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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용어 정리와 설명

네이버 블로그를 폐쇄하며 옮겨왔어요.

[IT인을 위한 금융상품 이해] 외환(1) - 통화와 통화쌍

Foreign Exchange - 통화와 통화쌍 살펴보기

IT인을 위한 금융상품 이해의 첫 포스트로 『외환』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IMF, 외환위기 이후로 외환에 대한 관심이 매우 일반화되어 있고 그만큼 상품의 구조가 IT 종사자들이 이해하기에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외환이 간단하거나 다루기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게다가 외환거래로 돈 벌기 쉽다는 말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늘은 기초적으로 외환표기와 용어 몇가지를 다루려고 합니다. 용어를 잘 이해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외환은 Foreign Exchange(FX)라고 FX마진·CFD거래 왕개미에 경고장 | 한경닷컴 하며 '외국환'의 줄임말입니다. 이후로는 외환을 FX라고 명명하도록 하겠습니다. FX는 영문자 그대로 통화를 교환하는 것입니다. 교환의 대상이 통화(currency)이므로 통화를 서로 맞바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가장 쉬운 예를 들어 우리나라 원화와 미국 달러를 교환하는 환율을 표기한다면 어떻게 할까요?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각 나라 통화의 표기입니다. 달러와 원화는 각각 USD, KRW와 같이 세자리 문자로 표기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ISO통화 코드 체계를 따른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세자로 코드로 통화를 표기하겠습니다. 만일 전세계 ISO통화코드 목록을 더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을 참조해 보시면 됩니다. ☞ http://kr.fxexchangerate.com/currency-codes.html

자, 그럼 우리는 다음과 같이 환율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이 풀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달러와 1,020원을 교환한다.

그런데 좀 더 엄밀히 말한다면 '교환'이라기 보다는 한 쪽 통화를 '기준'으로 놓고 그 대가로 '지불'하는 개념이 표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개념이 금융에서는 더 일반적으로 통용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다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달러를 사거나 파는데 1,020원이다.

눈치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이와 같이 한 쪽 통화가 기준이 되고 반대편 통화가 지불 통화가 되는 것이며 이렇게 '기준이 되는 통화'와 '그 상대가 되는 통화'를 지칭하여 각각 기준통화(Primary Currency, Base Currency, 또는 First Currency), 상대통화 또는 비교통화(Counter Currency, Quote Currency 또는 Secondary Currency )라고 부릅니다. 이 예시에서 본다면 USD가 기준통화, KRW가 상대통화가 되는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USD와 KRW의 외환거래에 있어서는 전세계 어디에서든 항상 USD가 기준통화, KRW가 상대통화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화쌍(currency pair)이라고 부르며 국제적인 표기방식에서는 모두 USD/KRW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대규모의 거래가 신속히 이루어지는 은행 간 거래에서는 국경과 무관하게 FX마진·CFD거래 왕개미에 경고장 | 한경닷컴 환율 표시법을 통일시킬 필요가 있을 거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런 통일성을 기하는 표기 방식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혼동하면 안 되는 것은 이런 표기법에서 '/' 가 'per'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흔히 직접법, 간접법 등을 설명하면서 표기방법을 설명하지만 괜히 혼란스럽기 때문에 저는 아예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것보다는 이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기방식 하나만을 기억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그럼 이런 통화쌍을 부를 때는 어떻게 할까요? 물론 국제적인 거래에서는 '달러(dollar)-원(won)' 거래라고 말합니다. 혹은 주문을 낼 때 통화쌍을 'Dollar(USD) against Won(KRW)'과 같이 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나라 뉴스나 기사에서는 '원달러' 거래라고 지칭하지요? 이것은 '원/달러'(이 때의 '/'는 'per'를 의미)에서 '/'를 생략한 표현입니다. 이것은 뒤에 오는 달러(USD)를 기준통화로 놓고 앞에 원화 통화로 환율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같은 내용이면서도 다르게 표기하는 것인데요 이 표기 방법이 국제통용방식과 다르니 좀 헛갈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국제적통용방식 한가지만을 기억하는게 좋습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기방식 : 기준통화/상대통화 ('/'는 'per'가 아님)

