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달러자산 투자인가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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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러자산 투자인가

투자는 기본적으로 가치 있는 자산이 그 대상이다. 가치 있는 자산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S전자 주식이나 강남의 아파트 역시 현시점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그 자체가 절대적 가치를 품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달러는 어떤가? 고유의 절대적 가치, 대체 불가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달러는 미국을 제외한 어떤 나라에서도 발행하지 못하는, 세계 어느 곳에 가더라도 통용되는 ‘세계의 돈’이다. 많은 이가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열광하는 이때, 달러 투자를 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식 투자의 성패는 종목 선택에 달렸다. 부동산 투자 전에는 입지와 권리 분석은 물론이거니와 세금 등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다. 하지만 달러 투자는 그 대상이 달러로 정해져 있는 데다 세계 최고 권력을 쥔 미국의 돈이라는 점에서, 가치 하락의 위험도 거의 없다. 전작 『아빠의 첫 돈 공부』에서 월급 노예 18년의 삶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인이 된 비결을 소개한 저자 박성현은, 이 책에서 자신의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달러 투자법을 공개한다. 주식과 암호화폐 투자로 들썩이는 시장에서 그는 달러로 시장 수익률의 17배를 달성했다! 주식보다 쉽고 부동산보다 안전한 재테크를 찾고 있는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안전한 투자법을 여기에, 소개한다.

출판사 서평

어려워서, 무서워서 시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 시장 수익률의 17배 블루오션 투자 전략 ★

주식으로 하루 만에 연봉을 벌었다는 사람, 부동산으로 수십억대 자산가가 되었단 사람, 비트코인으로 조기 은퇴한다는 사람… 이처럼 ‘투자’로 인생역전 드라마를 이룬 이들의 사연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이 치솟고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이 불어나는 속도가 빠른 시대에는, 이처럼 벼락부자가 탄생한다. 문제는 이와 동시에 ‘벼락거지’도 탄생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 공부’를 경시하고 그저 모으는 데 만족한다면 급여통장은 ‘밑 빠진 독’이 될 수밖에 없다.
부동산 투자서가 휩쓸고 지나간 도서 시장 베스트셀러 순위에 주식 관련 서적이 줄지어 섰다. 금융문맹에 가까웠던 이 대리도 김 과장도 입만 열면 주식 이야기다. 늦었다 싶은 지금이 가장 빠른 시기가 아닐까, 용기를 내어 주식 서적을 펼쳐보지만 용어는 어렵고 있는 돈마저 잃진 않을지 두려움이 앞선다. 결코 돈을 잃지 않으면서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어디 없을까?
바로 이 책에 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는 자본주의 원리와 금융, 재테크 지식을 토대로 부동산과 주식, 달러 등을 넘나들며 투자한 끝에 월급 노예 18년의 삶을 청산한 저자 박성현의 기발한 투자법을 담았다. 그는 전작 《아빠의 첫 돈 공부》에서 오로지 근로소득을 밑천으로 투자해 70억 자산가로 거듭난 비결을 소개했는데, 그의 다양한 파이프라인 중에서도 가볍게 언급된 달러로 자산을 불려가는 방식이 많은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달러로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집필된 이번 책에서, 그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외환 거래가 아닌, 아주 왜 달러자산 투자인가 단순하게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어 수익을 내는 세상 가장 쉬운 투자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선택해야 할 종목도, 내야 할 세금도 없다!”
쉽고 안전하며 게다가 ‘새로운’ 투자법

