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 상세정보
1990년대 이후 자유무역을 근간으로 하는 WTO의 출범으로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가 도래되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투자 및 경쟁 등에 관한 뉴라운드가 출범하고 새로운 국제금융제도나 규범이 도입되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블럭의 광역화 현상이나 외환 및 금융 .
1990년대 이후 자유무역을 근간으로 하는 WTO의 출범으로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가 도래되었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투자 및 경쟁 등에 관한 뉴라운드가 출범하고 새로운 국제금융제도나 규범이 도입되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블럭의 광역화 현상이나 외환 및 금융위기에 대비한 지역내 통화 및 금융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외환 및 금융시장을 대폭 개방하고 자유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금융산업의 국제화와 선진화를 통해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환율제도가 일일 환율변동 허용폭이 제한되어 있는 시장평균환율제에서 자유변동환율제로 이행함에 따라 전에 예상치 못했던 환율의 급격한 변화가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주가의 일일 변동 상하한폭이 확대되고 외국인 주식투자한도의 완전 자유화로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비중이 시가총액의 40%에 도달함에 따라 주가 또한 어느 선진국보다 크고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주가와 환율은 미시 또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상호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가는 소비와 투자 경로 등을 통해 실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환율은 수출입을 통해 경상수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가 및 환율의 급격한 변화는 금융 및 외환시장 자체뿐만 아니라 국민경제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따라서 투자자나 수출입기업뿐만 아니라 정책당국자의 입장에서 주가와 환율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이들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또한 금융산업을 국제화시키고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해외투자나 주식투자에 있어 합리적인 의사결정능력이나 향후 환율 및 주가에 대한 미래예측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만이 아니라 우리와 유사한 환경속에서 경쟁관계에 있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환율과 주가의 관계에 대한 보다 깊이 있고 폭 넓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기존 연구들은 주가와 환율의 내생성 문제와 관찰 되지 않은 공통충격변수 등의 영향으로 동일한 시점에서의 주가와 환율의 상호 작용을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실증분석결과들에 따르면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도 환율과 주가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이 .
기존 연구들은 주가와 환율의 내생성 문제와 관찰 되지 않은 공통충격변수 등의 영향으로 동일한 시점에서의 주가와 환율의 상호 작용을 분석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실증분석결과들에 따르면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도 환율과 주가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반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의 경우 촐레스키 분해에 근거한 축약형 VAR 모형을 이용함으로써 동일한 시점에서의 인과관계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으며 동일한 시점에서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경우에도 추정상의 하자를 가지고 있다. 과거 외환 및 금융시장의 개방과 자유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시기에는 금융관련 정보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시차를 두고 전달되기 때문에 현재보다 과거의 환율이나 주가가 서로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개방과 자유화가 충분히 이루어진 경우,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주식시장이 완전히 개방되어 시가총액의 약 40%를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가와 환율이 같은 시기에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그 방향은 주가와 환율의 인과관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시장개방과 더불어 각국의 금융시장에 동조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선진국 주식시장의 주가변화에 따라 아시아 각국의 주식시장이 점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그 밖에 미국의 통화정책을 포함한 각국의 통화정책이 주가와 환율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외환․금융위기 여파로 환율과 주가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지리라 예상된다. 따라서 외환 또는 주식시장에서의 변동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욱 가변적일 가능성이 크며, 따라서 이 파장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이 외환 및 금융시장이 개방되고 자유화됨에 따라 환율과 주가의 변동은 상호 상승작용을 통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와 환율의 예측은 더욱 어려워지고, 따라서 이에 따라 국민경제도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환율과 주가와의 동시기적인 상호관계를 파악함으로써 과학적이고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뿐만 아니라 선진금융기법으로 무장한 외국 투자가들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최근 수출기업들이 급격한 환율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주가와 환율에 대한 예측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환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헤지전략은 물론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외국투자자의 적대적 M&A에 대한 대처방안을 수립하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외환 및 금융정책당국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연구를 통해 자유변동환율제나 주식시장개방 등과 같은 외환 및 금융제도 또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민경제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예측능력을 키울 수 있다. 주가와 환율은 통화정책, 따라서 장단기 금리와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최근 아시아 금융․외환위기와 유로화 출범 이후 아시아 지역에서 역내국가간의 통화협력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고 있는데 본 연구는 이 지역에서의 환율과 주가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변수에 의해 영향을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받는가를 고찰함으로써 외환 및 금융 분야에서 지역적 협력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주가와 환율이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접근법(traditional approach)과 포트폴리오 접근법(portfolio approach)의 2가지 견해가 있다. 이는 학자에 따라 미시이론적 접근법과 거시이론적 접근법(Absalla and Murinde, 1997), 또는 .