그럼 다른 통화쌍은 어떨까요? 국제적인 외환 거래가 이뤄지는 통화쌍 2가지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USD는 미국 달러, EUR는 유로통화, JPY은 일본 엔입니다. 물론 앞 쪽에 표기된 통화가 기준통화이고 그 다음 표기된 통화가 상대통화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USD 통화는 EUR 통화와 쌍이 될 때는 상대통화로, JPY 통화와 쌍이 될 때는 기준통화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의 관례가 숨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USD가 기준통화입니다만, 영연방 국가 통화를 비롯 일부 통화의 경우 USD와 통화쌍이 되더라도 이 때는 USD를 상대통화로 표기합니다. 예외적으로 USD가 상대통화가 되는 몇가지 통화쌍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외환에서 언급되는 기초 개념들을 용어 중심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의 FX마진·CFD거래 왕개미에 경고장 | 한경닷컴 용어를 정리해 봅니다.

  • 외환, 외국환 Foreign Exchange
  • 기준통화 Primary Currency, Base Currency, First Currency
  • 상대통화 Counter Currency, Quote Currency, Secondary Currency,
  • 통화쌍 Currency Pair
  • ISO 통화코드(3자리 영문자)

이 글의 목적은 금융IT업계에 종사하는 비전문 금융인인 IT 종사자들에게 금융업과 금융정보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게끔 보탬이 되는 데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도 참조한다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필자는 줄곧 금융자산운용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에 종사해 온 사람으로서, IT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IT개발자들 혹은 초보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종종 금융상품과 거래의 구조를 개략적으로나마 설명해 주곤 했습니다. 그 때마다 가급적이면 복잡한 금융공학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구현하고자 하는 여러 프로세스와 화면 양식을 이해시키고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애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때문에 필자는 어려운 금융전문용어의 나열을 배제하고, 금융상품의 정확한 정의와 내용에 제약을 받지 않고 금융에 문외한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이해시키고 그 원리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내용을 정리해 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간혹 금융전문가가 본다면 내용이 부실하거나 본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설명될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이는 IT 종사자들의 관점에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목적에 부합하여 기술하려는 목적임을 이해하고 양해를 바라겠습니다.

또한 IT 종사자들을 위해서는 여러 금융상품과 관련된 사항을 전산화(Implementation)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으며, 무엇에 유의해야 하는지도 덧붙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예전에 정리하고 교육했던 자료들을 참조하고 보충하여 내용을 보다 알차게 정리해 두고자 합니다.

FX마진·CFD거래 '왕개미'에 경고장

금융당국이 차액결제거래(CFD)와 FX마진거래(외환차익거래) 등 고위험·고수익 상품 투자에 열을 올리는 일부 개인투자자(일명 왕개미)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손실 위험이 큰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내놓고 있는 증권사에 대한 점검 의사도 밝혔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FX마진과 CFD 거래가 급증했다”며 “레버리지(부채를 끌어다 쓰는 투자전략) 거래 특성상 변동성이 커지면 투자자 손실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FD는 주식 등 투자상품을 실제 보유하지 않고 매매 차익만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최소 10%의 증거금만으로 주식 매수·매도 주문을 낼 수 있어 레버리지 효과를 10배까지 누릴 수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5월까지 CFD 거래대금은 월평균 73.4% 증가했다. 지난해 개인전문투자자 요건이 완화되면서 증권사들이 CFD 영업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당국은 판단했다.

FX마진은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며 환차익을 노리는 거래다. 고위험·고수익 투자여서 1만달러(약 1200만원)의 개시증거금이 요구된다. 그래서 사설업체가 금융회사에 계좌를 트고 증거금을 낸 다음 통화 매매권리를 투자자에게 대여하는 방식이 주로 쓰인다. FX마진 거래액은 올 들어 월평균 66.7% 증가했다.