‘달러 투자’라고 하면 많은 이가 이를 외환거래의 형태 중 하나인 FX마진 거래나 달러 선물거래와 혼동한다. 그래서 달러에 투자하는 것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것으로 짐작한다. 거래 비용이 많이 들고 가격 변동폭도 크지 않아서 달러가 투자 대상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도 많다. 하지만 다양한 대상에 직접 투자해 본 저자는 오히려 달러야말로 다른 수단과 비교할 때 아주 쉬운 투자 대상이라고 말한다.
주식 투자처럼 어떤 종목을 사야 할지, 부동산 투자처럼 어느 지역의 몇 평짜리 매물을 사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달러 투자의 큰 장점이다.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구체적 대상을 선택하기 위해 기업의 복잡한 재무재표를 살펴볼 필요도, 부동산의 등기등본을 떼고 입지 분석을 할 필요도 없다는 말이다. 방법은 단순하다. 달러를 저렴하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
투자 안전성은 또 어떤가? 주식은 해당 기업이 망하면 휴지 조각이 될 수 있지만, 달러는 그 가치가 떨어져도 여전히 돈이다. 한 기업의 상장 폐지와 미국의 국가 부도 중 어느 것이 더 쉽겠는가?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원화로 더욱 가치 있는 돈을 사는 일이기에 위험할 것이 전혀 없다. 무엇보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반길 만한 장점도 있다. 취득세와 보유세, 양도세까지 각종 세금 때문에 골치 아프고 결과적으로 수익까지 줄어드는 부동산에 비해, 달러 투자의 수익에는 세금이 ‘0원’이다! 오로지 신경 써야 할 것은 환전 수수료와 환차익을 결정짓는 매수와 매도 타이밍. 저자는 거래세를 줄이는 상세한 방법과 투자 타이밍을 잡기 위해 자신이 고안한 특별한 공식을 이 책에 낱낱이 기록했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왜 달러가 좋은 투자처인지 알아보면서 달러 투자의 기본적인 개념을 소개하며, 2장에서는 달러의 절대적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와 거래 비용 구조,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짚는다. 3장에는 달러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 다양한 방법, 4장에는 작가의 노하우가 가득한 이론 너머의 실전 달러 투자법이 담겼다. 5장에는 작가가 여러 투자 분야를 넘나들며 터득한 투자의 메커니즘을 공개하는데, 그다음 6장과 7장에서 이를 이용해 작가가 실제로 투자해 수익을 낸 방법과 투자 멘탈을 다잡기 위해 직접 고안한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작가가 달러 투자로 인한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활용 중인, 현재 투자하고 있는 월 배당 ETF와 월 배당 리츠 종목을 부록에 모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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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필수 시대, 자산을 불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현시점 부자들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었다. 그리고 이제 많은 직장인이 주식을 공부하고 주식장에 뛰어들고 있다. 암호화폐에 전 재산을 털어 넣어 큰돈을 번 이들도 속속 나온다. 하지만 워런 버핏의 평생 동업자인 찰스 멍거(Charles Munger)가 말하듯 “대중을 따라 하는 것은 평균으로 후퇴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지금까지 한 번도 책으로 소개된 적 없는 블루오션 전략,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초이기도 한 새로운 달러 투자법을 다룬 이 책을,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투자의 재발견

주식뿐 아니라 금, 달러, 부동산 등 금융부터 다양한 부동산까지 투자해온 저자는 『투자의 재발견』에서 우리가 흔히 아는 투자법을 뒤집고 새로운 투자 개념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현금흐름에 주목하는 투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투자의 핵심개념 5가지 및 자산을 늘리는 원칙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투자법과 노하우를 공개한다. 에서는 금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에서는 워런 버핏의 플로트 투자와 전세레버리지 투자법을 살펴본다. 전세가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전세가 및 매매가 예측하는 법을 알려주는 대목은 특히 부동산 투자자에게 많은 참고가 왜 달러자산 투자인가 될 것이다. 에서는 성장주보다는 배당주, 국내 주식보다는 해외 주식, 특히 미국 배당귀족주를 추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또 를 통해 실물 금과 옵션 투자를 결합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현금흐름을 만드는 투자법에 대해 알아본다. 부록으로 제공되는 ‘미국 배당귀족주 톱10 분석’ ‘전국 50만 명 이상, 24개 도시의 아파트 시장분석’ 또한 참고하기 좋은 투자자료이다.

투자의 개념

“주식투자, 어떤 종목을 사야 하나요?” “부동산, 어디를 사야 할까요?”

