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운용규모 110조 달성, 글로벌 전략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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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장폐지 우려를 모은 러시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2023년 말까지 유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KINDEX 러시아MSCI(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이하 러시아 ETF)'는 거래상대방이 되는 증권사와의 스왑 계약을 통해 운용되는 합성ETF다. 거래상대방은 운용사에 약정에 따른 기초지수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 선물이나 타 ETF 등의 자산을 통해 헤지를 수행한다. 이때 헤지자산이 상장폐지 및 청산되면 헤지가 불가능해져 스왑계약 유지가 힘들고, 운용사 역시 ETF 운용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ETF 스왑 거래상대방이 헤지 자산으로 보유한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Shares MSCI Russia ETF(티커 ERUS)'가 지난 3일(현지시간) 청산 계획을 밝히고 29일자로 상장을 폐지한 것이다. ERUS 상장폐지는 한투운용과 거래상대방의 스왑계약 종결 가능 사유인 '시장 교란'에 해당한다. 국내 규정 상 ETF에서 보유한 스왑이 만기일 전에 종료되고 그에 상응하는 계약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고, 상장폐지 시 10일 이내에 ETF를 해지해야 한다.

그러나 스왑 계약 종료로 러시아 ETF가 상장폐지 및 해지되면 ERUS에서 추가적 청산분배금이 발생해도 이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정산해줄 수 없게 된다. 블랙록은 ERUS 보유 자산 중 현금화 가능한 자산에 대한 1차 분배를 지난 17일 시행했고, 아직 현금화되지 않은 러시아 보유재산은 내년 12월 말까지 매각을 추진하되 매각이 어려울 경우엔 추가적 분배를 보장하지 않고 청산할 계획이다. 이에 한투운용은 ERUS 청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배금을 정산금액에 반영하기 위해 ERUS 청산 완료 시점까지 러시아 ETF의 상장폐지 및 해지를 연기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스왑 계약을 완전 종료하지 않고 거래상대방과 최소 규모의 변경계약을 체결해 러시아 ETF의 존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거래상대방은 ERUS에서 발생하는 청산 분배금을 관련 제반 비용 차감 후 러시아 ETF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한투운용이 공시한 장외파생상품(스왑) 거래상대방과 스왑 변경계약 체결 내용을 보면, 변경계약 규모는 기존 스왑계약 규모 100% 대비 약 0.000007% 수준(지난 4월 28일자로 변경된 계약 규모 대비 약 0.000025%)이다.

다만 스왑 규모가 대폭 축소됐기 때문에 향후 러시아 ETF의 기초지수(MSCI Russia 25% Capped Price Return Index)가 상승한다 해도 기초지수 상승에 따른 가치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한투운용의 설명이다. 한투운용 ETF 운용규모 110조 달성, 글로벌 전략 시너지 관계자는 "러시아 ETF 투자자들의 자산가치는 향후 기초지수 움직임에 따라서는 거의 변화하지 않고, ERUS 청산 분배금 수령 규모에 따라서만 변동될 것"이라며 "거래상대방이 수령한 청산 분배금은 러시아 ETF 해지 시 해지 정산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ERUS 운용사 블랙록도 러시아 자산 매각 가능 금액이나 시기를 예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ETF도 얼마만큼의 청산 분배금을 언제 수령 가능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한투운용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며, 관련 변동사항 등이 발생할 경우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추가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TF 운용

[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세계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 규모 110조 원 기록을 달성했다.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ETF 순자산 규모는 110조8213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세계 ETF 운용규모 110조 달성,

▲ 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7월 말 ETF 운용규모 110조 달성, 글로벌 전략 시너지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체 ETF 순자산 규모는 110조8213억 원으로 집계됐다.


75조9천억 원인 국내 ETF 시장 규모를 웃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와 같은 성장세는 언어, 문화, 비즈니스의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법인별 전문인력과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역사는 2006년 한국거래소에 TIGER ETF 시리즈 3종이 상장하며 시작됐다.

시장대표 지수 ETF 일변도의 시장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테마, 섹터 등 다양한 ETF를 출시했다.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 미래에셋 ETF만으로도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8월31일 종가를 기준으로 순자산 28조93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8.0%의 국내 대표 ETF 브랜드로 성장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또한 2021년에 미래에셋그룹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출연해 ETF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강조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에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ETF를 상장했다.

이를 시작으로같은 해 캐나다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의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액티브 ETF의 강자인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7월 말 기준 106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자산 규모는 22조1581억 원에 이른다.
ETF 운용규모 110조 달성, 글로벌 전략 시너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세계 최초 ETF인 MIND 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2019년 호라이즌의 ETF 4종이 세계적 펀드 평가사 리퍼가 시상하는 2019 펀드대상에서 분야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종목이 액티브형으로 액티브 ETF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2018년에는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했다.

미국시장은 전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한다. Global X의 운용규모는 7월 말 기준 미국에서만 96개 ETF 및 51조141억 원 수준이며 그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일본 다이와증권그룹과 합작법인 ‘Global X Japan’을 설립했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2021년 8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MSCI 고배당 일본 ETF (Global X MSCI SuperDividend® Japan ETF)’ 및 ‘로지스틱스 J리츠 ETF (Global X Logistics J-REIT ETF)'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합작법인을 통해 재간접 ETF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테마를 중심으로 일본 자체 ETF 상품도 개발한다. 향후 Global X의 투자솔루션을 활용한 EMP 자문 서비스도 현지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호주의 ETF Securities를 인수했다. ETF Securities는 혁신적 테마형 상품으로 호주 ETF 시장을 선도하는 ETF 전문 운용사다.

