연코 재태크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재테크의 기본이라면 기본인 주식..무지한 나의 머릿속에 뭐라도 집어 넣고 싶은 마음에 서점에서 보고 맘에 들어 바로 구입하여 읽게된 책이다. 딸아이와 같이 공부도 하면서 서로 지식을 주고 받고 많은 사고를 같이 할수 있다는 점이 너무도 매력적이었던것 같다. 읽은 동안 멍해지기도 했지만 나의 첫 마인드를 잡기엔 부족;

요즘 나의 관심은 단연코 재태크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재테크의 기본이라면 기본인 주식..무지한 나의 머릿속에 뭐라도 집어 넣고 싶은 마음에 서점에서 보고 맘에 들어 바로 구입하여 읽게된 책이다. 딸아이와 같이 공부도 하면서 서로 지식을 주고 받고 많은 사고를 같이 할수 있다는 점이 너무도 매력적이었던것 같다. 읽은 동안 멍해지기도 했지만 나의 첫 마인드를 잡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2편 실천편도 기대해본다.

나의 첫 투자 수업 1 마인드편김정환,김이안 공저 도서 리뷰 입니다.스포주의 이 글은 스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원치않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기 바랍니다.딸과 이야기하듯이 설명되어서 읽기 편했다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편했다 여러 번 읽어보고 싶은 도서이다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주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나의 첫 투자 수업 1 마인드편
김정환,김이안 공저 도서 리뷰 입니다.
스포주의 이 글은 스포가 포함 되어 있습니다.
원치않으신 분은 뒤로가기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딸과 이야기하듯이 설명되어서 읽기 편했다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편했다 여러 번 읽어보고 싶은 도서이다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특히 주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좋을 것 같다

투자를 조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 by 박용범 독서작가(2021) [email protected] 시장에서 살아남는 제1의 원칙은 자신이 투자하는 방법을 스스로 믿고 행동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1%가 이기는 시장이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지런함이다. 미리 조사해서 좋은 주식을 남들보다 싸게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종목 분석은 깊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공부가 최고;

투자를 조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

by 박용범 독서작가 (2021) [email protected]

시장에서 살아남는 제 1 의 원칙은 자신이 투자하는 방법을 스스로 믿고 행동하는 것이다 . 주식시장은 1% 가 이기는 시장이다 .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지런함이다 . 미리 조사해서 좋은 주식을 남들보다 싸게 들어가야 한다 . 그리고 종목 분석은 깊게 해야 한다 . 그러려면 공부가 최고의 방법이다 .

투자의 길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 . 그럼에도 성공한 투자자들에게는 공통된 비법이 있다 .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 , 길게 보아야 한다는 것 ,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등이다 . 그 무엇이든 자신의 투자 마인드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면 성공할 수 있다 .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고 저평가되고 소외된 기업에 오히려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가치를 찾아 주가가 올라갈 때까지 시간을 기다려라 . 이것이 바로 가치 투자의 방법이다 .

워런 버핏은 10 년 , 20 년 보유할 기업을 찾는다고 한다 . 과연 버핏은 주식을 사기만 할까 ? 핵심 수량은 들고 가더라도 일부 수량은 조절하며 간다 . 좋은 기업에 장기간 투자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관찰하고 공부하고 추적해야 하는 것이다 . 그러한 노력이 뒷받침되면 시간은 내 돈을 눈덩이처럼 불려줄 것이다 .

투자를 조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 . 추적하고 믿고 기다려야 한다 . 부자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 자신이 진정 그럴 자격이 있는지 돌이켜보라 . 과연 나 자신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했는지를 .

투자 공부도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듯이 철저하게 기초부터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 투자를 하면서 많은 기업들을 보고 공부를 하고 , 또 그 기업들과 관련한 이벤트가 매주 , 매일 새롭게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기대하면서 가슴 떨리는 삶을 살고 있다 .

주식에 투자하면서 매일 기업 동향 , 경제적 흐름 , 사회적 변화 등을 빠르게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 연구하는 루틴과 같은 하루하루를 버티고 노력해라 . 끊임없는 노력과 철저한 공부와 연구가 성공의 길로 이끈다 . 당장 일어나서 닥치는 대로 리포트를 읽어야 한다 . 세상과 산업 변화를 유심히 지켜보고 , 국가의 어떤 정책이 진행되는지 , 그에 따라 사회와 산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끊임없이 집중해서 탐구해야 한다 . 간절함을 갖고 분석과 공부를 통해 매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좋은 주식은 장기간 보유가 맞지만 단순히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관찰하고 조사하고 관리해야 한다 . 단 , 추적하는 과정 중에 종목을 선정한 예측 ( 철학 ) 이 바뀐다면 가차 없이 매도한다 .