애널리스트나 부동산전문가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잘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어떻게 투자를 잘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제대로 답하려면 투자의 개념부터 정확히 정립해야 한다. 『투자의 재발견』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사실 경제 전반에 관해 분석하는 사람은 많다. 애널리스트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직접 투자를 할 줄 아는 애널리스트는 드물다. 애널리스트 출신인 저자 이고은은 지금까지 금융에서부터 부동산까지 다양한 투자를 해왔다. 저자는 이런 풍부한 경험을 통해 투자의 개념부터 새로 짚어보고 이에 맞는 투자원칙들을 정리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흔히 아는 투자법을 뒤집고 새로운 투자개념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현금흐름에 주목하는 투자’이다. 현금흐름에 주목하는 투자란 무엇이고,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나만의 투자 기준금리를 세우고, 그에 맞는 다양한 실전 투자법, 즉 화폐형 투자, 부동산형 투자, 회사형 투자, 파생형 투자를 효과적으로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한다.

투자의 재발견1- 핵심은 자산이 아니라 현금흐름의 크기이다

누구나 관심 있고 알고 싶어 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고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더욱더 희귀한 투자의 기본개념부터 새롭게 되짚어본다. 흔히 사람들은 부자의 기준을 자산에 두지만, 제대로 평가하려면 자산이 아닌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설사 자산이 많더라도 그에 걸맞은 현금흐름이 없다면 진정한 부자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강남 소재 수십 억원 아파트에서 살지만 퇴직 후 수입이 없어 생활비에 쪼들리는 경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투자란 황금알(현금흐름)을 낳는 거위를 모아가는 게임!’이라고 새롭게 정의를 내린다.

투자의 재발견2-시간은 중요한 자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경제적 자유’가 자산에 좀 더 초점을 맞춘 개념인데 반해, 저자는 더 나아가 ‘시간의 자유’를 강조한다. 취득, 보유, 관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드는 자산은 투여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투자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현금흐름뿐만 아니라 투여되는 시간도 적은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지적한다. 의 현금흐름 4분면에서는 ‘나의 현재 위치는 어디인가’를 점검한다. 4차 산업혁명 및 저금리 시대에 특히 회사원 포지션은 위험하다. 경제적 자유와 함께 시간적 자유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투자의 재발견3-나만의 투자 기준금리가 필요하다

에서는 자산을 효과적으로 빠르게 늘리기 위한 원칙들을 소개한다. 어떤 자산을, 어떤 기준에 맞추어 늘려가야 가장 좋을지를 살펴본다. 저자는 특히 ‘나만의 투자 기준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이, 연 수입, 연 투자 가능 금액, 현재 가진 돈이나 자산,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 은퇴하고 싶은 나이, 직장을 그만두었을 때 목표로 하는 현금흐름, 통화량 변화 등을 감안하여 ‘나의 투자 기준금리를 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투자자들이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투자의 재발견4-좋은 레버리지와 플로트를 이용하라

“만일 당신이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그것은 당신의 성과를 키워줄 것이다. (중략) 우리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배웠듯이, 그리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보았듯이 그 성과가 훌륭하고 인상적이라 하더라도 오직 한 개의 0만을 곱하더라도 그것은 0이 되어 사라진다. 역사는 레버리지가 0을 만든 수없이 많은 경우를 보여준다.” _ 워런 버핏, 2010년 주주서한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워런 버핏이 레버리지를 싫어한다고 알고 있다. 여기서 레버지리는 ‘대출’이다. 사실 워런 버핏은 레버리지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투자가다. 워런 버핏은 대출이 아닌 무이자로 기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꿈의 레버리지’, 바로 ‘플로트(float)’를 활용한다. 워런 버핏이 이용하는 플로트 중 가장 대표적인 예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회사를 통한 수입보험료이다. 에서는 레버리지와 플로트의 의미를 점검하고, 우리가 주위에서 찾을 수 있는 플로트가 무엇인지를 찾아보며, 레버리지를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투자의 재발견5-자연상수 e와 투자자의 자세

현재 1,000만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 A씨, 10년 후에 10억 원으로 늘리고 싶어 한다고 가정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산이 1년 후 10배, 5년 후 50배, 10년 후 100배로 정비례하며 증가해 10억 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상은 초기에 매우 더디게 진행되며 자산을 불리는 것이 힘이 든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포기하거나 옆길로 샌다. 에서 저자는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자산 증가 그래프는 일직선이 아니며, 투자의 세계에는 자연의 연속성장과 자연상수 e의 원리가 담겨 있음을 짚어준다. 일수를 받는 대부업자들이 직감적으로 알고 있는 자연상수 e와 투자의 세계를 연결한 것이 특히 흥미롭다. 자연상수 e 부분을 이해하면 투자원리의 비밀을 깨우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자신에게 맞는 투자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그에 따른 적절한 투자를 실행하는 법을 알 수 있다.