금융위는 지난 3월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주범으로 꼽히는 증권사 ELS에 대해서도 주의를 촉구했다. 손 부위원장은 “업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ELS 자금 조달과 운용을 건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권사 건전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부각된 해외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선 감독 강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손 부위원장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2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 자산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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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지수형 ELS 손실 확률 제로"

신한금융투자는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확률이 시장 우려와 달리 ‘제로(0) 수준’이었다고 18일 밝혔다.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8년간 판매한 지수형 노녹인(no-knock in) ELS 상품 2218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모든 상품이 이익과 함께 상환됐다고 발표했다. 판매 금액은 4조4000억원 규모다. 녹인 ELS 상품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해도 손실 상환된 상품은 한 개밖에 없었다.이 기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 대선 이후 증시 급락, 홍콩항셍지수 급락 등 ELS의 기초 자산이 되는 지수 하락이 여러 차례 발생했지만 손실을 내지 않았다는 의미다.이 기간 중 코스피지수는 2018년 1월 29일 2607.10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고점을 찍기 1주일 전 코스피200, 유로스톡스50, 홍콩항셍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판매했다. 고점이었던 만큼 이 시점에 판매한 상품은 손실을 입었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실제 이후 증시는 1985까지 하락했다. 홍콩항셍지수도 발행일보다 약 15% 하락했다. 그럼에도 이 상품은 올 1월 2년 만에 네 번째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해 9% 수익과 함께 상환됐다.신한금융투자는 상환 가능성이 높아지도록 상품을 설계해 손실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조기 FX마진·CFD거래 왕개미에 경고장 | 한경닷컴 탈출(리자드) 기회를 두 번 주는 슈퍼 리자드 구조 ELS를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고재연 기자 [email protected]

대형주만 '공매도 금지' 풀릴까…8월 금융위 공청회 설전 '예고'

오는 9월 공매도 금지 조치 만료를 앞두고 금융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공매도 금지를 요구하는 투자자와 순기능을 인정하는 전문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시가총액이 큰 대형주에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부분적 공매도 금지’를 절충안으로 제시했다.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8월에 공청회를 열어 공매도 금지 연장 여부와 제도 개선 방향 등을 놓고 투자자 및 금융투자업계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앞서 금융위는 3월 16일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모든 상장 종목의 공매도를 FX마진·CFD거래 왕개미에 경고장 | 한경닷컴 금지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공매도의 시장 영향 및 바람직한 규제 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에는 3월부터 시행된 공매도 금지 조치가 증시에 미친 영향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용역 결과는 8월 공청회에서 공개된다.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금지를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이날 국회에 공매도 폐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한투연은 “공매도의 97%가 외국인을 통해 이뤄지면서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놀이터’로 전락했다”며 “공매도를 즉시 폐지하거나 금지기간을 일단 3개월 더 연장한 뒤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증권업계에서는 공매도 금지가 증시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일 “공매도 금지 조치가 코스피지수를 약 9% 높이는 효과를 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매도가 재개되면 증시가 조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반해 학계는 공매도 금지에 부정적이다. 한 전문가는 “공매도를 금지하지 않은 미국 증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빠르게 회복했다”며 “공매도 금지가 지속될 경우 시장의 자율적인 가격 조정 기능을 왜곡시켜 심각한 버블(거품)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금융위는 공매도 금지 효과에 대한 분석이 우선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식시장 회복이 공매도 금지에 의한 것인지는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공매도 금지를 해제하더라도 제도 개선을 함께하고, 연장이 필요한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금융감독원 등 당국 안팎에선 홍콩처럼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만 공매도를 허용하는 ‘홍콩식 공매도 지정제’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홍콩은 애초 공매도를 금지했다가 대형주만 풀어준 것이어서 우리와 상황이 다르다”며 “중소형주만 공매도를 금지할 경우 자칫 버블이 낀 종목을 개인투자자가 비싸게 사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오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은성수 "블랙스완 넘어 네온스완 직면…非은행發 위기 걱정"