' 왜 그 주식을 샀는가 ?' 라고 스스로에게 물었을 때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 내가 왜 투자했고 , 앞으로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 언제쯤 그 회사가 좋아질 것인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 모르면 투자해서는 안 된다 . 이 종목에 전 재산과 인생을 올인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투자하지 말아라 .

주식투자는 유연해야 한다 . 자신이 분석한 기업이 아무리 좋아도 시장에서 알아주지 1 마인드편 - YES24 않으면 소용이 없다 . 시장이 평가할 때 그 처분과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 즉 기업을 보는 눈뿐만 아니라 시장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 시장을 보는 눈은 바뀔 수 있다 . 그 시각이 정확하기 위해서는 공부만이 살 길이다 .

《 나의 첫 투자 수업 ( 김정환 , 김이안 공저 ) 》 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

AI 음악 기술 전문기업

AI 음악 기술 전문기업 '㈜크리에이티브마인드(CREATIVEMIND)' 단체사진. (사진=AI타임스).

전 세계적으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인공지능(AI) 작곡가가 대한민국에 있다. 국내 최초 AI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이봄(EvoM)'이 그 주인공이다. '진화 음악(Evolutionary Music)' 즉 '음악이 스스로 진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봄'은 마치 사람처럼 음악 작곡이론을 공부해 이론을 토대로 창의적인 곡 작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이봄'과 함께 성균관대에서 사제지간 등의 각별한 인연으로 얽힌 박사 4명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회사가 바로 '㈜크리에이티브마인드'다.

AI 음악 기술 전문기업인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자리한 경기도 수원의 사무실에서 안창욱·이종현 공동 대표와 직원들을 만났다. 사무실로 들어서기 전 기업 현판이 눈길을 끌었다. 회사 로고가 마치 전구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AI와 음악의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삶을 지원하는 기업답다는 인상을 준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 사무실로 들어서기 전 기업 현판이 눈길을 끌었다. 회사 로고가 마치 전구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AI와 음악의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삶을 지원하는 기업답다는 인상을 준다. (사진=AI타임스).

크리에이티브마인드 사무실로 들어서기 전 기업 현판이 눈길을 끌었다. 회사 로고가 마치 전구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AI와 음악의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삶을 지원하는 기업답다는 인상을 준다. (사진=AI타임스).

창업 후 숱한 고비를 넘기며 생긴 굳은살 덕에 단단함으로 무장한 안창욱 대표와 수줍고 조용한 모습 뒤로 내공이 느껴지는 '외유내강' 이종현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투자금에 의존해 사업을 진행하는 여느 스타트업들과는 달리 투자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투자 없이 5년간 고군분투 생존해온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크리에이티브가 걸어온 AI 음악의 길을 따라가 보자.

음악계의 알파고 ‘이봄’, 2016년 5월 세상에 나오다

지난 2016년 3월 전 세계의 이목이 대한민국 바둑판으로 쏠렸다. 당시만 해도 AI는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다. 그런 AI가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 이세돌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니 당연히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알파고와 함께 그해 5월 AI 작곡가도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Grey'와 'Cavity'. 이 두 곡은 AI 작곡가 이봄의 전신인 '보이드(Boid)'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이 국내 최초로 세상에 내놓은 곡이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탄생한 이봄 작곡 엔진은 단 몇십 초 만에 새로운 곡을 뚝딱 써낸다. 아무리 인공지능이라 해도 매번 다른 곡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원하는 음악 코드와 연주 악기 등을 설정해 화음을 쌓아가면서 정교한 선율을 뽑아낸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전문가'는 물론 음악을 잘 모르는 '음린이(음악 초심자)'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공동대표가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작곡가

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공동대표가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작곡가 '이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I타임스).

안창욱 공동대표

학생 때 학회를 갔더니 한 60대 중반의 교수님께서 영감을 주셨다. 지금이라면 박물관에 가 있을 386컴퓨터로 색소폰 즉흥 재즈 연주를 하셨다. 벌써 20년 전 이야기다. 그 당시 그걸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언젠가는 나도 해보고

졸업 후 대학에서 근무를 하면서 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여건이 받쳐주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정통 IT 연구만을 중시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예술 영역인 '음악'에 관한 연구를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도 2012년부터 뜻이 맞는 친구들과 음악을 수학적으로 표현해 보면서 꾸준히 연구를 해왔다.

그러다 2016년 때마침 알파고가 등장한 것이다. AI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는 걸 보면서 우리도 그동안 개발한 AI 기술을 세상에 한번 내보자라고 생각했다. 음원 사이트에 업로드한 AI 음악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이 기술을 그냥 학교에서 재미로 해보고 끝내기에는 아깝다라는 생각에 탄생한 것이 바로 '이봄'이다.