투자의 재발견6- 종잣돈 모으기 좋은 화폐형 투자

에서는 특히 종잣돈을 모으는 데 유용한 화폐형 투자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 투자자라면 왜 달러를 보유하는 것이 좋은지, 특히 헤지용으로 금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금통장, 금펀드 등 다양한 투자법을 설명한다. 저자가 금투자에서 가장 추천하는 투자방법은 실물 금 보유이다. 실물 금은 보유 및 처분시 세금에서 자유롭다. 즉 보유세,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소득세뿐만 아니라 증여나 상속 시에도 세금이 없기 때문이다(물론 증여된 금의 양이 많으면 자녀가 금을 팔아 자산을 구입하는 경우 증여세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해서 증여해야 한다). 특히 리스크 헤지 차원에서 약 3개월 생활비 금액 정도는 실물 금으로 보유하는 것은 누구나 활용할만하다.

투자의 재발견7-오래 보유하는 부동산형 투자

최근 부동산 시장환경이 변화무쌍하지만 그럴수록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놓을 때이다. 에서는 워런 버핏의 플로트 투자와 전세레버리지 투자법을 살펴본다. 10여 년의 주식 애널리스트 경험과 아파트, 토지, 경매, 공매 등 다양한 부동산 실전 경험을 겸비한 저자의 노하우가 빛나는 부분이다. 왜 전세가에 집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전세가와 매매가 예측하는 법을 알려준다. 역전세에 대처하는 자세, 매매가격지수 및 전세가격지수, 버블과 수급불균형, 심리지수 체크하는 법 등은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에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또 임대차 3법 이후 투자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투자의 재발견8- 배당주, 해외 주식 중심의 회사형 투자

는 애널리스트이자 투자자로서 저자의 경험이 돋보이는 장이다. 저자는 성장주보다는 배당주, 국내 주식보다는 해외 주식을 추천하며 미국 배당귀족주 투자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 현금흐름을 예측해 적정 매수가를 구하고 투자기간을 정하는 등의 구체적인 투자 판단 및 투자를 실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투자의 재발견9-금과 옵션투자를 결합한 파생형 투자

에서는 화폐형 투자와 잘 결합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파생형 투자에 대해 알아본다. 선물옵션은 일반인이 하기 어려우며 실물 금은 팔지 않는 한 현금흐름이 없는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실물 금과 옵션 투자를 결합하여 일년에 몇 번씩 현금흐름이 나오면서도 헤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금과 옵션투자의 결합은 새로운 투자법으로 매우 흥미롭다.

부록

미국 배당귀족주 톱10 분석 : 미국 주식시장에서 25년 이상 전년 대비 배당액을 증액해온 일명 배당귀족주 64개 종목을 소개하고, 특히 배당 연속 성장 이력이 가장 오래된 종목 톱10을 분석한다.

전국 50만 명 이상, 24개 도시 아파트 시장분석 : 전국 25만 명 이상 도시의 아파트 시장을 십여 년 동안 분석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인구 50만 명 이상인 도시 24개의 아파트 시장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전세가 버블 및 매매가 버블 여부를 판단하는 시장 분석이 특히 돋보이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투자의 기회도 발견할 수 있다.