“수영장에 물이 빠지고 나면 누가 수영복도 안 입고 물놀이를 했는지 드러나죠. 현재 증권사 등 비은행권이 꼭 그런 상황입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은 17일 한경 밀레니엄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금융시장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온다면 비은행 금융회사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은 위원장의 발언은 지난 3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직후 금융시장에서 발생한 혼란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 유로스톡스50 등 해외 주요 지수가 급락하자 국내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ELS) 위험 회피를 위해 사놓은 파생상품에서 하루 최대 수조원에 이르는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입 통지)이 쏟아졌다. 증권사들이 증거금 납입을 위해 보유 자산을 급히 내다 팔고 외화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단기자금시장과 외환시장은 큰 혼란을 겪었다. 증권사의 유동성 리스크가 금융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 계기였다.은행권은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거치며 위기 대응능력이 비교적 탄탄해졌지만 비은행권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는 게 은 위원장의 진단이다. 그는 “이번에 증권사의 콜차입(금융회사 간 초단기 자금시장에서 신용만으로 돈을 빌리는 것) 한도를 일시적으로 확대하는 등 규제를 조금 풀어줬다”며 “취약점이 분명 드러난 만큼 증권사들이 얼마나 준비태세를 갖췄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관가에서 은 위원장은 경제위기 때마다 국내외 금융정책 최일선에서 일해온 관료로 꼽힌다. 그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와 청와대 구조조정기획단에서 공적자금 조성 실무를 맡았다.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땐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으로 일본·중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거시건전성 3종 세트(외환건전성 부담금, 선물환 포지션 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를 마련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은 위원장은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해 “예측하지 못한 일이 발생하는 ‘블랙스완’을 넘어선 ‘네온스완’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스스로 빛을 내는 백조라는 의미의 네온스완은 절대로 발생 불가능한 상황을 지칭한다. 그러면서 은 위원장은 “당면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10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금융정책이 나아갈 길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오형주 기자 [email protected]

FX용어 정리와 설명

1999년, 기존의 구시대적인 ‘외국환관리법’이 ‘외국환거래법’으로 대체되고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자유화는 크게 진전되었다. 같은 해, 선물거래소가 개설되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파생상품’이라는 개념이 서서히 자리 잡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5년, 국내에도 FX마진 거래가 도입되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나, 정부의 막무가내 규제로 인해 2012년 이후에는 생각지도 못한 ‘퇴행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윽고, 국내 FX마진 거래량은 바닥을 찍게 되었고 현재는 미흡하게나마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되나, FX렌트 등의 사행성 투기에 밀려서 아직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0.5핍 이하의 협소 스프레드를 자랑하는 해외 FX마진 브로커 (외국 선물사, 증권사) 들이 생겨나고, ‘넷텔러’로 대표되는 다양한 전자지갑 송금 서비스가 더욱 편리해 지면서, 국내 증권사 대비 압도적으로 우수한 해외 브로커들의 고품질 파생상품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당국의 과한 규제로 인해 금기시 되어왔던 해외 외환 브로커의 수준 높은 FX마진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도 점차 보급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기에, 이번 기회에 ‘FX마진거래’ 의 기본개념과 기초지식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려 한다.

FX마진거래 개요 및 기본개념

FX마진 거래는 환율의 등락폭을 이용해서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국가 (통화) 간의 금리 차이를 이용해 이자수익 (스왑 포인트)을 얻는 금융투자 활동이다.

그렇다고 둘 다 노리다 보면, 과한 욕심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 탓에, 보통은 시세차익 중심의 거래를 하게 된다.

FX마진거래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파생상품의 특징인 ‘차액결제’와 ‘증거금’, ‘레버리지’를 활용해서 투자 수익을 노리는 ‘소매용 외환거래’ (리테일 포렉스) 라고 말할 수 있다.

통화쌍 (종목) 별로 사전에 정해진 위탁증거금 (담보금) 을 브로커 (선물사, 증권사) 의 계좌에 납입하면, 자신이 원하는 외국의 통화쌍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높은 레버리지 효과 외에도, 스왑 (스와프) 포인트, 풍부한 유동성, 안정적인 변동성 등 주식투자나 비트코인에는 없는 장점이 많아서, 일단 이 바닥에 발을 붙이면 다른 금융상품으로 갈아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FX마진거래의 사전적 정의

본인의 자금 상황에 따라서 결제기한 (청산시기) 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 품목별로 보자면, 선물거래도 현물거래도 아닌 ‘유사선물거래’로 분류된다. 기본적으로는 ‘장외’에서만 거래되므로 ‘현물 선도거래’라고도 할 수 있다.