일반적으로 주가와 환율이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접근법(traditional approach)과 포트폴리오 접근법(portfolio approach)의 2가지 견해가 있다. 이는 학자에 따라 미시이론적 접근법과 거시이론적 접근법(Absalla and Murinde, 1997), 또는 유량(flow)지향적 모형과 저량(stock)지향적 모형(Ajayi, Friedman, and Mehdian, 1998) 등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전통적인 접근법은 환율변화가 경상수지변화를 통해 기업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하면 환율상승은 수출을 촉진시켜 수출 또는 수입대체기업의 소득을 증가시킴으로써 이들 기업들의 평균주가를 상승시키는 반면 수입을 감소시켜 수입기업의 주가를 떨어뜨린다. 따라서 수출기업의 경우 환율과 그 기업의 주가는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 반면 수입기업의 경우에는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한편 포트폴리오 접근법(portfolio approach)은 주가변화가 자본이동을 통해 환율에 역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다. 주가는 실물경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상승은 실질잔고에 대한 수요를 증대시키고 이자율을 상승시켜 금융자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이는 자본유입 등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환율을 하락시킨다. 따라서 주가와 환율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기존의 실증적 연구들은 VAR 또는 ECM 모형들을 이용하여 주가와 환율과의 인과관계는 국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Granger, Huang, and Yang(2000)은 외환위기 직후까지의 자료를 사용하여 한국은 전통적인 접근법을 따르는 반면 필리핀은 포트폴리오 접근법을 따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은 환율과 주가가 상호 영향을 미치나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Granger, Huang, and Yang(2000)을 포함한 대부분 연구들은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까지의 자료를 이용하고 있으며 공통적인 충격이나 내생변수간에 발생하는 동시기에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분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근영(2003)은 외환위기 이후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VAR 모형을 이용해 내생적인 분기점이 존재하는가를 검증하고 외생변수로서 세계적인 변수와 지역적인 변수들을 고려하였다. 그러나 이 경우도 촐레스키 분해를 이용한 축약형 VAR 모형을 통해 충격반응함수와 예측오차의 분산분해를 고려하기 때문에 주가와 환율이 동시기에 서로에게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지는 분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변수의 순서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와 같이 기존 연구들은 제3의 공통충격변수와 함께 주가와 환율 변수의 내생성 문제를 추정상의 어려움 때문에 회피하거나 무시하였기 때문에 이들 변수간의 동시기적인 인과관계를 분석한 연구들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주식시장에 대한 통화정책의 반응을 분석한 Rigobon and Sack(2003)과 통화정책이 자산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Rigobon and Sack(2004)을 바탕으로 선진국 금융시장을 고려한 보다 정치화된 분석방법을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주가와 환율이 같은 시점에서 상호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기로 한다. 즉 전통적인 접근법과 포트폴리오 접근법의 주장의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국가 또는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서로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 한글키워드
- 공통충격변수,이분산성,일반적률방법(GMM),전통적인 접근법,포트포리오 접근법,축약형 모형,구조형 모형,내생성
- 영문키워드
- Structural-Form Model,Heteroskedasity,Endogeneity,Portfolio Approach,Reduced-Form Model,Generalized Method of Moments,Tradtional Approach
본 연구에서는 비선형추정방법과 GMM을 이용하여 원/달러환율과 KOSPI가 동시기에 상호 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모든 모형 추정결과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동시기의 KOSPI가 상승하는 반면 KOSPI가 상승하는 경우 동시기의 원/달러환율이 하 .
