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이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6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 말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말이 너무 짧고 압축적이어서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기 어렵다는 데서도 기인한다. 단어 하나하나를 뜯어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첫째, ‘금리가 오른다’는 표현부터 살펴보자. 여기서 말하는 금리는 시중금리 혹은 시장금리를 뜻한다. 즉, 금융시장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금리 수준을 말한다. 시중에는 여러 금리가 있는데 늘 변하지만 대체로 한 방향으로 비슷하게 움직인다. 또 금리는 이자율이라고도 하고, 채권은 채권 수익률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혼동이 생긴다. 여러분이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갖고 있으면 금리가 확정된다. 금리가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정부가 발행한 연 수익률 5%인 채권을 1000만원에 샀다면 1년 후에 1050만원을 받게 된다. 이때 5%의 금리는 하늘이 두쪽 나더라도 변함이 없다. 정부가 1년 후 1050만원 지급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 변하지 않는 금리를 표면금리 혹은 쿠폰금리라고 한다.

‘금리가 올라 채권가격이 내려간다’고 할 때 금리는 표면금리가 아니라 시중금리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표면금리와 달리 시중금리는 경제 여건에 따라 끊임없이 오르락내리락한다. 마치 주가처럼 말이다. 예를 들어 물가가 오를 때는 시중금리도 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다.

자, 이번엔 두번째 의문을 풀어보자. 그렇다면 시중금리가 오를 때 왜 채권가격이 내려가는 것일까? 앞선 사례를 다시 살펴보자. 정부가 표면금리 연 5%의 채권을 발행했고 나도 1000만원어치를 샀다. 나는 만기까지 갖고 있으려고 하니 시중금리가 어떻게 변하든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런데 나처럼 채권을 산 투자자 중에서는 만기 이전에 팔려는 사람도 있다. 홍길동이란 투자자도 그렇다. 홍길동이 채권을 팔 때 채권 매매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딩동. 그렇다. 채권 수요와 공급에 의해, 다시 말해 시장에 의해 결정된다. 채권을 사려는 사람이 늘어나면 채권값이 오르고, 채권을 팔려는 사람이 늘어나면 채권값이 내린다.

만일 시중의 모든 금리가 연 5%였다고 하자. 내가 샀던 정부 채권은 물론, 삼성전자가 발행하는 회사채도, 은행의 예금 금리도 모두 연 5%였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어떤 이유로 시중금리가 모두 연 7%로 올랐다.

이렇게 되면 홍길동으로부터 채권을 사려는 사람이 늘어날까, 줄어들까? 그렇다. 줄어든다. 연 7%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투자처가 많은데(즉 은행에 넣어도, 삼성전자 채권을 사도 7%를 받을 수 있는데) 굳이 연 5%를 벌자고 채권을 사려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홍길동은 채권값을 낮춰서 팔 수밖에 없다. 자신이 1000만원에 샀던 채권을 이제 10만원 깎아 990만원에 내놓게 된다. 이것이 바로 시중금리가 오를 때 채권가격이 내려가는 메커니즘이다. 알고 보니 쉽지 않은가?

설명이 끝난 셈이지만, 이해를 좀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진도를 더 나가보자. 만일 전우치가 이 채권을 구입했다면 그는 990만원을 투자해 1년 후 1050만원을 받게 된다. 전우치의 연 수익률은 5%가 아니라 약 6.1%가 되는 셈이다(편의상 홍길동이 채권을 산 당일에 다시 파는 경우를 가정했다).

그런데 사실은 990만원으로 가격을 깎더라도 전우치처럼 그 채권을 사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연 6.1%라고 해도 다른 채권이나 은행 예금 금리 7%에 비해서는 낮기 때문에 굳이 그 채권을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채권을 팔려는 홍길동은 채권값을 더 낮춰야 한다. 얼마까지 낮춰야 하나? 그렇다. 이론적으로 수익률이 정확히 7%가 되는 가격(약 981만원) 혹은 그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그래야 다른 투자에 비해 불리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비로소 사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중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은 홍길동이 투자한 정부 채권은 물론 다른 모든 채권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예전 가격으로 채권을 팔면 사려는 사람이 없어 채권가격을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전체메뉴보기