실제로 '이봄'의 작곡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AI 작곡 엔진 이봄이 전문훈련을 받은 인간 작곡가 수준의 작곡 능력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현재 에이바(AIVA)와 앰퍼뮤직(Amper Music)과 더불어 세계 톱(TOP) 3 안에 드는 독보적인 AI 작곡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하는 안창욱 대표의 눈빛에서 강한 자신감을 읽을 수 있었다. 이는 실제 서비스를 사용해본 업계의 평판과 철저한 국내외 시장조사 결과에 근거한 자신감이었다.

이종현 대표도 "해외 AI 작곡 서비스를 사용해본 작곡가분들은 대부분 쓰기가 어렵다거나 음악이 그냥 그렇다라는 평을 내놨다"며 "우리 서비스는 동일 작곡가분들로부터 훨씬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봄은 기존의 AI 작곡 시스템에서 차용해오던 딥러닝 기술에 전문가 지식을 더했다. 탄탄한 음악 작곡 이론에 기반을 뒀다는 게 차별화된 강점이다.

이종현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공동대표는

이종현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공동대표는 "인공지능(AI) 작곡가 '이봄'은 인간 전문 작곡가 수준의 작곡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AI타임스).

이종현 공동대표

이봄 작곡 엔진은 인간 전문 작곡가 수준의 작곡 능력을 가지고 있다.

기존 기술과의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완전 순수하게 데이터의 조합만으로 작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음악 이론을 이해해 프로그래밍화시킨다는 것이다.

그 이론을 바탕으로 작곡한 다음 음악적인 특성과 장르 ‧ 스타일을 반영해 기본적으로 짜임새 있는 듣기 좋은 곡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이봄의 특징이다.

사람이 작곡하는 방식과 유사한 프로세스를 구축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AI 작곡 엔진의 도움을 받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다. 실제 이봄 작곡 엔진을 기반으로 한 뮤지아(MUZIA)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치 사람이 작곡하는 방식으로 곡을 뽑아내면서 10곡이면 10곡, 100곡이면 100곡 모두 다른 곡을 창조해낸다. 즉 표절 시비에 휘말릴 염려가 없다는 뜻이다. 이 AI 작곡 기술을 바탕으로 2017년 4월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설립됐다. 이봄을 음악 세계로 이끈 안창욱 교수와 그의 제자였던 이종현 박사는 20평 남짓한 공간의 성균관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첫 둥지를 틀었다. AI를 내세워 인간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음악과 접목시킨다는 것 자체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202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AI관에서 선보인 작품 ‘Peace of Mind’. 관람객이 현장에서 AI 작곡 도움 서비스

크리에이티브마인드가 202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AI관에서 선보인 작품 ‘Peace of Mind’. 관람객이 현장에서 AI 작곡 도움 서비스 '뮤지아(MUSIA)를 통해 AI작곡가 ‘이봄(EvoM)’과 함께 작곡하면, 완성된 곡을 자동피아노가 즉석 연주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일찍 찾아온 ‘데스밸리’ 건넌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그 비결은?

2018년 여름 '데스밸리(Death Valley)'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2017년 창업선도대학 아이템 사업과 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 연구개발 사업으로 선정된 덕분에 초기 엔젤 투자 없이 호기롭게 사업을 시작했지만 학교에만 있었던 이들의 앞날은 순탄치 않았다. 사업 경험이 없었던 탓에 1년 만에 법인 자금 운용에 차질이 생겨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보통 스타트업들이 창업 3~7년 즈음 ‘데스밸리’가 찾아오는 것을 감안하면, 일찍 위기를 맞은 셈이다.

당시 대출을 받아 급한 불을 껐지만 자금 부족 문제는 여전했다. 이후 공간 맞춤형 AI 음악 작곡 시스템으로 중소기업벤처부의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과 현대기아자동차 기술 용역 등을 따내면서 가까스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매출은 겨우 8천여 만원,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억 원을 넘어섰다. 그러다 2018년 '한국전자전(KES)'에서 저작권 걱정 없는 AI 작곡 앱 '뮤지아'를 선보였다. 당시 뮤지아는 대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좋은 기술력에도 투자자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술의 비전보다는 수익 보장이 우선인 보수적인 투자자들로부터 외면 받기 일쑤였다. 벤처캐피탈(VC) 투자를 받기 위한 기업설명회(IR)도 수차례 진행했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개인 투자자부터 시작해 VC‧엔젤 투자자들까지 찾아다녔지만 결국 빈손으로 돌아왔다. '흥미는 있으나 당장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수익 창출이 어려워 보인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 2020년 11월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클러스터 포럼’ 개막식 공연에서 AI 작곡가

지난 2020년 11월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클러스터 포럼’ 개막식 공연에서 AI 작곡가 '이봄'이 즉석 작곡한 곡을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했다. (사진=지스트 제공).