본 연구에서는 비선형추정방법과 GMM을 이용하여 원/달러환율과 KOSPI가 동시기에 상호 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모든 모형 추정결과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동시기의 KOSPI가 상승하는 반면 KOSPI가 상승하는 경우 동시기의 원/달러환율이 하락한다. 외생변수로 엔/달러환율과 다우존스지수를 고려하는 경우에도 추정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한편 원/달러환율과 KOSPI의 충격이 상대방 변수에 미치는 전반적인 효과를 살펴본 결과 그 효과의 크기가 직접적인 효과에 비해 반으로 축소된다. 그러나 전통적인 접근법과 포트폴리오 접근법의 주장이 서로 공존하고 있다는 점은 동시기의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과거변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효과를 동태적으로 분석하는 경우에도 동일하다.
The paper analyzes the contemporaneous interaction between won/dollar exchange rates and the KOSPI using the nonlinear estimation method and GMM. According to the estimation results of GMM, A 1% upward shift in the KOSPI approximately pushes down won/ .
The paper analyzes the contemporaneous interaction between won/dollar exchange rates and the KOSPI using the nonlinear estimation method and GMM. According to the estimation results of GMM, A 1% upward shift in the KOSPI approximately pushes down won/dollar exchange rates by 0.203%, while a 1% increase in won/dollar exchange rates has the direct effect of 4.360% on the KOSPI. Even if yen/dollar exchange rates and the Dow Jones index are together considered as exogenous variables, the estimation results are similar. But the overall effect including both direct and indirect effects are reduced in a half magnitude. According to the impulse response analyses, a positive shock to the KOSPI leads to a persistent decrease in won/dollar exchange rates, while a positive shock to won/dollar exchange rates dynamically increases the KOSPI. These findings are inconsistent with those of the reduced form VAR models.
본 연구에서는 비선형추정방법과 GMM을 이용하여 원/달러환율과 KOSPI가 동시기에 상호 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모든 모형 추정결과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동시기의 KOSPI가 상승하는 반면 KOSPI가 상승하는 경우 동시기의 원/달러환율이 하 .
본 연구에서는 비선형추정방법과 GMM을 이용하여 원/달러환율과 KOSPI가 동시기에 상호 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였다. 모든 모형 추정결과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동시기의 KOSPI가 상승하는 반면 KOSPI가 상승하는 경우 동시기의 원/달러환율이 하락한다. 외생변수로 엔/달러환율과 다우존스지수를 고려하는 경우에도 추정결과에는 큰 차이가 없다. 한편 원/달러환율과 KOSPI의 충격이 상대방 변수에 미치는 전반적인 효과를 살펴본 결과 그 효과의 크기가 직접적인 효과에 비해 반으로 축소된다. 그러나 전통적인 접근법과 포트폴리오 접근법의 주장이 서로 공존하고 있다는 점은 동시기의 직접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과거변수를 포함한 전반적인 효과를 동태적으로 분석하는 경우에도 동일하다.
국내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환율과 주가와의 동시기적인 상호관계를 파악함으로써 과학적이고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뿐만 아니라 선진금융기법으로 무장한 외국 투자가들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최근 수 .
국내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환율과 주가와의 동시기적인 상호관계를 파악함으로써 과학적이고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하여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뿐만 아니라 선진금융기법으로 무장한 외국 투자가들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최근 수출기업들이 급격한 환율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주가와 환율에 대한 예측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환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헤지전략은 물론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외국투자자의 적대적 M&A에 대한 대처방안을 수립하는 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외환 및 금융정책당국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연구를 통해 자유변동환율제나 주식시장개방 등과 같은 외환 및 금융제도 또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국민경제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예측능력을 키울 수 있다.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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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화 기자
- 승인 2021.12.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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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융시장에 채권 금리와 주가가 함께 움직이는 전통적인 상관관계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는 매파적인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도 국내외 금리가 하락하면서 나타난 이례적인 현상으로, 연말 수급에 따른 채권 수요에 그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21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로 주가와 채권의 전통적인 상관관계가 되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FOMC가 결과가 나온 당일에는 주가가 하락하고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FOMC 결과를 액면 그대로 반영했지만, 이후에는 주가가 오르면 채권금리도 상승하고 반대로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증시가 약세면 채권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파로 선회한 FOMC 여파가 주식시장의 조정재료로 작용하는 반면 채권시장은 강세로 반응한 영향이다. 다만 매파 FOMC는 금리 상승 요인이기 때문에 금리의 하락 원인을 FOMC에서 찾기는 어렵다. 채권시장에서는 연말 수급이 그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장기금리가 하락하는 현상에 대해 연기금의 채권 매입 증가세를 배경으로 지목했다.