전체메뉴닫기

피싱방지 개인화이미지 설정

  • e-mail, 인터넷 광고 해킹을 통하여 증권∙은행과 유사하게 위장된 사이트접속을 유인 한 후 개인정보 등을 입력도록 유도하는 피싱(Phishing) 사기가 증가 하고 있습니다.
  • 당사는 고객님이 소중한 자산을 보호 하고 해킹피해 방지를 위하여 홈페이지 이용 채권이자개인화 이미지를 반드시 등록 하게 되어 있으며, 미 등록시 홈페이지 이용이 제한 되오니 하단의 개인화 이미지를 등록 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와 피싱사이트를 구별할 수 있도록 개인화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개인화이미지 선택 중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화 채권이자 이미지는 로그인 시 홈페이지 상단의 고객명 앞에 표시되고, 보안문구의 확인은 이미지에 마우스 커서를 놓으면 표시됩니다.

1. 개인화이미지 모양 선택
2. 색상 선택
3. 보안문구 입력

※ 최대 10자리까지 입력 가능합니다.

시스템 메세지

시스템 메세지

시스템 메세지

시스템 메세지

계좌오류

위의 내용을 읽었고 그 내용에 동의합니다.

자동로그아웃안내

고객님의 소중한 정보보호를 위해 고객님께서
설정하신 로그인 후 약 0분동안 이용이 없어 자동로그아웃됩니다.

채권의 정의 채권이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특수법인과 주식회사 등의 발행 주체가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거액의 자금을 조달하고 자금을 공급한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일종의 차용증서입니다. 채권의 특징 (1) 법적 제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발행 주체의 자격 및 발행 여부 등에 대하여 법적인 제한을 받습니다. (2) 이자부증권 채권은 자금조달의 대가로 확정된 이율 또는 이율 결정기준에 의해 이자가 지급되는 이자부 증권입니다. (3) 기한부증권 채권은 원칙적으로 원금 상환기일이 정하여진 기한부 증권입니다. (4) 유동성 채권은 유통시장을 통해 채권이자 자유롭게 거래되어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을 갖습니다. 채권과 주식의 차이 채권과 주식의 차이
구분 채권 주식
자본귀속형태 타인자본 자기자본
자본이용기간 기한부 영속적
보수의 형태, 성격 이자. 확정부 배당. 가변적
조달원금 만기시 원금상환 상환의무 없음
증권소유자 채권자 주주
경영 참가권 없음 있음
채권의 장점 (1) 안정성(Safety) 채권은 보통의 차용증서와는 달리 공신력이 높은 정부나 금융기관 또는 상법상의 주식회사가 일반 대중을 상대로 발행하기 때문에 법적인 제약보호를 받게 된다. (2) 수익성(Profitability)

이자소득+자본소득 <이자소득>표면이자율에 의한 수입으로 채권을 보유함으로써 약속된 발행이율만큼 채권이자 이자를 수령함. <이자소득>채권가격 변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시세차익으로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할 경우에는 자본손실의 발생은 없음

화폐가치의 손실 없이 바로 현금으로 전환될 수 있는정도 <채권의 결제>채권의 결제는 원칙적으로 익일결제(T+1)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개인 및 일반법인 과의 소매채권(액면 50억원 미만) 매매당일결제가 가능하도록 되어있음, 또한 장내 소액시장 및 일반시장에서 매매는 당일결제가 가능함.

원금이자분리제도(STRIPS;Separate Trading of Registered Interest and Principal of Securities)는 고정금리 이표채의 원금과 이표를 분리하여 각각을 별개의 무이표채권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원금이자분리제도는 원금과 이자를 분리하여 유통시장에서 각각 거래 가능함

예를 들어 2010년 3월 10일에 발행된 5년 만기 국고채는 5년 동안 매년 3월 10일과 9월 10일에 이자를 지급하고 2015년 3월 10일에 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를 가지는데, 이 채권을 원금・이자로 분리하면 1개의 채권이자 원금채권과 10개의 이자채권 등 총 11개의 개별 무이표채권을 만들어 유통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원금・이자분리의 반대 개념으로 분리된 원금채권과 이자채권을 처음의 원본 채권인 이표채권으로 환원시키는 것을 재결합(Reconstitution)이라고 합니다.