지난해 9월 1일 개막한

지난해 9월 1일 개막한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인공지능(AI)관 오프닝 행사에서 소프라노 남하린씨가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팀과 함께 AI작곡가 '이봄'의 곡에 자동피아노와 뮤지컬 형식의 1 마인드편 - YES24 스토리를 입혀 '회색 무지개(Gary Rainbow)'란 곡명으로 공연을 펼쳤다. (사진=소프라노 남하린씨 제공).

기술은 결국 사람에게 도움을 줄 때에야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게 평소 안창욱 대표의 지론이다. 안 대표는 "그냥 연구실에만 썩혀 두기 너무 아까워 세상 밖으로 내놓은 AI 음악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면서 창업에 뛰어든 후에 막막했던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기술 시연을 본 투자자들은 관심을 보이다가도 '이 기술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보였다.

결국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선택은 기술력을 담보로 한 대출이었다. 2019년 직원 수도 8명으로 늘어나고 소진되는 자금 규모도 커지는 탓에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다. 신용보증재단을 찾아가 이봄 기술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했고 민간‧정부 과제 수주를 통해 경영 자금을 확보해 자체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하지만 여전히 매출은 1억 원 미만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채 비율은 500%에 육박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었다.

지난 2018년 11월 이봄은 클라리넷티스트 양송희와 예술의전당에서 협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사진=크리에이티브마인드 제공).

지난 2018년 11월 이봄은 클라리넷티스트 양송희와 예술의전당에서 협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사진=크리에이티브마인드 제공).

그래도 기회는 찾아왔다. 이봄이 인공지능으로는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인간 연주자와의 협연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아온 결과가 조금씩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AI 음악 서비스를 통해 음원을 판매하고 굵직한 유명 업체들에 곡을 납품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냈다.

AI 작곡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BM) 다변화와 AI 작곡 기술 고도화를 통한 AI 음원 납품 등으로 조금씩 실질적 매출로 이어지면서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0년 매출 4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플러스로 전환돼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다. 부채 비율도 300% 이내로 대폭 줄어들었다. 드디어 데스밸리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만의 3무(無)…‘꼰대‧출퇴근시간‧퇴사자’

크리에이티브마인드에 없는 3가지가 있다. 바로 '꼰대'와 '출퇴근시간' 그리고 '퇴사자'다. 회사 분위기는 자유롭다. 그리고 수평적이다. 창의력을 마음껏 꽃피우는 데 최적의 환경인 셈이다. 직원들 모두 입을 모아 "크리에이티브마인드에는 소위 꼰대가 없다"며 "자유롭게 출퇴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기업 문화를 칭찬한다. 실제 2017년 창립 이후 퇴사자가 한 명도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안창욱 대표는 "우리 직원들은 본인이 뭔가를 해보고 싶은 아이템이 있으면 언제든 같이 논의하고 좋은 아이템으로 판단될 경우 사업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해 나아갈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투자 유치 어려움으로 자금난을 겪어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다른 많은 스타트업처럼 처음부터 투자를 받아 사업을 시작하지 않았던 게 결과적으로는 중심을 잡고 지향하는 사업을 뚝심 있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

이종현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공동대표가 AI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기업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AI타임스).

이종현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공동대표가 AI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사의 기업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AI타임스).

이종현 공동대표

스타트업이다 보니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운영을 위해 자율 근무제를 도입했다.

형식적인 것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유롭게 스스로 맡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지금까지는 큰 문제 없이 다들 만족스럽게 일을 하고 있다.

퇴사자도 없다. 팀원들과 한마음으로 연구 개발을 하다 보니까 세계적 수준의 작곡 프로그램도 만들고 핵심 기술도 갖출 수 있게 됐다.

정재훈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기술이사는 AI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기업 문화의 강점으로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를 꼽았다. (사진=AI타임스).

정재훈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기술이사는 AI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기업 문화의 강점으로 자율적인 업무 분위기를 꼽았다. (사진=AI타임스).

정재훈 기술이사

회사에 다니면서 음악을 함께 공부하다 보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무조건 데이터에만 의존하게 되면 인공지능 자체가 블랙박스이기 때문에 표절을 하고 있는지 음악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인지 알기 어렵거나 간과하기 쉽다.

음악 지식을 토대로 기술 개발을 하니까 시너지가 굉장히 크다.

빈말이 아니고 우리 회사에서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적으로 일하는 분위기가 잘 조성돼 있다.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밖에 나가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다 직원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들 모두 그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일하고 있다.

금요일마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 직원들은 음악 공부를 한다. AI 작곡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AI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필수적인 만큼 1년 이상 매주 2시간씩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음악 전문가들과 세미나를 갖고 있다. 소위 '불금'을 음악과 함께 하는 셈이다.

기술 분야와 음악 분야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최고의 AI 작곡가를 키워내겠다는 대표와 직원들의 열정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크리에이티브마인드의 목표처럼 누구나 나만의 작곡가를 갖고 AI 음악을 즐기게 되는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공동대표는 AI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문화에 대해

안창욱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공동대표는 AI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문화에 대해 "직원들은 본인이 뭔가를 해보고 싶은 아이템이 있으면 언제든 같이 논의하고 좋은 아이템으로 판단될 경우 사업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해 나아갈 수 있는 구조"라고 전했다. (사진=AI타임스).