추천사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섣불리 가르기보다 거위가 알을 잘 낳도록 관리하고, 거위의 수를 늘려가야 한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일체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는 것, 더 나아가 잘 알지도 못하는 곳에 섣불리 투자하는 것 모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투자의 전반을 아우르는 넓은 시야와 독특한 투자관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_홍춘욱(『디플레 전쟁』, 『돈의 역사』 저자, EAR 리서치 대표)

『투자의 재발견』은 ‘투자란 잘 사서 잘 파는 것이 아니라 잘 모아가는 것’이라 설명한다. 우량한 현금창출 능력을 가진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 핵심이라는 주제는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리가 낮은 환경에서 더욱 돋보인다. _ 성태윤(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경제 전반에 관해 분석하는 사람은 많다. 애널리스트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직접 투자를 할 줄 아는 애널리스트는 드물다. 저자 이고은은 주식, 달러, 금, 사업뿐만 아니라 아파트, 토지투자로도 수익을 내고 있다. 금융에 부동산을 곁들여 다양한 투자자산에 대해 함께 조언해줄 수 있는 것이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녀의 조언을 따라 시작해보면 어느새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모아갈 수 있을 것이다. _ 시루(『월급으로 당신의 부동산을 가져라』 저자)

시간 자산만을 가진 투자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시간외 자산을 효율적으로 모아서 시간의 자유를 추구할 것인가는 독자가 결정할 몫이다. 시간의 자유를 얻고자 결심했고, 또 각자의 인생목표와 사정에 따른 투자 기준금리를 세우고 그에 맞는 구체적인 투자방법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_ 이승현(씨티글로벌마켓증권주식회사 한국리서치센터장)

저자 소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GE, 노무라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씨티글로벌마켓그룹증권 등 국내외 금융회사에서 10여 년 동안 주식 애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시간 자산을 늘리는 방법을 궁리하다 회사원에서 사업가와 투자가의 영역으로 이동했다. 적절한 레버리지를 이용해 현금흐름이 나오는 자산에 투자한다는 원칙 아래 부동산, 주식, 금, 사업 등 다양한 자산 거위들을 꾸준히 모으고 키워가고 있는 거위농장주이다.

현재는 가족과 함께 건축한 춘천의 전원주택과 서울 사무실을 오가면서 여러 자산 거위들을 돌보는 한편, 새로운 품종의 자산 거위들에 대해 연구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간의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과 자산 거위농장을 잘 운영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꿈이다.

머먹고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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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000원대에 진입하며 2년 6개월 만에 환율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1일 기준 1,100원까지 회복되었지만, 달러의 약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위험투자 자산이 오르면서 안전자산인 금과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미국 46대 대통령으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당선인은 언론을 통해 대대적인 '돈 풀기'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남들이 비트코인 살 때, 달러에 투자했다

모두가 비트코인에 열광했던 2018년, 저는 달러를 투자하기 가장 좋았던 해로 기억합니다. 당시 제가 달러를 거래하던 은행이 8군데였는데, 국민은행 한 곳에서만 매수한 달러가 원화로 70억 정도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달러의 가치와 가격에 대한 차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강남에 있는 30평짜리 아파트를 3억 원에 사라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영혼을 끌어모아서라도 그 가격에 매입하려고 할 것입니다.

돈으로 사는 돈, 왜 달러인가?

삼성전자, 애플이 망하더라도 달러는 상장 폐지될 일이 없습니다. 달러는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기축 통화이기 때문에, 엔화나 유로 등 다른 여러 나라의 돈보다 가치있는 상품입니다.

이런 점에 있어 달러 투자는 돈으로 돈 버는 방법들 중 기초 중의 기초이자 위험성과 난이도가 가장 낮은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러는 주식과 같이 거래 금액의 규모가 크더라도 호가가 달라지는 구조가 아닙니다.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한 번에 몇 백억 원 정도는 거래해야 겨우 시장 가격에 미미한 영향을 끼치는 정도입니다.

달러의 매도, 매수 타이밍은?

역사적을 볼 때 원 달러 환율의 최저가는 700원 정도, 최고가는 1997년 IMF 당시에 1,700원까지 상승했던 적이 있습니다.

시기를 길게 해서 보면 원 달러 환율은 최저가와 최고가의 중간 값인 1,200원 선을 중심으로 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1,200원보다 낮을 때 달러를 사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겠죠.

달러 투자의 팁, 거래 비용을 낮춰라

달러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 비용을 낮추는 일입니다. 달러는 살 때와 팔 때 1.75% 정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기준 환율이 1,000원이라고 한다면, 1017.5원에 사더라도 팔 때는 982.5원이 됩니다.