국고채 원금 이자분리 개념

원금이자분리제도는 1985년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 대다수 OECD 국가에서 도입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지표채권의 유동성 제고, 장기채시장의 발전, 수익률곡선 구축 등을 위하여 2006년 3월에 5년물 이상 국고채를 대상으로 원금이자분리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재결합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14년말 발표된 국고채 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라 원금이자분리 대상 국고채는 '15년중 모든 국고채로 확대되었습니다. 다만 물가연동국고채는 원금 및 이자가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원금이자분리 대상채권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국고채의 원금이자분리는 국고채를 보유한 자가 신청할 수 있는데 원금이자를 분리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한국예탁결제원을 경유하여 한은금융망을 통해 전문송신으로 요청하게 됩니다. 재결합 시에도 동일한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안전자산' 채권의 배신…글로벌 금리 급등에 가격 폭락

'안전자산' 채권의 배신…글로벌 금리 급등에 가격 폭락

‘채권의 배신’ ‘채권 대학살기’. 최근 채권시장에서 들리는 신음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식의 위험성을 줄여주던 채권이라는 울타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주식과 채권 가격이 보기 드물게 동반 하락해 투자자들이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것이다. “채권 수익률이 -20% 이상”이라고 눈물짓는 직장인이 부지기수다. 주범은 물론 금리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각국 채권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 A가 B에게 1000만원을 빌려주고 1년 뒤 돌려받기로 했다고 하자. 금리는 연 8%로 정했다. 이런 내용을 적은 문서가 채권이다. 이런 것은 기업도, 정부도 발행할 수 있다. 회사채, 국채라는 것이다.

A는 1년 뒤 B로부터 이자를 합쳐 10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한 C보다 A는 덜 불안하다. 주식시장은 1년 뒤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채권은 만기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요즘 같은 금융 환경에선 채권이 배신을 한다. 금리 변동폭이 클 때 채권 투자로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커진다. 인플레이션(고열)이 심해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해열제)를 올려야 할 환경이다. 미국은 8.5%를 넘나드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고, 이에 놀란 Fed가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울고 있는 A들 A와 B가 거래하는 중에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렸고, 시장 금리가 연 20%로 상승했다고 하자. 이제 1000만원을 빌려주면 1년 뒤 1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연 8%짜리 채권을 가진 A는 기존 채권을 팔고 새로 나온 연 20%짜리 채권을 사고 싶어진다. A는 D에게 자신의 채권을 사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D는 연 8%짜리 채권을 1000만원에 사려 하지 않는다. D는 1000만원을 연 20%짜리 채권에 투자하려 한다. 당연하다. 그래서 D는 A에게 채권을 900만원에 팔라고 한다. 만기에 1080만원을 받는 A의 채권은 900만원에 매수해야 시장 금리(연 20%)만큼의 수익률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메커니즘에 따라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면 A는 싼 가격에라도 손절해야 한다. 그러면 채권시장에서 A들은 줄줄이 손해를 본다. 채권시장에서 비명이 들리는 이유다.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 정반대 상황이 벌어진다. 시장 금리가 연 3%로 하락하면 연 8%로 약정한 1000만원짜리 채권의 가치는 1050만원 수준으로 오른다. 인플레이션은 채권의 적 1980년대에도 요즘과 비슷한 채권 대학살, 채권의 배신이 있었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극심했던 때다. 당시 Fed 의장 폴 볼커는 기준금리를 연 20%대로 올렸다. 채권시장은 정확하게 작동했고, 채권 투자자들은 대참사를 겪었다.

채권 투자의 최대 리스크는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 위험이다. 돈을 빌린 사람(채권 발행자)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하거나 파산해 약속한 원리금을 갚지 못하면 채권 투자자는 돈을 날리게 된다. 채권의 디폴트 위험은 발행 주체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정부가 발행한 채권(국고채)은 기업이 발행한 채권(회사채)보다 부도 위험이 낮다고 평가된다. 대신 금리도 낮아 투자자 입장에서 만기에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적다. 정부 채권도 안전하긴 하지만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스리랑카가 디폴트를 선언했고 러시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이 대외 채무 상환을 중단한 적이 있다.

회사채의 부도 위험과 이자율은 기업의 재무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국채와 회사채의 이자율 차이를 신용스프레드라고 한다. 재무 상태가 나쁘고 신용도가 낮은 기업일수록 신용스프레드가 커져 회사채 이자율이 높아진다. 위험한 기업은 돈을 싼값에 빌리기 어렵다는 얘기다.

채권 금리는 보통 만기가 길수록 높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 단기 금리는 낮아지고 장기 금리는 높아진다.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아지기도 한다. 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은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된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