크리에이티브마인드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AI타임스).

크리에이티브마인드 직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AI타임스).

은퇴 후 쪽박 두렵다면…투자 마인드 다시 세팅해야

은퇴 후 쪽박 두렵다면…투자 마인드 다시 세팅해야

대부분의 성인 남녀는 경제활동 기간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을 하면서 은퇴를 대비해 일정 목표 이상의 자금을 모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은퇴를 위한 자산관리는 단순 저축보다 전 생애에 걸쳐 수입·지출을 평탄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경제활동 기간에는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지속적인 소득 유입으로 손실을 메울 수 있다. 하지만 은퇴 후 투자 실패는 자산 감소를 배가시키는 리스크를 낳는다. 투자 실패로 인해 보유 자산이 축난 상황에서도 생활비는 계속 나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은퇴 후 손실은 경제활동 시기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손실률 체감을 가져온다. 전략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선 투자 시점을 효과적으로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투자에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이론적으로 경제활동 시기 후반에 수익률이 좋아야 은퇴준비 자산을 늘릴 수 있다. 은퇴 후에는 지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초반 수익률에 집중하는 게 유리하다.

참고로 은퇴 후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높여도 수익률은 상승하지 않고 변동성만 커진다. 은퇴 후 생활비 인출로 자산이 감소하고 투자자산 또한 줄어들기 때문이다. 같은 수익률이라도 실제 손에 쥐는 소득이 적어지기 마련이다. 은퇴 후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높이면 장기간 리스크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자산 증식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문가에 따르면 은퇴자산 배분 및 지출 전략에서 수익률을 배제하더라도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한) 평균인출률이 4%만 넘지 않으면 은퇴 기간 내 파산할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이를 근거로 현장에서 퇴직연금 운용 상담 시 목표 수익률을 대부분 4%로 제시한다. 고객 입장에서도 무리 없는 수익률로 받아들이고, 상담센터 입장에서도 인플레이션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적정 수익률이라고 판단한다.

은퇴 후 쪽박 두렵다면…투자 마인드 다시 세팅해야

은퇴 시기 투자는 은퇴 전과는 차별화된 1 마인드편 - YES24 자산운용 및 투자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 지금이라도 보유 중인 연금상품과 투자 포지션을 점검하고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기홍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골든라이프센터 일산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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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뚫고 날아오른다…이제는 중소형株의 시간

“세계 각국이 유동성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 2년과 같은 상승장을 기대하긴 어렵다. 실적이 탄탄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최근 박스권 장세에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조언하는 말이다. 하지만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투자자가 개별 종목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다. 올해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카카오 등 대형주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저평가된 종목을 사들이며 상대적으로 나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중소형주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어떤 기업을 유망하다고 보고 있을까. 24일 한국경제신문은 9개 증권사의 스몰캡 애널리스트로부터 올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 28개를 추천받았다. 복수 추천받은 인터로조두 곳 이상 증권사가 유망하다고 꼽은 종목은 인터로조가 유일했다. KB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 추천한 인터로조는 국내 1위 콘택트렌즈 제조업체다. 국내에서 자체 브랜드로 클라렌을 운영하고,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하고 있다.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와 더불어 신제품 출시, 해외 진출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세계 4대 콘택트렌즈 업체를 신규 ODM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터로조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전년 대비 38.7% 증가한 391억원이다. 1개월 전 추정치(371억원) 대비 5.4% 상향 조정됐다.인터로조 외에도 리오프닝 수혜주가 추천 목록에 다수 포함됐다. NH투자증권은 호텔과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서부T&D를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장인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의 객실 점유율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해외 관광객이 유입되면 점유율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내년부터 이 호텔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카지노 시설이 입점하기 때문에 10년간 추가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대신증권은 미용의료기기 업체인 루트로닉을 추천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루트로닉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주로 수출하고 있어 리오프닝의 직접적 수혜를 받고 있다”며 “통상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올해 1분기는 작년 최성수기인 4분기와 맞먹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의도 큰손이 주목한 종목스몰캡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한 종목 가운데 ‘여의도 큰손’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곳도 여럿 있었다. NH투자증권이 추천한 현대이지웰은 ‘가치투자 명가’ VIP자산운용이 지분 5.33%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이지웰은 국내 최대 기업복지몰을 운영한다. 작년 3월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되면서 범현대 계열사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은 국내 1위 온라인 종합결제사업자인 NHN한국사이버결제도 추천했다.전자담배 기기를 생산하는 이엠텍과 이랜텍은 작년부터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중소형주로 꼽힌다. 두 회사는 각각 대신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이엠텍과 이랜텍 주가는 최근 1년 새 각각 97.59%, 194.75% 급등했다. 이엠텍은 KT&G에 전자담배 기기인 릴하이브리드 2.0을 공급한다. 이랜텍은 릴솔리드 2.0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증권가에서는 담배 시장의 패러다임이 일반 궐련담배에서 전자담배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자담배 기기를 생산하는 두 업체의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엠텍과 이랜텍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0.7배와 9.6배로, 글로벌 경쟁사인 스웨덴의 놀라토(15.9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 동방선기·서부T&D ‘실적 턴어라운드’증권사 한 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24개 종목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전년 대비)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동방선기다. 작년 5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올해 40억원으로 716.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선박용 배관을 주로 생산하는 조선기자재 업체다. 이 회사를 추천한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선박 수주 증가로 조선사의 기자재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건설 등으로 전방산업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라온테크(140.2%) 이랜텍(137.9%) TYM(113.8%) 넥스틴(113.0%) 해성디에스(101.4%) 등도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세 자릿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T&D는 작년 5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 221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증권사들은 보고 있다.서형교 기자 [email protected]