매수와 매도의 환전 수수료를 합치면 3.5% 정도 손실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은행의 환전 수수료 우대 90%를 적용 받는다면, 0.35%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정도 수수료는 주식 거래를 할 때 증권수수료와 증권 거래세를 합한 수준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한 만큼 투자하라? 가장 쉬운 달러 투자

부동산 투자도 아파트, 상가, 지식산업센터, 빌딩 등 그 종류에 따라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이 다르고 분양, 급매, 경매 등 그 방식에 따라서도 필요한 공부의 양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런 점에 있어 달러 투자는 다양한 투자 방법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달러 투자를 통해 투자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된다면, 부동산이나 주식 같은 다른 투자들의 기초도 다질 수 있죠.

돈으로 돈을 버는 또 하나의 우물을 만들어 보세요. 새로운 무기가 생기면, 왜 달러자산 투자인가 돈 버는 일이 더욱 쉬워집니다. 굽이굽이 돌아갈 필요 없이 경제적 자유를 찾아가는 지름길을 알려 드립니다.

KBS 뉴스

취재K 경기 좋다는데 주가는 반대…“1,200원 된 환율을 보라”?

입력 2022.01.08 (08:02)

■ '전 국민 투자 시대'

50년대 초반에 출생하신, 올해 일흔이 넘으신 장모님도 투자를 공부한다. 뭘 사시냐고 여쭤봤다. '역시 대한민국 대표종목, 삼성전자가 좋지 않냐'고 여쭤보았더니 고개를 저으신다. 이런 요지다.

'한국 주식은 장기 우상향하지 않는다. 한국 말고 미국 주식을 사야한다. 개별 주식은 어려워서 못하겠고,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ETF) 같은 게 관심이 간다'

유튜브가 전 국민을 교육하는 시대다. 어지간한 투자 지식으론 신뢰를 얻기 힘들다. 최고급 투자 전문가들의 무료 콘텐츠가 온라인에 넘쳐난다. 모르는 걸 둘러대면 금방 뽀록난다. 그러니 기자들도 자기 일에 진지하다면 유튜브를 봐야하는 시대다.

■ "한국 시장 저평가의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봤다. 일부에선 '나라를 구했다'는 얘기를 하는 '삼프로TV [대선특집]'. 한 시간 넘는 러닝타임은 압박이지만, 1.75배 정도면 들을만하다. '안철수편'의 한 장면. 삼프로의 좌장 김 프로가 묻는다. "한국 시장 저평가의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4차 산업 혁명시대와 과학 입국의 비전을 제시하던 안 후보, 살짝 버퍼링을 시작한다. "여러 가지죠, 사실". 지배구조와 시장 불투명성, 작전세력, 인공지능 통한 감시.

재차 던지는 질문을 통해 삼프로TV의 세 프로는 관심사를 좁혀나간다.

'저평가 해소를 위한 MSCI 지수 편입은 어떻게 생각하나, 공매도와 외환시장 24시간 운영이 양대 선결과제인데?'

만족할 만한 답은 나오지 않고, 외환시장 개방 문제는 끝내 언급도 되지 않는다. 안 후보가 잘못 했단 게 아니다. '투자하는 젊은 남성'이 주타겟 구독자인 삼프로TV가 주목하는 부분과, 대선 후보의 관점이나 관심이 다를 뿐이다. 실제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늘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이 질문을 던진다.

'한국 시장 저평가의 원인은 무엇인가?'

■ '동학' 그만하고 '서학'으로 떠나는 개미들

수출은 계속 최고치를 경신한다. 성장률은 연 4%를 넘는다. 실업률도 다시 낮아졌다. 내수도 코로나 이전만은 못하지만 살아나고 있다. 그런데 왜 코스피는 계속 꼬꾸라지는 것일까?

'박스피'나 '외국인 손에 달린 시장'이란 자조도 적지 않다.