미국 기업 연금의 기금적립비율이 개선되면서 현 적립비율을 확정하기 위한 주식 매도와 채권 매수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포지션 조정은 국내시장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내년에 대비한 매수세가 단기 구간에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 1년물 금리가 1.26~1.27%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상한 1.25%에 근접했고, 통안채 91일물은 이미 현재 기준금리보다 낮은 0.991%로 내려왔다.
금리가 더 이상 하락할 여지가 없음에도 한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 수준인 1.25%에서 금리인상이 멈춘다면 손실만 면하는 수준까지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의 금리 수준은 일시적인 수급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과 통화정책에 따라 금리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시에테제네랄(SG)은 "미국 단기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효율적으로 반영한 반면, 장기금리는 더 높은 수준의 최종 금리 수준을 반영하기를 망설이고 있다"며 "내년 견조한 성장과 고용에 따라 수익률 곡선은 스티프닝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시장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확대 위험이 잠재해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일에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50조 지원을 이야기 했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100조 지원을 말했다"며 "자신들의 제안의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증권사의 운용역은 "미국 금리의 상승은 거의 100% 확실한 사실이라고 본다"며 "수급은 단기적인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요인이고 연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끝나면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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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relationship among the Foreign Exchange, Stock and Bond Market: Comparative Analysis of Korea and Japan
본 연구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주가, 금리와 환율 등 주요 금융자산가격변수들이 상호간에 주고받는 영향을 3변량 MA-GARCH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하여 보았다. 우선 각 시장의 조건부 수익률을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상관관계는 낮아진 반면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상관관계는 10%p 이상씩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외환위기 이후 주식, 채권시장의 외환시장과의 연관성은 크게 높아져 환율 움직임의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커졌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의 경우 각각의 금융시장간 상관계수는 10% 이하의 매우 낮은 수준에 불과하여 상호관련성이 낮은 수준을 보여 주었다. GARCH 추정이 도출한 각 시장의 조건부표준편차들간의 상관계수를 보면,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외환시장 변동성 $\leftrightarrow$ 채권시장 변동성, 주식시장 변동성 $\leftrightarrow$ 채권시장 변동성 사이의 상관관계는 28-29% 정도이며, 외환시장 변동성 $\leftrightarrow$ 주식시장 변동성 사이의 관계는 21%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여 주었다. 반면에 금융시장 변동성의 각 국간 상관관계는 90% 내외의 높은 상관관계를 가져, 국가내의 시장간 관계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보여 주었다. 따라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금융시장 변동성은 국내금융시장간의 요인보다는 모두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충격이나 국제유가 급등락 등 외부적 요인에 대해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다른 논문
이 논문을 인용한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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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금리가 외환시장, 주식시장, 금값, 유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 중급자들을 위한 트레이딩 전략
미 국채금리 상승은 올해 초부터 자금시장의 큰 화두로 떠올랐고, 금융시장 의 집단변동성을 촉발했습니다. 미국의 견조한 경제회복 전망이 예측되는 현재,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 기관들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국채 금리가 2%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미 국채금리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우리가 국채 금리 변화에 따라 어떤 예측을 하고 어떤 투자 결정을 하면 될지입니다. 우선, 국채 금리와 각 자산군 사이의 추세 연관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금리 상승은 미국 경제가 성장함을 나타내며, 한편으로는 인플레이션 과열 전망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율은 중앙은행 통화정책과 긴밀한 관계가 있습니다. 만일 인플레이션이 너무 빨리 진행되면 중앙은행은 긴축 통화정책을 펼치게 되며, 이는 외환시장 에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고금리 통화를 쭉 보유하게 되며, 저금리 혹은 마이너스 금리 통화는 매도하게 됩니다.