박스권 뚫고 날아오른다…이제는 중소형株의 시간

9%↓ vs 6%↑…대형주 압도한 중소형주

올해 국내 증시에서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대형주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기업공개(IPO)와 외국인 자금 이탈이 대형주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지수는 9.1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중형주지수는 1.82% 내렸고, 소형주지수는 6.17% 상승했다.대형주 약세는 코스닥시장에서도 나타났다. 대형주지수가 17.88% 급락한 데 비해 중형주지수(-7.60%)와 소형주지수(-1.91%)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대형주는 시가총액 1~100위, 중형주는 101~300위(코스닥은 400위), 소형주는 그 이하를 말한다.전문가들은 대형주 약세 원인으로 대형 기업공개(IPO)를 꼽는다. 대형 공모주가 상장하면 패시브 자금은 해당 종목을 담기 위해 기존에 담고 있던 다른 대형주를 팔아야 한다. 지난 1월 수급 왜곡 현상을 일으켰던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대표적이다. 올해 SK쉴더스, 원스토어, 쏘카, 컬리 등 대형 IPO가 예정돼 있어 대형주 수급에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올 들어 외국인은 국내 1 마인드편 - YES24 증시에서 10조83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올해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LG화학뿐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업종의 의미 있는 반등이 나오기 전까지는 개별 중소형주 중심의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시즌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업종과 종목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서형교 기자 [email protected]

천슬라 6달러에 샀던 투자 고수…"에어비앤비·바크 10루타 칠 것"

상당수 주식 투자자는 과거로 돌아가는 상상을 한다. 10년 전 테슬라 주식을 샀다면 어땠을까. 20년 전 넷플릭스에 투자했다면 좋았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해본 투자자라면 ‘이상주의 투자가’로 알려진 에밋 새비지(사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주식투자앱 MyWallSt 창업자인 새비지는 2012년 테슬라에 처음 투자했다. ‘천슬라’ 고지에 올라선 테슬라 주가가 고작 6.35달러이던 시절이다. 넷플릭스는 2003년 1.69달러에 사들였다. 그가 투자한 이후 두 종목의 주가는 각각 159배, 128배 올랐다.그는 최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자신이 보유한 종목을 소개했다. 에어비앤비(숙박공유), 바크(애견용품), 랩테크놀로지스(방범용품), 인모드(의료기기) 등 4개 종목이다. 이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종목으로 에어비앤비를 꼽았다.“발굴하고 끝까지 보유한다”새비지의 투자 원칙은 ‘비전 있는 기업’을 발굴해 끝까지 팔지 않는 것이다. 주가 급등락에도 버틸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10가지 평가 항목을 개발했다.재무적으로는 매출 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고, 부채비율이 낮은 기업을 선호한다. 경영진(내부자)의 지분율은 높고, 시가총액은 작은 종목을 추천한다. 시총이 작을수록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어서다.가장 중요한 기준은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이다. 새비지는 세상을 바꾸려는 창업자가 혁신 기업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전기자동차에 처음 뛰어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DVD 대여점에서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업체를 일군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가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입소문으로 자연적으로 광고가 되는지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에어비앤비 10배 성장 가능”새비지는 에어비앤비(ABNB)가 이 같은 기준에 가장 부합한다고 여긴다. 현재 1015억달러(약 126조원)인 에어비앤비의 시가총액이 1조4000억달러(약 1740조원)까지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대표 기업인 아마존(1875조원)만큼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비전을 가진 걸출한 기업인으로 꼽힌다. 회사 광고는 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충분하다는 평가다. 새비지는 “휴가는 곧 에어비앤비라는 공식이 성립됐다”고 강조했다.반려견용 구독서비스 바크박스를 운영하는 바크도 주목하는 종목이다. 바크는 단순한 구독 업체가 아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견종, 나이, 성별에 따라 맞춤형 간식과 먹이를 보내준다. 월 구독료는 20~25달러다.미국 최대 반려동물 쇼핑몰인 츄이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츄이와 달리 제품을 직접 제작하기 때문이다. 경영진 보유 지분도 30%에 달한다. 새비지는 “주가가 고점 대비 75% 하락했는데,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라고 조언했다.랩, 경찰 필수용품 될 수도 있다새비지는 시가총액 1760억원(약 1억4165만달러)의 초소형주인 랩테크놀로지스(WRAP)에도 투자하고 있다. 제품 경쟁력을 눈여겨봤다는 분석이다. 이 업체는 상대를 자동으로 묶는 방범용품 볼라랩을 개발했다. 발사 즉시 3~8m 안에 있는 상대를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스타트업인 이 기업의 매출은 아직 미미하다. 하지만 미국 경찰 필수 방범용품으로 보급될 잠재력이 있다. 과잉 진압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서다. 휴대용 전기충격기 테이저건처럼 세계로 수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회사의 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임한 것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새비지는 제품 잠재력을 보고 계속 투자한다는 계획이다.피부과용 의료기기 업체 인모드(INMD)도 투자 목록에 올라 있다. 2008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이 업체는 최소 침습으로 고주파 에너지(RF)를 피하조직까지 투과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진피층까지만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존 제품과 대비된다.새비지는 인모드의 매출총이익률이 85%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률은 가격 결정력의 척도로 꼽힌다. 피부미용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가격결정력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경영진이 고점에서 지분을 팔아치운 것은 리스크로 지적된다.새비지는 4개 종목을 위험도에 따라 상·중·하로 분류했다. 에어비앤비는 하, 인모드는 중으로 분류했다. 바크와 랩테크놀로지스는 상으로 구분했다.박의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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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성공? 나만의 시간표를 만들어라 [이상건 투자마인드 리셋]