동시에, 다른 파생상품들과 마찬가지로 차액결제(CF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증거금거래’이기도 하다. (자본시장법상에서는 장내 금융 파생상품으로 분류)

‘FX'는 (Foreign Exchange)의 약자이며, ‘마진’ (Margin)은 수익, 증거금, 보증금, 차익금 등의 의미를 가지고있는 단어다. 따라서 문서상에서는 ‘외환 증거금거래’ 내지 ‘외환 차익거래’ 라고 표기되기도 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FX’ (에프엑스) 가 일반화된 용어이며 (한자표기 시에는 외국환증거금거래), 미국, 유럽에서는 ‘포렉스’(Forex) 나 Retail Forex (소매 외환거래) 라고 불린다.

외환거래와 FX마진거래의 상하관계

FX마진 거래란, 외환거래 안에 속하는 하위 개념이기 때문에 이 두 용어는 애초에 비교 불가한 개념이다.

외환거래를 목적별로 구분하면, 수출입 기업들의 무역을 위한 실수요거래, 국가 간의 외환보유액 증감 조절을 위한 국제자본거래, 매매차익 또는 금리차로 발생하는 이자를 얻기 위한 투기거래로 나눌 수 있다.

매매 당사자별로 구분하자면, ‘은행 간 거래’와 ‘대 고객 거래’로 나뉘어지고, 거래소의 유무로 구분하면 ‘장내거래’와 ‘장외거래’ (점두거래/상대거래) 로 구분할 수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반적인 FX마진 거래는, 장외거래이자 투기적 성향이 강한 외환거래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해외증권, 해외펀드 (외국 투자신탁), 외화 채권펀드 (MMF) 등도 외화로 거래되는 겅우가 많으므로 광의적으로는 ‘외환거래’라고 볼 수 있다.


외환시장의 중심, 인터뱅크 시장이란?

중세 이후 국가 간의 교역이 활발해지고 전쟁이 빈번해 지면서 선진국들의 상업은행 (시중은행) 들은 정부와 상인들에게 금융을 지원해주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각 나라마다 지점을 개설하여 외환거래에 필요한 통화를 송금, 이체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외환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이러한 금융기관들 사이의 비 공식적인 거래가 확대되면서 오늘날의 인터뱅크 시장 (국제외환시장) 의 기반이 만들어졌다.

‘인터뱅크 시장’ 이란 주로 은행 간에 거래되는 시장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은행과 비 은행 (대형펀드, 투자기업) 간의 매매도 포함된다. 감독 기관의 규제 하에 매매가 이루어지는 통화선물시장과는 달리, 거래소 없이 온라인상에서만 매매되는 탓에 현재까지도 특정 정부나 기관에 의해서 크게 규제를 받지 않는 특성이 있다.

정부의 시장개입은 물론, 한국의 연기금 펀드가 미국 국채에 투자하거나, 일본의 은행이 미국의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일어나는 대규모 외환매매도 모두 인터뱅크 시장을 통해 발생한다.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인터뱅크 시장 현물환 거래의 대부분이 EBS나 톰슨 로이터의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통해 매매되었는데, 요즘에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매칭 플랫폼 (EBS 등) 상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물론, 온라인 중개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은행 간에 직접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 외, 달러-원 (원달러) 같은 마이너 통화쌍이 주로 거래되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 (NDF)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매매거래도 은행끼리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인터뱅크 시장의 외환거래라고 말할 수 있다.

‘외환시장’이라고 하면 보통은 인터뱅크 시장 (은행 간 시장) 을 말하지만, 위 포스팅 에서도 설명했듯이 ‘대고객 시장’에서도 상당량의 외환거래가 실수요 세력 (수출입 기업 등) 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유형별 외환거래 알고 가기

매매 계약 체결 후 2영업 일을 초과하여 반대 결제 (청산) 가 이루어지는 거래로, 미래의 특정 일시에 사전에 정한 가격 (환율) 으로 결제되는 외환거래다.

수출입 기업들의 환리스크 헤지 (회피) 에 가장 많이 쓰이는 금융기법이다.

참고로, 실제 화폐를 주고 받지 않고 매매 차액만을 결제하는 방식은 ‘차액선물환거래’라고 한다.

두 당사자가 자신의 통화와 상대방의 통화를 맞바꾸어서 부족한 외국 자금을 조달하는 거래다. (‘FX스와프’ 라고도 함) 양 통화의 금리 차이까지 고려해서 계약 조건 (교환 환율) 을 설정하긴 하지만, 금리까지 맞바꾸는 일은 없다.