지난해 한국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동학 개미가 이젠 한국을 떠난다. 떠나는 이유,가 바로 이 '해소되지 않는 저평가' 때문이라는 사람들이 적잖다. (물론 한국인이 유독 야수의 심장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지금의 코스피가 2~3년 전처럼 저평가되었다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최근 주춤한다곤 해도 3천 선을 오간다. 장기 시계열로 본 단순 지수는 분명 재평가받았다.

어찌하여 중력을 거스르게 되었는가? 를 두고는 다양한 가설이 존재한다. 우선은 유동성, 그 다음은 동학개미, 그리고 우호적 경제여건, 상대적으로 선방한 방역, 수출 중심 경제구조. 그리고 빠지지 않는 설명 하나, 환율.

■ '환율이 주가를 결정한다?'

환율? 그렇다, 환율. 삼성전자가 9만 전자가 되고 코스피가 천장을 뚫고 우주까지 솟아오를 것 같던 지난해 1월.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8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최고치에 달했던 6월에도 1,100원 초반대였다. 환율이 떨어지면 주식이 오른다.

좀 더 과거를 봐도 그렇다. 직전 환율 저점은 1,050원대까지 떨어졌던 2018년이다. 이때도 주가는 한참 솟아올랐었다. 실제로 환율과 주가지수는 반비례하는 것처럼 보인다. (당시 바이오 붐 등으로 흥분한 투자자들은 코리아디스카운트가 끝났다고들 했다.)

그래서 환율 그래프 위아래를 뒤집어 주가지수와 겹쳐봤다. 가설이 거짓말이 아니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대단한 사실은 아니다. 많은 투자자가 환율과 주식의 상관관계, 또 선후 관계를 지켜봐 왔다. 어떤 이들은 '환율이 주가의 족쇄'라고까지 한다.

재밌는 건 코스피가 최근엔 언뜻 이 환율이라는 족쇄, 환율이라는 중력을 벗어나 튀어 오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단 점이다. 위 그래프는 지난 2020년 11월 작성된 기사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인데, 이후 상황을 더 표시하면 아래와 같다.

'환율 족쇄론자'에겐 실망스럽겠지만, 코스피가 '환율을 뚫고' 솟아오른다. 괴리가 너무 심해져서 이제는 환율로 코스피를 설명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할 것만 같다.

그러나 실망하긴 이르다. 코스피가 정점을 찍은 지난해 6월 이후만 떼어내서 추세를 살펴보면, 환율이란 중력이 여전하단 걸 알 수 있다. 즉, 코로나 이후 코스피가 급등한 사실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해도, 환율과 주가의 상관관계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란 얘기다.

■ 왜 환율과 주가는 같이 움직이나?

가장 단순한 설명은 외국인이다. 환율이 낮아지면 외국인이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 환율이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앞으로도 낮아진다면, '주가 차익은 물론 환차익까지' 거둘 수 있다.

달러를 원화로 바꿔 투자한 뒤 다시 달러로 바꿔 나가는 외국인 측면에서 보면 좋은 일이다. 1,000달러를 달러당 원화 환율이 1,000원일 때 환전하면 100만 원이다. 환율이 900원으로 떨어진 뒤 달러로 다시 바꾸면 1,111달러가 된다. 환율의 하락은 시세 차익 없이도 환차익을 거둘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차트에 대한 기술적 분석도 있다. KB증권이 지난 2020년 하반기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환율로 주가를 예측하려는 투자자'는 환율이 높고 낮은 자체만 보면 안 된다. 그보다는 '앞으로' 환율이 어떻게 되느냐를 살펴야 한다.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환율이 최근 1년 동안 12% 정도 낮아진 뒤, 앞으로 더 하락'하면 주가는 15~40% 정도 더 오른다. 그러나 환율이 지난 1년 12% 낮아졌더라도, 그 뒤 추세가 반전되면 주가는 보합이거나 20% 정도 하락했다. 역사적으론 그랬다.

■ 그러면 환율로 주가를 예측할 수 있는가?

단순하게 말하면 '환율이 추세적으로 떨어져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떨어질 것 같으면 주식은 더 오른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떨어졌더라도 앞으로 더 떨어지지 않을 것 같으면 주식은 오르지 않을 확률이 높다' 는 얘기다.