A 국가와 B 국가 사이의 국채금리 차이는 두 국가간 통화쌍 추세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금리가 높은 국가는 더 높은 국채금리 수익률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이게 됩니다. 고금리통화는 자본유입을 끌어들이게 되며, 반면 저금리통화 보유에 대한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기회비용이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고금리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자금 유입을 끌어들이게 되고, 해당국 통화의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하단의 사례를 보시면 금리가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올해 2월에는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상당히 상승해 3월 18일자로 1.7%선을 돌파했고, 추후 2021년 3월 30일에는 지난 2020년 1월 당시의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동일 시기 동안 미국 달러 인덱스 또한 이 추세를 따라서 93포인트 고점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장기 국채금리의 엄청난 상승에도 불구하고 단기 국채금리는 별다른 변동이 없었습니다.이에 따라 장기/단기 국채금리 사이의 스프레드가 넓어졌고, 이는 경제성장률 상승과 인플레이션율 상승 가능성이 높아짐을 시사했습니다.
올해 유로화의 추세는 달러화 추세에 비해 약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현상의 주요 원인은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유로존 회복세보다 빨랐기 때문이며, 그 격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높은 투자자들이 많을수록 미국 국채금리는 독일 국채금리보다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금리 상승은 미 달러 수익률을 가속화하고, 유로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강화해줍니다.
또다른 사례로는 집값 상승을 잡으려는 뉴질랜드 정부의 액션을 꼽을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으로 인해 현지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긴축 통화정책은 뉴질랜드 국채 금리를 10bp만큼 감소시켰으며, 미 달러 대비 뉴질랜드달러의 환전 가치를 떨어뜨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키위달러(뉴질랜드달러)는 하루만에 2.4%가 넘게 빠졌습니다.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외환시장뿐 아니라 미 국채금리 또한 여타 시장들과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통화정책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연준위의 목표금리는 국채 수요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금리 현상은 미국 주식 수요를 상승시키며, 고금리 현상은 미국 주식 수요를 하락시킵니다. 주식 수요가 낮으면 낮을수록 금리는 높아집니다. 때문에 국채금리 시장 추세를 분석할 때에는 연준위 정책을 선행지표로 간주합니다. 현재 증권시장 차원에서 분석하기를 연준위가 내년에 금리를 조기 인상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만큼, 자연스레 미 국채금리는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채금리는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주식시장 이 상승장일 때에는 국채 가격은 하락합니다.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위해 리스크 감내수준을 높이기 때문이죠. 반면, 금리가 상승할 때면 주식이나 여타 고위험 투자수단보다는 국채의 매력지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명목금리 상승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실질금리 상승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인플레이션 환경에서의 금리 상승은 주식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리 상승에 대한 각 섹터별 대응은 제각각입니다. 예를 들면, 시황산업은 금리 상승기에 실적이 좋습니다. 왜냐면 시황산업은 경기전망과 정비례 관계이기 때문이죠. 반면, 경기방어주는 경기전망과 반비례 관계를 보입니다.
금값에 미치는 영향
비록 미국 국채금리와 금값 은 주식시장과 반대로 흐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채금리와 금값이 상호 양의 상관관계를 지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국채와 금값은 헤징적 특성을 지닙니다. 이로 인해 금값과 국채금리는 서로 음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국채금리가 치솟거나 금리가 상승하면 이는 금값에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금은 금리가 없는 자산이기 때문이죠. 또한, 부채금리 상승 또한 달러 상승으로 이어져 금값에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압박을 줍니다. 올 3월 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1년 이상의 기간에 대한 신고점을 달성했을 때, 현물 금값은 중요 저항선인 17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반대로, 다른 시각에서 살펴보면 금리 상승은 경기 호황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같은 기대감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금 투자는 인플레이션 헤징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금값에 완전히 악재로 작용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만일 미래의 인플레이션이 시장 공포를 유발한다면,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은 다시금 상승하게 될 테니까요.