국내, 해외에 두루 투자해야 하락장에도 견딜 수 있어
주가 상승기에 투자하고 하락기 탈출은 실패 확률 높여

아무리 좋은 종목, 좋은 펀드에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주가 하락기에 시장에서 탈출하면 돈을 벌 수 없다. [중앙포토]

아무리 좋은 종목, 좋은 펀드에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주가 하락기에 시장에서 탈출하면 돈을 벌 수 없다. [중앙포토]

예전 기자 시절 투자 고수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주가 하락으로 손실이 났을 때, 무엇을 합니까?” 전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상당수가 투자 고전이나 일류 투자가들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는 말을 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원래 일류 투자가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엄청난 독서량이다.

워런 버핏, 찰리 멍거, 존 템플턴 경, 조지 소로스, 짐 로저스, 피터 린치 등 한 번쯤 이름을 들어 봤을 일류 투자자들치고 읽기광이 아닌 사람이 없다. 이들은 사업 보고서, 잡지, 책 등 읽기를 통해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종목을 분석하며 투자 마인드를 관리한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의 경우, 하루 7~8시간을 읽는데, 시간을 쓰고, 그의 파트너인 찰리 멍거는 지독한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다. 조금 과장하자면, 일류 투자가들은 ‘학습 기계’에 가깝다.

주가 하락기에서 탈출하면 돈 벌 수 없어

최근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고통스럽다.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돈을 잃고 마음 편한 사람은 없는 법이다. 이럴 때는 어떤 사람의 책을 읽어야 할까. 이런 생각으로 서가를 기웃거리다 피터 린치의 책을 꺼내 들었다.

마젤란펀드를 운용했던 투자의 대가 린치는 13년간 연평균 29.2%의 수익률을 올렸다. 13년간 그의 펀드에 돈을 맡겼다면, 27배로 불어났을 것이다(그러나 실제 이런 투자자는 한 명도 없다. 펀드 초기에는 투자자들의 돈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단한 건 13년 동안 단 한 해도 마이너스가 없었다는 점이다. 미국 증시 역사상 하루 하락폭이 가장 컸던 1987년 블랙 먼데이 때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규모도 당시 최대였다. 1990년 그가 은퇴할 때 운용자산은 무려 140억 달러(16조원)나 됐다. 매매한 종목만 해도 1500개가 넘었다고 한다. 항간에서는 린치가 매매하지 않은 주식 이름을 대는 게 그렇지 않은 것보다 빠를 것이라는 얘기마저 있었다.