지금은 반대 상황이다. 환율이 추세적으로 올라 1,200원 선까지 넘어섰는데, 앞으로 환율 움직임에 따라 주가를 설명할 수 있을까?

KB증권 이은택 팀장은 이렇게 말한다.

"원화 가치가 현재 1,200원에서 1,230원까지 오른대도 주가는 내리지 않을 수 있고 지금 수준에 있을 수도 있다. 다만 원화 가치와 주가 사이의 어떤 경향성 자체는 있다. 지금처럼 원화가치가 약세(환율 상승)이면 주가가 약세로 가는 경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환율 뒤에 숨은 '진정한 변수'를 본다면?

인과관계와 혼동하면 곤란하다. 기자가 주가를 환율의 함수로 도식적으로 이해한다는 비난도, 될 수 있으면 참아주시길 당부드린다.

'지표'는 다양한 거시경제 환경이 복합적으로 조합되어 드러나는 '하나의 숫자'다. '환율'이라는 지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수출이 나날이 사상 최대라는 사실, 그래서 경상수지 흑자가 나날이 커진다는 사실만 고려한다면 당연히 환율은 떨어져야 한다. 국내에 달러가 많아지고 원화가치는 높아질테니까. 그러면 이후 '환율 영향으로 비싸진' 한국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수출이 줄고, 흑자가 적자 반전되면서 환율은 올라간다. 그것이 국제경제학에서 살펴볼 수 있는 환율의 자율조정이다.

그러나 현실은 복합적이다. 경기가 좋아져 원화가치 상승 요인은 발생했지만, 그러는 와중에 공급망 혼란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국제경제 혼란이 가중된다. 불안한 국제 투자자들은 여전히 신흥국 취급을 받는 한국에서 돈을 뺀다.

이건 외국인이 아니어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개미도 현금이 필요할 땐 '가장 여윳돈'을 가장 먼저 뺀다. 국제 투자자들은 이 '가장 여윳돈'을 신흥국에 투자한다. 그래서 신흥국 자산시장에서 가장 먼저 뺀다. 이렇게 신흥국은 국제 경제 변동에 취약하다.

■ 환율은 '경기, 수출, 공급망 병목,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정책 등' 수많은 변수 영향

게다가 이제 인플레이션을 못 견디겠는 선진국들이 (특히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 그러면 전세계 투자한 미국 자금이, 달러 자금이 되돌아간다. 유동성은 축소된다. 미국으로, 전주의 주머니로. 미국 채권의 상대적인 값이 비싸지므로, 미 국채의 매력이 높아진다.

위기엔 위기라고 신흥국의 돈이 미국으로 돌아가고, 경기가 과열되어서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금리가 높다고 신흥국 돈이 미국으로 돌아간다. (뭐가 이래? 왜 이렇게 신흥국에 불리한 국제경제인가? 싶지만) 이게 국제자금의 흐름이다.

그리고 이 흐름이 대체로 '환율'이란 지표로 표현된다. 경기와 유동성과 경제 대국의 상황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환율이라는 지표.

■ 환율의 추가 상승 여력은 얼마나 되나?

일단 환율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보는 견해는 많지 않다. 황세운 자본시장 연구원은 "상단에 근접했다, 상승하더라도 1,250원을 넘어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근본적 의미에서 자본시장을 결정하는 것은 경제 상황인데, 경기가 꺼졌다는 근거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동성 요인'의 지배는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더 중요한 것은 역시 경기다. 유동성 축소의 원인은 경기과열이다. 과열이라 부를 정도로 경기가 좋다. 미국만 그런 것도 아니다. 혼자만 좋다면 긴축발작이 오겠지만, 세계는 동시적 인플레를 겪고있다.

만일의 상황이 없다면, 즉, 공급망이나 미·중 분쟁 등의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 이 좋은 경기에 찬물을 끼얹지만 않는다면, 올해도 생산은 늘어나고 수출은 잘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의 이 '일시적인' 유동성의 시기가 지나고 '본질적 경기'의 시기가 돌아올 것이다. 그때 환율은 유동성이 아닌 '본질적 경기'를 반영해 움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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