즉, 계약 시에 정한 환율에 따라, 나중 (만기일) 에 다시 서로의 통화를 그대로 교환하기로 약속하는 거래다.

계약 시와 만기 시의 교환 환율을 다르게 설정하면, 현물환과 선물환을 교환하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으므로, 리스크헤지는 물론 투기적 목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하루 5조 달러라 불리는 전세계 외환거래액 중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다. 5%도 안 되는 통화스왑과 비교하면 차원이 다른 클래스.

사전에 협의한 계약기간 동안 나의 고정금리와 상대방의 변동금리를 교환하는 거래다. (또는 그 반대)

이자만 교환하고 만기가 되면 처음에 교환했던 환율로 다시 원금을 교환한다. 주로 I S D A (국제스왑딜러협회) 의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금융기관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1년 이상의 중장기 계약에 주로 사용되며, 금리 교환으로 인한 리스크 헤지가 주 목적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방한테 이자를 지불하는 일이 발생한다.

한편, 국가 간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계약 시 정해 놓은 환율과 한도액 안에서 자국 통화 (화폐) 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를 빌려올 수 있는 거래이므로 오히려 ‘외환 스와프’의 개념에 가깝다.

다른 파생상품처럼 현물 (원금) 의 상호 교환 없이, 사전에 계약한 선물 환율과 계약 종료 시점의 현물 환율의 차액만을 기준통화 (주로 달러) 로 정산하는 선물환 계약이다.

위안화, 원화, 페소 같은 마이너 통화를 중심으로 거래되며, 주로 해외 소재 은행이나 대형펀드 등의 외국인들과 개도국 은행 사이에서 매매된다.

달러-원 NDF 거래의 경우, 원화 표시 자산을 보유한 외국인들의 ‘헤지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123마진거래와 마찬가지로 약 70%이상은 투기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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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forex 또는 FX)은 트레이더, 투자자, 기관, 은행이 전 세계 통화에 투자하기 위해 매매하는 글로벌 장외거래(OTC)를 말합니다.

트레이딩은 온라인 채널인 '은행간 시장'을 통해 수행되며 평일 24시간 거래가 이뤄집니다. 외환시장은 세계 최대 거래 시장으로서 하루 거래금액이 5조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환 시장의 모든 거래에서는 두 통화의 매수와 매도가 동시에 이뤄집니다.

이를 '통화쌍'이라고 하며 기준통화와 표시통화로 구성됩니다. 아래 표시한 것은 외환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쌍인 EUR/USD(유로/미달러)를 나타냅니다.

스프레드는 Ask 호가와 Bid 호가의 차이입니다. 다시 말해서, 거래 비용입니다.

예를 들어 EUR/USD가 1.0918의 Ask 호가와 1.0916의 Bid 호가로 거래되고 있다면, 스프레드는 Ask 호가에서 Bid 호가를 뺀 값이 됩니다. 이 경우는 0.0002입니다.

외환 거래의 필수 용어인 거래 용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지션'이란 현재 진행 중인 거래를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롱 포지션 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여 매수한 거래를 뜻합니다. 해당 통화를 시장에 다시 매도(이상적으로는 매수가 보다 높은 가격에)하면, 롱 포지션은 '청산'했다고 하며 거래를 완료됩니다.

숏 포지션 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통화를 매도한 후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하려는 거래를 말합니다. 해당 자산을 다시 매수(이상적으로는 매도가 보다 낮은 가격에)하면 숏 포지션은 '청산'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FX마진·CFD거래 왕개미에 경고장 | 한경닷컴

EUR/USD 통화쌍이 1.0916/1.0918에 거래되고 있을 경우, 유로에 대한 롱 포지션을 개시하려는 투자자는 1.0918 USD에 1 EUR을 매수하게 됩니다. 투자자는 유로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로 계속 보유하고 있다가 가격이 오르면 시장에 다시 매도하여 수익을 얻습니다.

EUR에 대해 숏 포지션을 취하려는 투자자는 1 EUR을 1.0916 USD에 매도합니다. 이 투자자는 유로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며 실제로 하락하면 다시 매수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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