사실 펀드 규모가 커지면 수익률 둔화 현상이 일어나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공모(公募)형 주식형 펀드가 그렇다. 돈이 들어오면 계속 주식을 사들여야 한다. 규모가 작을 때는 확신이 높은 종목에 집중할 수 있지만, 규모가 커지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종목들도 매수할 수밖에 없다. 펀드 규모와 수익률에 대한 분석 자료를 보면, 미국에서도 이런 ‘규모의 딜레마’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린치의 펀드도 전반기보다 후반기로 갈수록 수익률이 둔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거대 펀드를 운용하면서 계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린치는 하락장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을까. 그리고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을까. 먼저 주가 하락은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라 일반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시장 역사는 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가르쳐 준다. 내려갈 땐 더 많이 내려간다. 1993년 동안 주식시장은 –10% 이상 하락이 50번. 그 50번 중 15번은 –25% 이상이었다. 주식시장은 2년마다 한 번 정도는 –10% 이상 하락한다. 주식시장은 매번 하락하는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아예 주식을 소유해서는 안 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주가 하락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락은 반드시 일어나지만 언제 일어나지는 아무도 모른다. 사람들은 예측했다고 말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93년 동안 50번의 하락을 얼마나 예측했을까. 당신이 투자하는 것을 이해한다면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이용해야 한다.”

하락장에서 필요한 자세로 꼽는 것은 ‘배짱’이다. 주식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가 하락 때문에 시장을 서둘러 떠나면 안 된다는 것. 아무리 좋은 종목, 좋은 펀드에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주가 하락기에 시장에서 탈출하면 돈을 벌 수 없다는 것이다. “다이어트와 주식투자에서 결과를 결정짓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배짱이다(피터 린치)”.

실제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린 린치의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 중 절반 정도가 돈을 벌지 못했다고 한다. 린치가 은퇴 후 자신의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절반가량이 손실을 보았다. 시장이 좋을 때 투자하고, 반대로 나쁠 때는 서둘러 돈을 인출했기 때문이다. 시장이 나쁠 때 서둘러 나오고, 시장이 좋을 때 투자하면, 아무리 일류 펀드에 투자하더라도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적립식 투자도 규율에 바탕 둔 투자법

그럼 개인투자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무작정 인내하면서 시련의 시기를 견뎌내야 할까. 린치의 조언을 들어 보자.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투자하면 주가가 앞으로 오를지 떨어질지 고민하느라 쓸데없이 수고할 필요가 없고, 주식을 충동적으로 샀다 충동적으로 팔아치워 손해 볼 위험도 없다.” 시장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 시장에 들어갔다가 불확실해지면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하는 것보다 개인투자자들은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게 더 성과가 좋다는 얘기이다. 이 말은 다르게 표현하면, 투자 규율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신이 당초 정해 놓은 규율을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지켜나가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월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도 규율에 바탕을 둔 투자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산 배분도 마찬가지이다. 주식과 예금 등 다른 자산의 비율을 정해 놓고, 그 비율이 바뀌면 다시 제 위치로 돌려놓아야 한다. 말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이런 리밸런싱을 하기 위해서는 배짱과 침착함 그리고 강력한 규율의 실천이 필요하다. 개별 종목 투자자도 사정은 비슷하다. 가령 배당주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면, 나름의 종목 선택 기준 즉 규율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배당성향, 배당 수익률과 은행 예금이나 채권 수익률과의 비교 우위, 저평가 여부, 배당 성장 여부 등 자신만의 기준이 정확히 서야 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규율이 있어야 한다. 경험적으로 보면, 자신만의 투자 규율을 가진 사람은 크게 벌지는 못하더라도 돈을 잃지는 않는 것 같다.

린치를 통해 우리가 또 살펴봐야 할 것은 해외 투자 여부다. 우리나라의 국내 주식형 펀드는 70% 이상을 무조건 주식으로 채워 넣어야 한다. 반면 린치가 운용했던 마젤란펀드는 투자 대상과 지역에 제한이 없었다. 린치는 펀드 규모가 커짐에 따라 눈을 해외로 돌리기 시작했다. 바디샵, 볼보와 같은 유럽 주식과 일본 주식에 투자했다. 만일 린치가 계속 미국 주식에만 투자했다면, 단 한 해도 손실을 기록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물론 가정에 불과하지만, 필자는 그렇지 못했을 것이라고 여긴다.

주식시장에 쓰나미가 불어 닥치면 바이 앤 홀드 전략을 쓰는 투자자들은 모두 격랑에 한 번쯤 쓸려나가기 때문이다. 린치는 종목 위주의 접근을 하는 스톡 피커(stock picker)였지만 투자 지역을 넓힘으로써 새로운 종목을 찾고 펀드 규모가 커지는 문제를 해결했던 것으로 보인다. 좋은 분산은 하락장에서 방어 기지 역할을 한다. 국내에만 집중하는 것보다는 다른 나라에도 분산해 놓는 것이 하락장을 더 잘 견디고, 결국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길 아닐까.

※필자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로,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겸 투자 콘텐트 전문가다. 서민들의 행복한 노후에 도움 되는 다양한 은퇴 콘텐트를 개발하고 강연·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돈 버는 사람 분명 따로 있다]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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