Global X 또한 이번 인수에 참여하며 국내 운용사의 해외 ETF 운용 자회사가 해외 ETF 운용사 인수에 참여한 첫 사례로 남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선진 시장뿐만 아니라 ETF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이머징 마켓 개척에도 힘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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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진출했고 이듬해 아시아 계열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중남미 지역에 ETF를 상장했다.

2018년 9월에는 현지 진출 10년을 맞아 브라질 증권거래소(BM&F Bovespa)에 브라질 최초로 채권 기반의 ETF를 상장했다. 11월에는 Nifty 5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인도 현지에 상장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에는 ‘미래에셋 VN30 ETF’를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베트남 시장에서 외국계 운용사가ETF 상장한 최초의 사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업계 강자로 인정받은 미래에셋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한국 자산운용업의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그 중심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 비즈니스의 성장세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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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러시아 ETF, 내년 말까지 상장 유지"

경제 2022년 08월 30일 18:41

한투운용

© Reuters. 한투운용 "러시아 ETF, 내년 말까지 상장 유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내년 말까지 'KINDEX 러시아MSCI(합성) ETF'의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내년 말은 KINDEX 러시아 ETF의 스왑 거래상대방이 헤지 자산으로 보유한 'iShares MSCI Russia ETF'(ERUS)의 청산이 완료되는 시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RUS가 청산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배금을 러시아 ETF 스왑 정산금액에 반영하기 위해 ERUS 청산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러시아 ETF의 상장폐지·해지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ERUS의 상장폐지·청산 절차가 개시됨에 따라 러시아 ETF의 존속이 가능하도록 장외파생상품(스왑) 거래상대방과 스왑 변경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변경계약 규모는 기존 스왑계약 규모 100% 대비 약 0.000007% 수준(지난 4월 28일자로 변경된 계약 규모 대비로는 약 0.000025% 수준)이다.

러시아 ETF는 거래상대방이 되는 증권사와의 스왑 계약을 통해 운용되는 합성ETF다. 합성ETF의 스왑 거래상대방은 운용사에 약정대로 기초지수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 선물이나 타 ETF 등의 자산을 활용해 헤지를 수행한다. 이 때 헤지 자산이 상장폐지 청산되면 스왑 거래상대방은 헤지업무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스왑계약 유지 역시 불가능해지고, 운용사도 ETF 운용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던 ERUS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스왑 계약을 맺은 거래상대방이 활용한 헤지 자산이다. 블랙록은 지난 3일(현지시간) ERUS 보유자산을 현금화해 청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고 29일자로 ERUS를 상장 폐지했다. 블랙록은 ERUS 보유 자산 중 현금화 가능한 자산에 대한 1차 분배를 지난 17일 시행했고 아직 현금화되지 않은 러시아 보유재산은 내년 12월 말까지 매각을 추진하되 매각이 어려울 경우엔 추가적 분배를 보장하지 않고 ERUS를 청산할 계획이다.

ERUS 상장폐지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거래상대방의 스왑계약 종결 가능 사유인 '시장 교란'에 해당한다. 국내 규정 상 ETF에서 보유한 스왑이 만기일 전에 종료되고 그에 상응하는 계약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고 상장폐지시 10일 이내에 ETF를 해지해야 한다. 그러나 스왑 계약 종료로 러시아 ETF가 상장폐지 및 해지되면 ERUS에서 추가적 청산분배금이 발생해도 이를 국내 투자자들에게 정산해줄 수 없게 된다.

이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스왑 계약을 완전 종료하지 않고 거래상대방과 최소 규모의 변경계약을 체결해 ETF 운용규모 110조 달성, 글로벌 전략 시너지 러시아 ETF의 존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ERUS 청산 과정에서 거래상대방이 수령할 수 있는 분배금도 러시아 ETF 스왑 정산금액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거래상대방은 ERUS에서 발생하는 청산 분배금을 관련 제반 비용 차감 ETF 운용규모 110조 달성, 글로벌 전략 시너지 후 러시아 ETF에 지급해주기로 합의했다.

다만 스왑 규모가 대폭 축소됐기 때문에 향후 러시아 ETF의 기초지수(MSCI Russia 25% Capped Price Return Index)가 상승한다 해도 기초지수 상승에 따른 러시아 ETF의 가치 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러시아 ETF 투자자들의 자산가치는 향후 기초지수 움직임에 따라서는 거의 변화하지 않고 ERUS 청산 분배금 수령 규모에 따라서만 변동될 것"이라며 "거래상대방이 수령한 청산 분배금은 러시아 ETF 해지 시 해지 정산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다만 ERUS 운용사 블랙록도 러시아 자산 매각 가능 금액이나 시기를 예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 ETF도 얼마만큼의 청산 분배금을 언제 수령 가능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며 관련 변동사항 등이 발생할 경우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추가 안내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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