유가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가격과 국채금리 추세는 한 국가의 경제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앞서 서술했듯 경기 호황기에는 국채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살펴보면, 경제성장 전망이 낙관적일 때 혹은 크루드오일 수요가 낙관적일 때에는 크루드오일 가격 이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제전망과 크루드오일 사이의 가격 상관관계는 경기순환의 영향을 받으며, 양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한편, 인플레이션 전망 또한 크루드오일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과거 가격추세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유가상승률은 미국 CPI (인플레이션) 성장률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크루드오일 가격 상승은 그 자체로도 인플레이션 전망을 가속화하며, 명목 국채금리를 상승시키고 국채가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때문에, 유가 및 인플레이션은 상호 상관관계로 인해 올해 초부터 종종 함께 묶어서 분석에 활용되곤 합니다. 또한, 3월 유가의 강한 반등 현상은 국채금리 상승과 동반되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미국 국가부채 뿐만 아니라 주요 크루드오일 수출국(예: 캐나다)의 국채금리 추이, 유가, 기타 원자재 수출국(예: 호주) 등의 상관관계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일 인플레이션 전망과 여러 국가의 국채금리 전망이 높거나 추가 상승 기미가 보인다면, 유가 또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일 것이기 때문이죠. 또한 미국 금리 상승은 미국 달러의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미국 달러의 강세는 원자재 가격 의 전반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시장 및 외환 상관관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 흐름을 보면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달러 강세가 지속하는 흐름이 나타나서다. 통상 증시가 활황이면 달러는 약세 흐름을 보여온 과거의 사례와 견줘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적극적 경기부양 정책에 기댄 '바이(Buy) USA'에 따른 현상이란 분석이 많지만, 이러한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트럼프發 경기부양이 촉발한 미 증시 활황
22일 서울환시 등에 따르면 최근 달러화는 뉴욕 증시 흐름과 연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 나스닥 지수는 5% 오르면서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도 당선 당일인 지난달 9일 전 거래일 대비 14.50원 급등한 후 상승 트렌드로 돌아섰다.
당선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 달러화는 트럼프의 재정확대 및 인플레이션 기대 속에 상승 우위를 보이면서 44.50원 상승했고 전일 1,196.30원까지 오르면서 6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1,200원대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통상적으로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커지면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는 흐름과는 상이한 움직임이다.
현재 다우지수는 20,000선을 앞두고 반락했으나 차익실현 물량과 기술적 조정에 따른 일시적 하락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전일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2.66포인트(0.16%) 하락한 19,941.9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58포인트(0.25%) 내린 2,26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51포인트(0.23%) 낮은 5,471.43에 장을 마감했다. 이에 미국 달러화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와 엔화 대비 각각 약 0.3% 떨어졌다.
박옥희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의 경기부양책 기대와 연준의 경기 판단 개선의 영향으로 심리 지표들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2년여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ISM 제조업과 비제조업지수도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금융시장에도 경제에 대한 높은 기대가 반영됐다"며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정책과 경기 펀더멘털 개선 기대가 반영돼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달러화 가치도 금리 인상에 연동돼 연초 수준을 뛰어넘어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딜러 "증시-달러 상관관계 일단은 깨졌다"
서울환시의 외환딜러들도 통상적으로 뉴욕 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이면 달러화 하락 재료가 되던 것과 달리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재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곧 트럼프 당선 이후의 글로벌 투자 심리 회복을 방증한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경기 판단도 개선되면서 미국 경기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기대도 강해졌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미국 주식시장이 상당한 호황인데 달러 강세 또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통 뉴욕 주식시장 호조가 코스피 호조로 이어질 경우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으로 해석돼 달러화 하락 재료였다면 현재는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지표로서 달러 강세 요인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외환딜러도 "요즘은 뉴욕 주식이 오르면 달러도 같이 강세"라며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경기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베팅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실물과 기대 간 '간극'이 메워지기 전인만큼 심리 개선이 실질적인 소비 증대로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비와 생산, 투자 등 주요 실물 지표는 여전히 부진하고 트럼프의 정책과 연준의 경기 판단 모두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어서다.
미국의 11월 소매판매는 시장의 예상을 밑돌면서 전월 대비 0.1% 증가했고 자동차판매도 6개월 만에 소폭 감소 전환했다. 주식과 통화의 동조화가 지속한다고 확신하긴 어려운 셈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심리지수가 다시 실물지표를 끌어올릴지는 미지수"라며 "트럼프 당선 후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EPU)는 다시 급격히 상승했고 연준도 경기 판단의 수정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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